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한 날과 안한 날 수면 질이 달라요

ㅁㅁㅁ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24-11-14 09:57:31

50이에요

20대부터 운동해왔으니 꽤 인이 박혔죠

그런데 요새 일이 너무 바쁘다보니 

시간을 도저히 낼 수 없어서

운동을 많이 못했어요

노화, 스트레스와 겹쳐 현기증이 나고..암튼  체력 빠지는게 느껴졌어요

안되겠다 싶어서 운동을 가면

다녀온 날은 기분이 좋아지고 몸이 릭렉스가 되고

아침에 눈을 딱 뜨면 안피곤해요

그 전에는 자고 일어날 때 노곤한 느낌에 이게 뭐냐...했거든요.

 

시간이 없으니 일단 1시간만 딱 채운다는 마음으로 해요

지금은 몸을 만들기보다는

(웨이트 오래해와서 몸에 대한 욕심 있음)

나를 편하게 해주고 순환을 좋게한다...는 마음으로

주로 댄스클래스Gx를 하고 옵니다.

왜냐, 무거운 몸을 강제로라도 움직여주니깐.

예전엔 옷도 예쁘게 입었는데 지금은 그저 헬스장 옷 척 받아입고

반바지 시원하구만..하면서 운동해요

음악 좋아해서 음악에 맞춰 흔들고 오면

땀도 잘나고 기분 업되거든요.

제가 댄싱머신이고 날다람쥐인데 몸이 확실히 늙었네요

흐느적흐느적..

어제는 시간을 잘못 알고 가서 수업이 없길래

예전처럼 웨이트 하고, 

천국의 계단 좀 할딱할딱 하고

(매불쇼 들으며 몇번 혼자 큭큭 웃음)

씻고 경보로 집까지 왔어요(빠른 걸음으로 13분 거리)

 

어제 거의 새벽 2시반까지 일했는데도

오늘 아침 기상했는데 머리가 맑아요.

할렐루야~

 

IP : 222.100.xxx.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11.14 9:59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재밋게 할수있는 운동 차고나니까 잠만 아니라 생활의 질도 달라지는거 같아요

  • 2. 맞아요
    '24.11.14 9:59 AM (99.241.xxx.71)

    재밋게 할수있는 운동 찾고나니까 잠만 아니라 생활의 질도 달라지는거 같아요

  • 3. ㅇㅇ
    '24.11.14 10:21 AM (223.18.xxx.60)

    맞아요 운동만이 살 길~

    저희 친정 엄마가 십오년넘게 일주일에 두 번씩 pt하시는데
    이 덕에 산다, 하시더라구요.

  • 4. 우와
    '24.11.14 10:38 AM (222.100.xxx.51)

    어머님이 십오년넘게 PT요? 대단하십니다~~

  • 5. ..
    '24.11.14 10:47 AM (220.69.xxx.7)

    어릴때부터 운동을 했는데, 체력될때는 수영, 스쿼시, 에어로빅 등 과격한 운동 힘들게하는거 좋아했어요.
    그런데 20대후반되면서(그땐 수영할때 였는데) 주3일이면 수영간날 다음날은 너~~무 피곤하고 결국 코피.. 결국 그만뒀구요..ㅠㅠ
    이후에도 이런저런 운동 계속했지만 체력이...
    그나마 40대중반부터 필라테스 힘들지 않게 단체로 가만가만했는데 허리 디스크, 팔에 엘보.. ㅠㅠ
    지금 그냥 산책만 하고 있어요..
    난.. 뭐가 문제일까요.... ㅠㅠㅠㅠㅠ

  • 6. 에구
    '24.11.14 11:47 AM (222.100.xxx.51)

    윗님, 자기 현재 상태에 맞는 운동이 있는 것 같아요.
    쉬운 운동-존투 트레이닝, 슬로우 조깅 이런거부터 한 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필테는 저도 자격증 있지만 그룹으로 하면 자세 봐주기 쉽지 않아서
    부상 위험이 커지죠....
    산책은 정신에 좋긴 하지만, 운동이 된다고 보긴 어려우니 운동, 다시 시작해보세요.
    어릴 때 그런 운동 좋아하셨다면 맞는거 있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041 고도근시인분들 다촛점 쓰시나요? 2 궁금 2024/11/21 1,129
1649040 근데 돈 아까워하는거도 타고나요 14 ㅇㅇ 2024/11/21 6,056
1649039 정신과 다녀왔어요 15 음.. 2024/11/21 5,619
1649038 질리지 않는 다이어트 식품 하나씩 얘기해 봐요 34 ㅇㅇㅇ 2024/11/21 5,460
1649037 장르만 여의도..정영진 진짜 왜저래 13 2024/11/21 4,472
1649036 공익제보자 강혜경씨 후원하고 싶은데 12 정의 2024/11/21 1,770
1649035 학군지에선 엄마가 스트레스받을일이 많을까요? 4 sw 2024/11/21 1,810
1649034 애들이 부모에게 돈맡긴 것처럼 구는거 16 ㅇㅇ 2024/11/21 7,023
1649033 기숙사 개인 냉장고 18 구형냉장고 2024/11/21 2,275
1649032 토플 VS IELTS? 1 .. 2024/11/21 464
1649031 이사 온 집에 칼 저도 겪어봤어요 47 0011 2024/11/21 18,187
1649030 입소 3일 된 육군 훈련병 뜀걸음 중 의식 잃고 숨져 17 ㅇㅇ 2024/11/21 4,490
1649029 오늘도 훈련병 죽었는데 혜택은 외국인들이 타가는 나라 27 .. 2024/11/21 3,880
1649028 엘리베이터에서 말하세요?? 30 ........ 2024/11/21 3,683
1649027 중기부, 공식 유튜브 영상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6 머시라? 2024/11/21 687
1649026 서울대근처 초밥먹을만한곳 3 샤리 2024/11/21 759
1649025 가족 얘기라 펑합니다ㅡ 19 2024/11/21 16,035
1649024 유독 한 사람과 이야기 하면 짜증나요. 3 ㅇㅇㅇ 2024/11/21 1,967
1649023 그럼 도사가 아니고 명태균이란거예요? 11 ........ 2024/11/21 3,747
1649022 김남국 "민주당, 금투세는 폐지하면서 코인은 과세?…일.. 2 e12 2024/11/21 1,604
1649021 조립식 가족 질문입니다 13 스포 좋아 2024/11/21 3,342
1649020 비트코인 보셨어요? 16 ㅡㅡ 2024/11/21 18,449
1649019 파전 어떻게 하는지 알겠어요 10 2024/11/21 4,095
1649018 실리간 냄비, 벗겨졌어요. 6 누드 아니고.. 2024/11/21 1,282
1649017 이재명 판결 적절한 판결이다 49% 27 .... 2024/11/21 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