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단약 어떻게 하셨나요?

우울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24-11-14 21:52:24

참고 참고 참다가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아 먹고 있어요. 

 

운이 좋았는지 약이 넘 잘 맞아서 

그동안 왜그리 고생했나 ..

다른 사람들은 이런 세상을 살았단 말야 ?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계속 유지만 된다면 평생을 먹어도 좋겠다 

생각이 들긴 하지만 , 

 

평생 먹을 수는 없고, 

어떻게 약을 줄이고 단약을 하셨는지 

경험담 알려주세요. 

 

 

IP : 220.65.xxx.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님하고
    '24.11.14 9:53 PM (58.29.xxx.96)

    상담하면서 서서히 약을 줄였어요
    그러다 끊었습니다

  • 2. 원글
    '24.11.14 9:57 PM (220.65.xxx.91)

    단약 하고 나면 우울증은 다시 안오나요 ?

  • 3. 안 옵니다
    '24.11.14 10:01 PM (125.188.xxx.2)

    미리부터 걱정마세요.
    혼자 단약하면 안되고 의사가 줄여주고 단약하라고 할 때 해야되고
    이후에도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먹거리 섭취가 필요해요.

  • 4. 그제
    '24.11.14 10:10 PM (124.63.xxx.159)

    아이 adhd약 어떻게 끊냐고 간호사분께 여쭤보니 대부분 상담 안하시고 알아서 끊어버리신다고 상담 받고 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상담 받고 꼭 하세요

  • 5. ㅁ.ㅁ
    '24.11.14 10:15 PM (121.44.xxx.166)

    뭐 바빠서 먹다 말다 했는 데
    워낙 적은 복용량이라 뭐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잠 안오고 낮에도 피곤하지 않으면 항우울제 먹곤 해요
    피곤이 쌓여서 애들 태우고 졸음이 와서 차사고 날 뻔 했어요

  • 6. 바람소리2
    '24.11.14 10:16 PM (114.204.xxx.203)

    약 줄이며 생각 줄이고 운동이나 일 하며 몸 움직이는게 좋아요
    규칙적으로 자고요
    오래 많이 먹은거 아니면 내가 알아서 단약하기도 해요

  • 7.
    '24.11.14 10:21 PM (223.38.xxx.11)

    절대 얼굴도 모르는 익명 인터넷 글 읽고 혼자 결정하지 마세요.
    우울증 원인은 환경적 호르몬 상황 다양합니다.
    주치의가 왜 있어요?
    주치의 상담 받고 주치의가 단약할지 말지 시기를 내립니다. 기간도 정해주고요.

  • 8. 단약은
    '24.11.14 10:21 PM (70.106.xxx.95)

    마음대로 하시면 안돼요
    뇌에 작용하는 약이어서 서서히 의사 지시대로 하는거고
    끊어도 될때 끊자고 할거에요
    지금은 다 나은거 같지만 절대 아니구요
    이런 새로운 기분 느낄정도 맞는 약 찾은것도 운이 좋으신 거에요
    자꾸 맘대로 먹다안먹다 하면 나중엔 약도 내성이 생기고
    맞는약 찾기가 더 힘들어지고 더 독한약을 써야할수도 있어요
    모든건 의사 말대로 따르세요

  • 9. 위험한 댓글들이
    '24.11.14 10:24 PM (125.188.xxx.2)

    있네요.
    절대 혼자 단약하면 안 됩니다!!!
    재발의 원인 중에 1위예요.
    제 지인도 멋대로 단약했다가 더 심해지고 더 안 낫고 있어요.

  • 10. 위험한 댓글들이
    '24.11.14 10:25 PM (125.188.xxx.2)

    반드시 의사 지시대로 해야합니다.
    의사가 줄이고 단약할 때까지 다 알려줘요.
    의사 지시에 따라 단약하고 의사가 이제 병원 안 와도 된다고 할 때까지 열심히 다니세요.

  • 11. ...
    '24.11.14 11:34 PM (220.126.xxx.111)

    의사가 그만 먹으라고 하면 그만 먹어야해요.
    본인이 의사도 아닌데 왜 맘대로 끊어요?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
    멋대로 단약하고 악화되어 잘못 된 선택 하는 사람도 있오요.
    바람소리2님 그런 조언 주변에도 하지 마세요.
    님 말 들도 단약 했다가 잘못 되면 님이 책임질 것도 아니잖아요.

  • 12. ...
    '24.11.14 11:34 PM (122.38.xxx.166)

    너무 심한 상태였던지라
    우울증약,수면제 먹고
    머릿속 편해지고 잠을 잘 자서
    저도 진작 먹을 걸 했었는데요.
    서서히 상태가 나아져서 그런지
    약 먹으면 몸이 너무 늘어져서
    다시 먹으려니 안 맞더라구요.
    몸이 늘어지니 먹으면 더 우울해져서 안 먹게 됩니다.

  • 13. 불안증
    '24.11.15 6:13 AM (49.180.xxx.131)

    우울증은 아니지만 불안증으로 복용했어요.
    약먹고 좋아지기 시작하니 이 약을 계속 먹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좋아지더라고요. 하지만 그게 약의 효과라는걸 잊어선 안되더라고요. ㅜㅜ
    전 1년정도 꾸준히 복용했고 그 뒤로 선생님이 서서히 줄여나가도 된다 하셔서 약 용량, 복용 간격 순차적으로 줄였어요. 복용시작하고 2년 지난 지금 약을 먹진 않지만, 가끔 증상이 올라오면 다스리는 법을 알아내긴했어요.

  • 14. ...
    '24.11.15 9:23 AM (118.235.xxx.242)

    의사랑 상의해서 아주아주 서서히 줄였어요.
    15로 2년정도 먹다가 10.7.5.2.5까지 1년에 걸쳐 줄였습니다
    지금은 거의 최소량 2.5만 먹고 지내요.
    의사는 안 먹어도 될다하는데 제가 불안해서요.
    의사랑 상의하에 서서히 줄이면 괜찮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232 당뇨인인데 아침으로 홈 메이드요플레 10 ㅇㅇ 2024/11/16 1,732
1647231 비오는데도 많이 오셨네요!실방 MBC,조혁당 5 감사합니다 .. 2024/11/16 1,655
1647230 시위를 비웃는 사람들은 정말 윤건희가 자랑스러운 거에요? 15 내가바꾼다 2024/11/16 1,386
1647229 경량패딩은 딱 맞게 입어도 될까요 8 패딩 2024/11/16 2,476
1647228 정시 가나다군 질문입니다 4 2024/11/16 815
1647227 푸하하...이승만이 목숨 바친 대통령? 6 ㅈㅈ 2024/11/16 772
1647226 부산 당일치기 혼자 여행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7 맛집 2024/11/16 1,247
1647225 수능 성적이 진짜 본인 성적이겠죠? 13 ㅠㅠ 2024/11/16 2,863
1647224 고맙다는 말 안 하는 이유? 16 왜그럴까요 2024/11/16 3,361
1647223 탄소매트를 샀는데 전기오름?이 ㅠㅠ 5 전기오름 2024/11/16 1,985
1647222 햄버거 순위매기기 30 ㄹㄹ 2024/11/16 3,802
1647221 50 나이 박사과정 14 계속공부 2024/11/16 2,586
1647220 장례식과 결혼식이 겹친다면? 44 선택 2024/11/16 3,722
1647219 뉴욕대 보스턴대.나와도 취직안되요 26 2024/11/16 7,363
1647218 김소연보단 공효진 36 ㅎㅎㅎㅎㅎ 2024/11/16 6,655
1647217 11월에 21도. 월요일에 영하요? 1 지구무슨일 2024/11/16 1,432
1647216 친정엄마의 행동 3 다음 2024/11/16 2,779
1647215 소화 잘안되는 분들 페퍼민트 드셔보세요 16 tea 2024/11/16 3,802
1647214 서양화 미술학원(급질) 9 미대입시 2024/11/16 934
1647213 직선적으로, 직설적으로 말하는 스타일이다, 뭐가 맞아요 3 향기 2024/11/16 866
1647212 심장 석회화 지수가 400이 넘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약을 안주시네.. 2024/11/16 1,100
1647211 요즘 컴공 어떤가요? 5 ... 2024/11/16 2,371
1647210 체대입시 해보신분(여대) 4 .. 2024/11/16 881
1647209 제가 심하게 말한 건가요? 6 아아 2024/11/16 2,153
1647208 AI에게 한성진이가 쓴 판결문의 법리적 모순을 물어봤습니다. 5 2024/11/16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