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추운 수능일은 처음이네요

[ㅇㅇ]

두아이 모두 수능때 교문앞에서 떨고 서있었던 기억인데요

암튼 수험생들 화이팅입니다 

[ㄷㄹ]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음]

올해 만큼은 아니지만 작년에도 비는 추적추적 오는데도 그렇게 안추웠어요

[...]

대딩 큰애가 나 때는 수능날 롱패딩 입었는데...
생각해보니 진짜 그랬더라구요. 3-4년 사이에 기온이 무슨 일이래요...

[저희 큰애도]

자기 땐 패딩 입었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고 하네요. 재작년 작은애 때도 새벽에 추워서 아이 패딩으로 싸메서 시험장에 들여 보냈었는데 작년부터 안 추운것 같아요. 오늘은 덥게 느껴지네요.

[^^]

작년부터 안추웠던 걸로 기억해요! 다들 떨지말고 실력발휘 잘 하길!

[.....]

아침에 아이 데려다주는데 차안에 모기가 들어와서 그거 잡느라 한바탕 난리였네요. 추울까봐 걱정했더니 이건 뭔 모기를 잡고 난린지... 아이는 반팔에 후드집업 입고 갔어요. 더우면 답답해서 더문제라고.

[..]

재수생 엄마라 과목별 분석 나오기 시작하니 손끝 발끝이 피가 안돌면서 벌벌 떨리네요.
아직은 개인난방기구 쓰면 안되는데 몰래 틀었어요.
점심도 괜히 먹었나봐요.

[..]

반팔입고 다니는젊은이도 있어요

[.....]

패딩입고 목도리 두르고 입김불던 수능이 아니네요
일 있어서 나갔다 왔는데 낮이라 반팔입는 남자들도 보이더라고요

[.....]

위에 재수생 어머니 화이팅!!!입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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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뽀글이 입고 수능시험보러 갔는데
올해는 가볍게 입고 가면서 날씨 얘기했네요..
얼굴이 탈 것 같은 이 날씨 걱정도 되네요..

[ㅜㅜ]

안추운 정도가 아니라
플리스입고 개랑 산책하다 땀이나는 수능날은 첨이네요.
날이 포근하다가도 수능때는 한파였는데
세상이 넘 바뀌고 있어서 무섭기까지..

[18학번]

아침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눈발 날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