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 부양 안하는 남자 심리는 뭔가요?

ㅇㅇ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24-11-14 12:40:11

제 전 남편이요.

사업한답시고 이것저것 찔끔찔끔.

게을러터져서 평균 기상시간 12시.

결혼 기간 10년동안 단 한번도 생활비 보탠적 없음

그 게으름과 뻔뻔함에 질려 이혼한지 10년.

당연히 양육비 보낸적 없음.

 

남녀를 떠나 어른이라면 가족생계에

어느정도 책임감을 갖는게 정상 아닌가요?

전혀 그런 생각이 없는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IP : 163.116.xxx.11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든일은
    '24.11.14 12:41 PM (58.29.xxx.96)

    하기싫은거죠
    거지꼴을. 못면하는 기본적인 자세

  • 2. ㅇㅇ
    '24.11.14 12:42 PM (61.101.xxx.136)

    제 시아버지가 그렇더군요. 40대 후반부터 경제생활 일절 없음
    그저 친구들과 놀러다님
    혐오스러워요

  • 3. ..
    '24.11.14 12:45 PM (125.129.xxx.117)

    그냥 책임감 없는 한량이죠 ..

  • 4. ...
    '24.11.14 12:46 PM (119.193.xxx.99) - 삭제된댓글

    비슷한 사람 있어서 물어본 적이 있어요.
    본인 역량이 안 되서 못하는 거래요.
    능력되면 양육비도 월천씩 척척 보낸다고.
    "나는 노력하지만 안되는 걸 어떻게 하냐?"
    는 대답이었어요.

  • 5. ...
    '24.11.14 12:48 PM (119.193.xxx.99)

    비슷한 사람 있어서 물어본 적이 있어요.
    "나는 노력하지만 안되는 걸 어떻게 하냐?"
    는 대답이었어요.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크게 노력하는 것도 없고
    애쓰는 것도 없는데 본인은 최대한 노력한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 6. 그래도된다고
    '24.11.14 12:49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생각하는 남자가 있더라고요.
    제 친구는 한번도 남편 월급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데
    이혼 안 하고 30년을 살고 있어요.
    저는 친구가 말 안 하는 뭔가 다른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 7. 일단
    '24.11.14 1:14 PM (218.147.xxx.179) - 삭제된댓글

    내가 번 것을 남이랑 나누기를 확고하게 싫어해요.
    자기가 만들어 세상에 내놓았어도 자신 이외에는 다 남이고, 나의 것을 앗아가는 존재로 규정합니다.
    학력, 능력, 사회경력, 경험, 상식, 통념, 지능, 신체적 건강과 완전히 무관하게 일반적으로 남이 난이도 2~3쯤 정도의 일이나 상황을, 난이도 7~8로 체감합니다.
    객관적으로 보이는 것과 별개로 스스로는 많은 노력과 어려움을 겪으며 소득 행위를 하기 때문에 늘 고단하고 그 어렵게 마련한 것을 오직 자신에게만 쓰고 싶어합니다.
    드물게는 원가족을 자신과 동일시하기도 해서 거기는 지원을 좀 하기도 하지만 그로인한 자긍심과 생색을 주변이 흔쾌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 8. 그러게요
    '24.11.14 1:17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월급 안 갖다주는 그 남편이란 사람은
    자기 부모한테는 생활비를 드렸대요.

  • 9. 지금부터
    '24.11.14 1:19 PM (218.147.xxx.179) - 삭제된댓글

    내가 번 것을 남이랑 나누기를 확고하게 싫어해요.
    자기가 만들어 세상에 내놓은 자식마저도 자신 이외에는 다 남이고, 나의 것을 앗아가는 존재로 규정합니다.
    학력, 능력, 사회경력, 경험, 상식, 통념, 지능, 신체적 건강과 완전히 무관하게 일반적으로 남이 난이도 2~3쯤 정도의 일이나 상황을, 난이도 7~8로 체감하고 이유를 모르겠지만 상대적으로 긴 시간 고군분투합니다.
    객관적으로 보이는 것과 별개로 스스로는 많은 노력과 어려움을 겪으며 그 난관을 뚫고 소득 행위를 했기 때문에 늘 고단하고 그 어렵게 마련한 것을 남을 줄 생각이 조금도 없습니다.
    드물게는 원가족을 자신과 동일시하기도 해서 거기는 적게나마 지원을 하지만 그로인한 자긍심과 생색을 주변이 흔쾌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 10. 그러게요
    '24.11.14 1:24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월급 안 갖다주는 그 남편이란 사람은
    자기 부모한테는 생활비를 드렸대요.

  • 11. 그냥
    '24.11.14 1:28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조상의 거지 DNA를 물려 받은거죠 머
    책임감 없고
    일하기 싫고
    동냥 바가지 들고 나가서 한그릇 얻어 먹으면 되고

  • 12. 대부분의
    '24.11.14 1:29 PM (112.149.xxx.140)

    남자들은 가부장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어도
    가족부양 못하는 남자는 사람도 아니라고 들
    생각 하던데요

  • 13. ....
    '24.11.14 2:04 PM (211.202.xxx.120)

    집에 돈 안갖다줘도 아내가 애 낳고 자기가 애 키우잖아요 안해도 아무일없는데 굳이 힘들필요없으니까요

  • 14. 맞벌이선호
    '24.11.14 2:17 PM (118.235.xxx.136)

    요즘 맞벌이 선호하잖아요.
    남자만 가족부양?
    여자도 가족부양!
    양성평등 주장하면 평등하게 부양해야죠.

  • 15. ㅇㅇ
    '24.11.14 6:06 PM (163.116.xxx.119)

    ㄴ 윗님. 제가 바라는게 그거에요.
    평등하게 부양.
    평생 제가 혼자서 부양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529 버섯샐러드 알려드릴게요 4 레시피 2025/05/13 2,149
1712528 국힘 대선정책은 반이재명인가요? 5 2025/05/13 375
1712527 아파트단지 2차도로에서 음악틀고 유세, 2 2025/05/13 829
1712526 강릉 '손자 사망' 급발진 소송서 운전자 패소…법원 ".. 52 ... 2025/05/13 14,320
1712525 식당에서 사먹는 갈치조림 만드는법 9 요리 초보 2025/05/13 2,484
1712524 이재명 대구 유세현장 미어지네요 14 .. 2025/05/13 3,022
1712523 정청래 의원 진짜 유쾌하네요 ㅎㅎ 2 dfg 2025/05/13 1,824
1712522 김문수 유시민 가족에게 진 빚 18 이건 2025/05/13 2,555
1712521 선관위 홈페이지에 후보공약이요 .. 2025/05/13 287
1712520 산책도 거부하고 자는 울 강아지 4 힘들었구나 2025/05/13 1,453
1712519 남양주 수종사 주말에 가기 힘들까요? (운전 및 주차) 16 ㅇㅇ 2025/05/13 1,385
1712518 초등 이사하려는데 길음, 중계동중 어디가 나을까요 12 이사 2025/05/13 1,105
1712517 목 마사지기 써보신 분 효과 좋나요? 5 궁금 2025/05/13 931
1712516 MBC 여론조사 M.. 현재 2 ........ 2025/05/13 2,434
1712515 내란우두머리 윤석렬 탄핵반대한 김문수 3 ㅇㅇ 2025/05/13 384
1712514 chatGPT가 올리는 '사장남천동 찬가'/펌 3 재미있어요 2025/05/13 740
1712513 50대 다들 부모님 병원비 23 2025/05/13 5,280
1712512 어떤 의사한테 갈까요. 골라주세요. 8 결정장애 2025/05/13 2,002
1712511 2틀 5 맞춤법 2025/05/13 415
1712510 파파미의 충격 10 . . 2025/05/13 1,722
1712509 사업장에 고사 1 ㅡㅡ 2025/05/13 368
1712508 죽을맘으로 나는없다 생각하고살려는데 몹시 우울합니다 4 ㅠㅠ 2025/05/13 1,710
1712507 밑에 어떤글에 노후 월 천만원은 있어야 사람답게 살수있다고 17 그럼 2025/05/13 4,117
1712506 국힘 애쓴다 참... 9 .... 2025/05/13 1,029
1712505 알바 제안 고민중... 1 .. 2025/05/13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