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자식들에게는 조심하면서 만만한 사람에게는 막말하는 사람 심리는 뭐예요?

심리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24-11-14 15:35:54

아는 분이 60초반이고 저는 50중반이예요

처음에는 교양있고 고민 상담도 잘 해주시고 언니같아서 친해졌는데요

해가 갈수록 제가 만만한지 

욕이나 상스러운 말을 하는건 아닌데..

지적질하고..대놓고 기분 나쁜말하고

본인 말이 옳고 내 말..내 생각이 틀렸다는식으로 늘 말해요

그런데 얘기 들어보고 자기 자식들에게 하는거 보면

자식들에게는 자식들 기분 안상하게

정말  조심해서 말하고 자식한테 다 맞춰줘요

제가 순하고 좋은게 좋은거다하고 참고 대 놓고 말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우습게  보고 스트레스를 푸는건가 생각되서

손절할 생각이예요

전에는 시어머니를 의절하는 며느리들의 마음을 잘 몰랐는데

며느리들이 저런 시어머니 만나면 손절하는 건가보다 하고 생각이 들어요

저런 시어머니가 자기 아들들에게는 조심하고 천사같이 행동하고

며느리 앞에서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건가봐요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쁘고 대인 기피증이 생길것 같아요

 

 

 

 

IP : 70.54.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4 3:40 PM (59.10.xxx.5)

    그게 그분 본색이에요.진작 손절을

  • 2. ㅇㅇ
    '24.11.14 3:51 PM (211.179.xxx.157)

    깨끗이 손절~~~~~

  • 3. ㅇㅇ
    '24.11.14 3:52 PM (211.235.xxx.55)

    자식들은 엄마가 그러면 버럭 성질을 내거든요
    아마 자식이라도 고분고분한 자식에게는 막 대할겁니다

  • 4. 그사람이
    '24.11.14 4:19 PM (203.229.xxx.238)

    강약약강의 쑤레기라서 그래요.
    님을 자기보다 약자로 얕잡아 보고
    지가 강자에게 기었던 굴욕까지 복수합니다.
    객관적 기준이 없어요
    그냥 상대에 따라 고무줄이니 굳이 시비 가르려
    노력하지 마세요
    그냥 손절치세요ㅡ

  • 5. 근데
    '24.11.14 5:53 PM (124.57.xxx.213)

    그거 자식들이 다 보고있다는 거.
    저는 30대때 공부모임에서 만난 60대분 학력도 좋고 가르치는 일 한다는데
    식당가서 매니저한테 반말로 계산하는 거 보고 조용히 관계 끊었던 기억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450 고기구울때 기름튀는게 싫어서.. 6 ㅅㄴ 2024/11/17 1,934
1647449 더쿠)이대로 가면 투표가 의미없는 나라가 되는거임 10 그렇지 2024/11/17 1,199
1647448 안먹는 오미자청 매실청등이 있다면 홍갓피클! 2 이렇게 2024/11/17 1,039
1647447 논술 준비 못했는데 그래도 시험 보는게 낫겠죠? 12 ㅇㅇ 2024/11/17 1,420
1647446 시댁에서 재정적으로 19 ㅡㅡ 2024/11/17 5,265
1647445 강남 비사이드 1 미추홀 2024/11/17 1,676
1647444 45년에서야 알게 된 아버지 설득방법 13 ooooo 2024/11/17 4,908
1647443 혜화동(대학로 창경궁)다녀온 후기 10 ㅇ ㅇ 2024/11/17 2,374
1647442 아시는 분만, 백현진 인스타 25 ..... 2024/11/17 3,561
1647441 식비 아끼려면 구색 맞춘 요리를 안 하면 된다는데 6 ㄸㄹㅇ 2024/11/17 2,629
1647440 민주 "윤은 녹취 나와도 기억 못하면 무죄…야당 대표는.. 10 000 2024/11/17 1,278
1647439 흐리고 쌀쌀해진 날씨탓인지 뭔가 쓸쓸한 느낌이 들어요 3 ㅁㅁ 2024/11/17 1,119
1647438 고3 미인정 조퇴 13 고3엄마 2024/11/17 2,649
1647437 작가가 되고 싶어요 9 뜬금없이 2024/11/17 1,415
1647436 50초 너그러워지는 마음 6 외모 2024/11/17 2,561
1647435 크린토피아 다림질만 받아주나요? 9 건조기는 주.. 2024/11/17 1,209
1647434 다촛점렌즈 가격대별 차이 21 -- 2024/11/17 1,803
1647433 거니 안나간 이유 2 ㅇㅇ 2024/11/17 2,804
1647432 전업인데 가정에 헌신한다 생각하는데요 36 왜.. 2024/11/17 3,955
1647431 백화점 계좌이체도 되나요? 4 ㅇㅇ 2024/11/17 1,719
1647430 손끝 발끝이 찌릿찌릿한건 왜 그럴까요? 7 진료 2024/11/17 1,206
1647429 오늘 서울 날씨 2 ㅇㅇ 2024/11/17 1,319
1647428 청송 가는 중이예요^^ 10 .... 2024/11/17 2,232
1647427 돌싱글즈6 이혜영 너무 웃겨요 7 ㅇㅇㅇ 2024/11/17 2,999
1647426 유시민의 보건복지부장관 임명 뒷이야기.. 7 일하는 2024/11/17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