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천만원대 안산걸 땅을 치고 후회해요

[ㅇ]

 

22년도 여름 - 가을 시기

 

정확히 그당시 여유돈이 1억가까이 있엇죠

 

작은 오피스텔 하나 살돈도 안되서 어디 투자도 못하고

 

비트코인 살까 정말 엄청 고민을하다가

 

결국.......은행에만 넣어뒀어요

 

그걸 고민안하고 과감하게 비트코인에 넣었으면 지금 4배 가까이 되었겠네요

 

 

돈복없는 사람들은 평생 없나봐요

 

정말 너무너무 억울하고 분해요

[ㅇㅇ]

저두요 ㅎ
팔자려니 합니다 ㅎㅎ

[ㅇㅇ]

아니 결국 안산게 본인인데 억울하고 분할것까지...
저도 살까말까하다 안산 1인입니다만 내가 안산거잖아요
누가 칼들이대고 못사게 한게 아닌데 서운할순 있지만 뭐가 억울하세요

[ㅇ]

돈을 제대로 굴리고 활용도 못하고 못모으는게 억울하단거에요.......

[ㅇㅇ]

뭐 그렇게 생겼는데 어쩔수 있겠어요 ㅠ
저도 십억넘게 예금만 묶어놓고 있어요
미국주식도 3년전부터 해야지 해야지 했었는데 그때 시작했으면... 에휴
내복이 아니다 해야죠 뭐

[...]

재테크는 다 억울한 사람 천지예요
과거는 잊는수밖에

[바람소리2]

저도
후회할거 투성이에요
사실 비트코인은 너무 불안해요

[흠]

샀다 급등 직전에 판 것도 아니고 그냥 고민만 하다 안 산 건데 왜 억울?

그리고 그런 성격이라면 이렇게 오를 때까지 가지고 있지도 못해요.
안달복달하느라...

[ㄴㅇㅀㄴ]

지나가고 후회하는게 비트코인뿐인가요?
coulda woulda shoulda 죠

[흠]

지금부터라도 재테크 공부하세요
코인 아니라도 공부하면 기회가 보일거에요
꾸준히, 계속 하셔야합니딘

[ㅡㅡ]

원글님 같은 사람이 지금 얼마나 많겠어요
저는 미국 주식 싹다 판거 넘넘 후회되어요

[그게 더 이상]

2012년에 5달러대일 때는 왜 안 샀어요?

[전]

알테오젠
코로나때 10배먹고 2~3년간 비리거리길래 잠깐 다른거 산다고 뺏더니 그가격부터 10개가 ㅜㅜ 가만 놔뒀으면 100억이에요 ㅠㅠ

[...]

지나면 다 후회.. 2012년에 집을 샀어도... 10배 오른 데 있어요 ㅎㅎ

[ㅇㅇㅇㅇ]

근데 온 나라가 너무 비트코인이니 뭐니 빠져있는 것 같네요 ㅠㅠ
안하는 사람이 없어요
돈이 인생인 우리나라라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아내가 3억인가 날려서 이혼해야 하나 고민하는 남편글 인터넷에 올라왔잖아요
다들 부자될 것 같지만 잃는 사람이 있으니 얻는 사람도 있겠죠

[ㄴㅇㅈㅎ]

그냥 조금씩 적립매수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최저에 사서 ㄱ최고에 팔아야지는 사실 불가능해요..그냥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매월 조금씩 사모아보세요 일정금액씩...

[......]

그런식으로 말하면
저는 2010년에 처음 비트코인 나올때
하나 1달러할때
없는 돈 셈 치고 10만원치만 사볼까 했는데 ㅋㅋㅋㅋㅋ
2010년에 강남아파트 살까 하다
너무 더럽기도하고 좁아서
남은 돈은 투자하기로하고
경기도 큰 평수 새아파트 그것도 전세로 들어간 나
어디갔니? 좀 맞자...ㅎㅎㅎㅎ

[ㅇㅇ]

엔비디아 30년전에 샀으면 2000배인데 너무 억울해요.

[...]

이해해요
아예 모르던 거면 괜찮죠
엔비디아30년전엔 몰랐으니 2천배가 됐든 난 타격이 없는데
내가 살까말까 하다 안 산 건... 사람 미칩니다...
그런 사람이 많다는 걸로 위안을 삼을뿐

[님아..]

남편이 10만원 안되었을때 사자던거 핀잔 준 저도 있어요.
저게 뭔 돈이냐!!! 이랬..ㅠㅠ

[...]

원래 여윳돈 1억 있는 사람은 못사요.
여윳돈 10억 있어야 그 가격에 불확실한 비트코인 1억 살수 있는거.

[그게]

3천만원에 샀으면 지금까지 갖고 있기가 엄청 어려워요
여유돈이 10억 있으면 지금 들고 있을 수 있지만
그 사이에 3천만원에 사서 5~6천 정도에 팔았을 가능성 높고
팔고 다시 사기는 더 어려워요

저 아는 사람은 비트코인 100만원일 때 10개 정도 갖고 있는데
당연 평생 갖고 가구
8천 정도 되었을 때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소소하게 개인 사업하면서 살아요
800 투자해서 현재 8억 넘게 되었으니
로또 1등 마찬가지죠
보통 로또 1등 13억 되면 세금 배면 10억 좀 안 되니까요

소수의 로또같이 잘된 사람들 얘기에요

그리고 강남 집도 의외로 1980년대에 사서 계속 갖고 있는 사람이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아요
다 사정 생겨서 중간에 손바꿈 ㅜ ㅜ
다들 후회되고 그렇게 평범한 사람들 인생은 흘러가는 거죠 ㅜㅜ

[영통]

작년에 남편이 비트코인 3천이라고
하나 그냥 사 두자고 했는데

우리가 주식으로 돈 번 적 없으니
돈 복 없는 우리가 무슨 코인이냐며..

요즘 비트코인 가격 보니 속이 안 좋네요

[ㅎ]

내가 산 주식 팔고나자, 바로 담날부터 쭉쭉오르거나 그래야 억울하단표현이맞지 이건 억울할게아니지요
ㅋㅋ

[보상]

덜덜 떨면서 베팅한 사람만 가질수있는 보상

[기회는]

항상 있는것
과거를 붙잡고 후회하는 사람에겐 기회가 없고
앞을 내다보고 희망을 갖는 사람에겐 모든게 기회이고

[그 때]

샀다가 떨어져서 망한 사람도 많아요. 저도 이모가 들어오라고 했는데 전 그런 거 모르고 관심없다고 거절했더니 일 년인가 지난 다음에 그러시던데요. 그 때 네가 내 말 듣고 투자했으면 지금 네 얼굴을 어떻게 봤겠냐고. 다른 조카들은 혹해서 샀다가 다 손해 보고 이모랑 손절했다고요. 앞으로 오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걸 보니 안 오를 확률이 더 높아 보이는데요. 쉽게 돈 버는 방법이 이렇게 뻔하게 보일리가요, 요즘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rmrjs]

그런건 억울하다고 하는게 아니고 아쉽다고 하는거죠.
억울한건 내가 하지도 않은 잘못을 저질렀다고 오해받을때나 쓰는 표현이구요.
우린 한국사람들끼리니까 무슨 말인줄은 알긴 하는데.. 맞지 않는 표현이죠.

[그때도]

더 떨어질것 같고 역시나 손떨려서 사기 힘들었어요

[비트]

평단 7200에 1.5개 사던 올해 초쯤 그날 야수의 심장으로 샀어요.
1억천만원
사고 며칠은 마이너스 몇백 되고 시즌끝났다는 말에 잠한숨 못잤어요..
또 그러고도 올랐다 내렸다 개미털기 한참 했었죠
팔까 말까 몇백번이나 고민했어요
지금은 83프로 올랐어요

[愛]

그 때 샀던 용기있는 사람이 돈 버는 게 당연해요
그 용기를 칭찬합니다

[愛]

분하다는 말에는 웃음밖에 안 나와서 미안해요..ㅋ

[...]

7월에 9600할때 0.5개 샀는데 그때부터 계속내려서 7200까지 내렸었어요
정말 안절부절 못하던 기간이었는데 내려올때마다 꾸준히 사서 평단 많이 낮춰서 이제야 빛을보네요
정말 기다린자의 몫이라는게 맞는것같아요
큰돈이라서 기다리는게 정말 힘들어요

[아쉬움]

내렸을 수도 있으니 그 때를 생각하면 잘 한일이쟎아요.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코인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을테니 그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