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옆이 수능 시험장인데

ㅇㅇ 조회수 : 3,216
작성일 : 2024-11-14 17:29:19

바로 담장 하나로 고등학교가 있고

매년 수능 시험장이에요. 길 건너편엔 초등학교가 있고요(편도 2차선 도로) 

해마다 수능때마다 그 도로는 물론 저희 단지까지 차들로 아수라장이거든요 

어차피 1년 한 번이니 딱히 그걸로 민원 제기한 주민도 없는거 같아요. 

관리실에서도 주차금지 바리케이트 같은거 따로 안 세우고 그냥 배려 해준듯 하고요. 

 

그런데 올해는 앞 초등학교를 개방해서 주차장으로 쓰게 했더라고요. 

썼듯이 편도 2차로라서 멀지도 않아요. 

그런데도 그거 조금이라도 덜 걷겠다고 남의 아파트에 주차하는 얌체 수험생 부모들때문에 아파트 입구랑 주차장이 지금 난리예요

차단기 따로 없는 지상 주차잩 아파트거든요

유치원 종일반, 초등 학원 차량들 들어오는 시간이랑 맞물려서 차들 뒤엉키고

경비 아저씨들이 수험생 부모들 교통정리까지 하고,

아니 바로 앞 학교 운동장 주차하기 좋은데 두고

그거 4차선 도로 건너기 싫다고 남의 아파트에 저러는 심보로

무슨 자식 수능 잘 보길 바라는지

참 이기적인 사람들이에요. 

(저도 작년 재작년 수능 치룬 엄마입니다 )

 

IP : 39.7.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4 5:34 PM (211.234.xxx.17)

    저도 지금 학교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뒤늦게 와서 떡하니 교문 앞에 주차해서 아수라장 만드는 차들
    넘 얌체같고 이기적이네요
    오히려 좀 일찍 온 차들은 멀찌감치 주차하고 기다리는데
    그렇게 자기 자식만 끔찍히 위해서
    큰사람 되겠네요

  • 2. ..
    '24.11.14 5:35 PM (119.149.xxx.229)

    혹시 목동이요?

    저는 퇴근하느라 집에 왔는데..
    5교시 종료시간과 맞물려서
    집 바로 앞에서 단지 진입을 못하고 1시간 걸렸던 기억이 있어요

  • 3. 그러게
    '24.11.14 5:39 PM (61.39.xxx.110)

    말입니다
    보통 원하는거 있음 그날 간절한 마음으로
    쓰레기도 줍는다는데..

  • 4. .....
    '24.11.14 5:44 PM (172.226.xxx.46)

    맞아요..정말 너무 뻔뻔한거 같아요
    떡하니 정문에 서서 안 비키고ㅠㅠ
    제가 대치동에서 그 분들한테 데여서 아이 학원도 뺀 사람입니다~~으~~~

  • 5. .. . . .
    '24.11.14 5:4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지금 아이 데리고 집에 왔어요.
    수능시험장 정문 앞이 일방통행 차선 하나인 도로에요.
    학교 주위로 경찰차 2대 와있고, 근처에 주정차 못하게 막으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9780 ㅋ 서운해요 여기 엑스 세대도 있어요 28 2024/12/22 4,098
1659779 전농tv 함께 봐요. 4 .. 2024/12/22 1,227
1659778 백내장 수줄해야하는데 렌즈 어떤거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8 .. 2024/12/22 1,661
1659777 장나라 이하늬 박신혜 수상소감에 전부 남편 거론하네요 1 ㅇㅇ 2024/12/22 7,127
1659776 단독 "윤 대통령, 최상목 경제부총리 하달 문건서 '국.. 34 사람아니다... 2024/12/22 6,782
1659775 완전 편한 소파 쓰시는분? 2 ... 2024/12/22 1,751
1659774 ‘남태령 트랙터’28시간 대치해소…시민과 민주당 15 국민이 이긴.. 2024/12/22 4,005
1659773 세대갈등도 해소되버림 ㅋ 5 !!! 2024/12/22 2,923
1659772 남태령 염탐하러 왔다가 발각돼서 쫓겨나는 TV 좃선 4 ..... 2024/12/22 3,762
1659771 이혼녀들이 남자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발 오해를 .. 15 귀여워 2024/12/22 3,321
1659770 신용과 책임감은 비례하나요? 빌수 2024/12/22 431
1659769 남태령 다녀왔어요. 22 ㅇㅇ 2024/12/22 3,843
1659768 남편 감옥 가나요' 물어본들...결말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뿐&q.. 12 ..... 2024/12/22 4,565
1659767 한강진역 3번출구로 김밥 300개 추가 51 유지니맘 2024/12/22 6,747
1659766 바켄슈타이거 냄비 어떤가요? 3 겨울 2024/12/22 1,509
1659765 사당역 -> 한강진역 2번 출구, 한남관저 4 2024/12/22 1,929
1659764 국민을 상대로 싸우는 윤씨. 3 1984 2024/12/22 1,607
1659763 연말 휴가 기간에 볼 드라마와 추천해주세요! 1 워킹맘 2024/12/22 940
1659762 집회 후 트럭에 실어 트랙터 이동할 수 있게 하면 좋겠어요. 12 ㅇㅇ 2024/12/22 2,907
1659761 현장에 지원해주신 물품 깔끔 정리 완료: 장혜영 전 의원 남태령 2024/12/22 2,391
1659760 전봉준 투쟁단 눈물나요 13 우주 2024/12/22 3,832
1659759 응원봉이 경찰차벽을 뚫었네요 16 스플랑크논 2024/12/22 6,094
1659758 오늘도 지송합니다. 넷플에 없어요? 3 보구싶은데 2024/12/22 1,515
1659757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 결혼하면 지옥이겠죠? 28 V 2024/12/22 3,799
1659756 부자들은 왜 극우를 지향하나요 39 asdg 2024/12/22 4,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