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한 날과 안한 날 수면 질이 달라요

ㅁㅁㅁ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24-11-14 09:57:31

50이에요

20대부터 운동해왔으니 꽤 인이 박혔죠

그런데 요새 일이 너무 바쁘다보니 

시간을 도저히 낼 수 없어서

운동을 많이 못했어요

노화, 스트레스와 겹쳐 현기증이 나고..암튼  체력 빠지는게 느껴졌어요

안되겠다 싶어서 운동을 가면

다녀온 날은 기분이 좋아지고 몸이 릭렉스가 되고

아침에 눈을 딱 뜨면 안피곤해요

그 전에는 자고 일어날 때 노곤한 느낌에 이게 뭐냐...했거든요.

 

시간이 없으니 일단 1시간만 딱 채운다는 마음으로 해요

지금은 몸을 만들기보다는

(웨이트 오래해와서 몸에 대한 욕심 있음)

나를 편하게 해주고 순환을 좋게한다...는 마음으로

주로 댄스클래스Gx를 하고 옵니다.

왜냐, 무거운 몸을 강제로라도 움직여주니깐.

예전엔 옷도 예쁘게 입었는데 지금은 그저 헬스장 옷 척 받아입고

반바지 시원하구만..하면서 운동해요

음악 좋아해서 음악에 맞춰 흔들고 오면

땀도 잘나고 기분 업되거든요.

제가 댄싱머신이고 날다람쥐인데 몸이 확실히 늙었네요

흐느적흐느적..

어제는 시간을 잘못 알고 가서 수업이 없길래

예전처럼 웨이트 하고, 

천국의 계단 좀 할딱할딱 하고

(매불쇼 들으며 몇번 혼자 큭큭 웃음)

씻고 경보로 집까지 왔어요(빠른 걸음으로 13분 거리)

 

어제 거의 새벽 2시반까지 일했는데도

오늘 아침 기상했는데 머리가 맑아요.

할렐루야~

 

IP : 222.100.xxx.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11.14 9:59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재밋게 할수있는 운동 차고나니까 잠만 아니라 생활의 질도 달라지는거 같아요

  • 2. 맞아요
    '24.11.14 9:59 AM (99.241.xxx.71)

    재밋게 할수있는 운동 찾고나니까 잠만 아니라 생활의 질도 달라지는거 같아요

  • 3. ㅇㅇ
    '24.11.14 10:21 AM (223.18.xxx.60)

    맞아요 운동만이 살 길~

    저희 친정 엄마가 십오년넘게 일주일에 두 번씩 pt하시는데
    이 덕에 산다, 하시더라구요.

  • 4. 우와
    '24.11.14 10:38 AM (222.100.xxx.51)

    어머님이 십오년넘게 PT요? 대단하십니다~~

  • 5. ..
    '24.11.14 10:47 AM (220.69.xxx.7)

    어릴때부터 운동을 했는데, 체력될때는 수영, 스쿼시, 에어로빅 등 과격한 운동 힘들게하는거 좋아했어요.
    그런데 20대후반되면서(그땐 수영할때 였는데) 주3일이면 수영간날 다음날은 너~~무 피곤하고 결국 코피.. 결국 그만뒀구요..ㅠㅠ
    이후에도 이런저런 운동 계속했지만 체력이...
    그나마 40대중반부터 필라테스 힘들지 않게 단체로 가만가만했는데 허리 디스크, 팔에 엘보.. ㅠㅠ
    지금 그냥 산책만 하고 있어요..
    난.. 뭐가 문제일까요.... ㅠㅠㅠㅠㅠ

  • 6. 에구
    '24.11.14 11:47 AM (222.100.xxx.51)

    윗님, 자기 현재 상태에 맞는 운동이 있는 것 같아요.
    쉬운 운동-존투 트레이닝, 슬로우 조깅 이런거부터 한 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필테는 저도 자격증 있지만 그룹으로 하면 자세 봐주기 쉽지 않아서
    부상 위험이 커지죠....
    산책은 정신에 좋긴 하지만, 운동이 된다고 보긴 어려우니 운동, 다시 시작해보세요.
    어릴 때 그런 운동 좋아하셨다면 맞는거 있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204 무가당 두유…99.9프로는 맛없어서 13 ㅓㅓ 2025/05/12 2,180
1712203 김문수, 그는 누구인가 5 ㅡᆢㅡ 2025/05/12 741
1712202 채상병이 누구야? (Feat. 김문수) 23 김문수씨반성.. 2025/05/12 3,305
1712201 급질)) 돼지고기 상했는지 봐주세요 4 냉동실--&.. 2025/05/12 548
1712200 공황장애 12 ㅌㄴ 2025/05/12 2,056
1712199 주식정지거래된 품목 ㅎ주린이 2025/05/12 1,360
1712198 가방이나 목화솜이불 같은건 어떻게 버리나요? 3 .. 2025/05/12 1,019
1712197 슈카 “다수결, 가치 있지 않아” 거대 민주당 겨냥 일침? 24 ........ 2025/05/12 2,936
1712196 와진짜 한.동ㅎ 18 jac 2025/05/12 5,279
1712195 두유제조기 추천해 주세요. 1 콩조아 2025/05/12 1,049
1712194 무릎 연골 찢어 져서 물이 찼다는데 8 연골 2025/05/12 1,286
1712193 이승철 노래 정말 잘하네요 듣고있나요 13 아련해 2025/05/12 1,486
1712192 초 1 여아인데 반 여자애 하나가 자꾸 시비걸고 때리네요 8 --- 2025/05/12 1,081
1712191 어겐 2021년인가? 3 아카시아 2025/05/12 918
1712190 20대 아들 37 .... 2025/05/12 5,300
1712189 잘난척은 열등감 비례죠? 5 Skal 2025/05/12 1,186
1712188 윤 "병력 미리 움직여야 했는데 안풀려" 8 ... 2025/05/12 3,462
1712187 운동하고 나니 체중에 비해 날씬해보여요. 9 세심 2025/05/12 1,931
1712186 딸이 알려줘서 퍼플렉시티라는 챗지피티 8 ㄱㄱㄱ 2025/05/12 2,428
1712185 매불쇼에 정규재가 나오네요 12 2025/05/12 2,579
1712184 대치동 재종학원 4 반수 2025/05/12 934
1712183 노인들 죽는소리 어떻게 대하세요? 17 곱게늙자 2025/05/12 4,622
1712182 식물 키우기 질문 드려요 2 ... 2025/05/12 653
1712181 핸드블랜더로 주스 갈면 더 맛있나요? 4 ... 2025/05/12 534
1712180 김지민 김준호 웨딩사진 21 보미 2025/05/12 7,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