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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수 전공자인데 직장에서

복수전공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24-11-14 13:29:15

전공 사항 보는 회사에요.

학교 때 다른 전공(취업 유망)이었는데. 지금 업으로 하는 (인문계) 일 하고 싶어. 복수 전공했고요.

오히려 복수 전공에 대한 애정이 많아 굶더라도 이거해서

인생을 돌아돌아왔네요.

평온하게 일하고 있는데 선배(직급은 같지만 입사선배임)가 굳이

<복수 전공하고 부전공한 근본도 없는 것, 능력도 없는 것들>이라고 꼭집어 다른 사람 말하듯 비꼬네요.

제가 다른 학과 나온지 알고 있고요.

며칠 전에는 제가 나온 학과 굳이 검색해서 보여주기까지 했어요. 스마트폰 액정에 손가락질 해가며

 사무실 누군가가 눈치 채고

<나도 ㅇㅇ부전공인데, 나도 근본없는 거야? 농담식으로

얘기하고 넌 복수전공 안했냐?> 이러는데..

첨에 복수전공 깐 선배가.말하길

<그래서 내가 능력없어 복수 전공으로 한 직장 그만뒀잖아. 능력없으면 그만 둬야지> 이러더라구요. 끝까지 깎아내리네요.

제가 여기 입사한지 몇개월 안돼서 많이 물어보고 한건

있는데. 다들 그래요. 본인이 실수하거나 틀렸을 땐 과연? 여기 안그래도 그 전공에 대해 애정갖고 복수전공한

사람도 많은데 그 사람들 연차내서 없을 때. 굳이 그 얘기 하네요.. 그 사람들은 못 밟으니까.....

 

 

 

 

IP : 118.235.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24.11.14 1:32 PM (118.235.xxx.123)

    너무 화끈거리고 모멸당한거 같지 서럽고 피하고 싶네요ㅠㅠ
    그 논리라면 모두가 까야 하는건데. 실제로도 지보다 좀만 못한거 같으면 까고 못살게 구네요.

  • 2. ...
    '24.11.14 1:42 PM (211.46.xxx.53)

    회사 인권위원회에 신고 안되나요???

  • 3. 저는
    '24.11.14 1:47 PM (118.235.xxx.123)

    진짜 인성이... 본인이 지각한건 입 씻고 난리네요.
    남 까는 듯이해서 얘기하는데
    제가 복수전공자라고 한게 불과 몇주전이에요.
    저랑 같은 전공이신 높은 분 소개를 본인이해주면서
    너랑 같은 전공이라고...

  • 4. ...
    '24.11.14 2:12 PM (118.37.xxx.213)

    견제 들어오는거죠. 저러면 언젠가 입으로 망할 날 와요.
    원글님은 조용히 일 빡세게 배워서 위에 서세요.
    지금은 배우는 단계라 대처할게 없기는 해요.
    하지만 나중에 웃는자가 진정한 승리자죠.

  • 5. ...
    '24.11.14 2:18 PM (112.220.xxx.250)

    그냥 지나가는 개가 짖는구나 생각하고 무시 하세요.
    일일히 대응하면 더재미있어 할거에요...
    아 네~ 하고 마세요.

  • 6. 견제 왜?
    '24.11.14 3:19 PM (118.235.xxx.123)

    견제를 왜 할까요?
    하 너무 난감해요.
    본인은 실수 없다 생각하고 막 지르네요.

  • 7. 돌았네요
    '24.11.14 3:23 PM (118.235.xxx.49)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직장인가요?
    혹시 녹취 가능하다면 증거를 남겨서 직장내 갑질로
    신고하고 싶을 정도네요.
    세상에 별 이상한 인간 많네요

  • 8. 심지어
    '24.11.14 3:30 PM (118.235.xxx.123)

    심지어 저랑 입사 비슷하게 한 직원에게도
    하ㅠ진짜 무소불위네요.
    그냥 강약약강이 넘 심해요.
    복수전공 문제있나요,
    본인이 잘하는건 10년 짬빱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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