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딸아이 머리묶은거보고;;

ㅡㅡ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24-11-14 09:43:04

사춘기와서 서로가 힘든 요즘이에요..

맨날 머리도 길게 풀고다녀요

뭔멋인지 자르지도않고 빗지도않고  앞머리 옆머리로 얼굴가리고

딱 추노머리하고다녀요ㅜㅜㅜ포기했죠 뭐

근데 어제는 무슨일인지 갑자기

포니테일 스타일로머리를 묶었더라구요???친구가 해줬는데 맘에든대요

근데 머리묶은 얼굴보고 순간??! 설렜어요

아이 초딩때 얼굴이 보여서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단정하게 머리묶어주었던 그얼굴이..

아이고 깜짝아ㅋ 밝고환한 얼굴로

배시시 웃는데 애기때모습이네요

또 제마음도 스르르 노고..

매일 드는생각이지만 참

자식이 뭔지~~~~~~^^;;;;;;;;;;

IP : 122.44.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4 9:45 AM (175.212.xxx.141)

    내자식 너무 예쁘지 않나요?
    서른 되었는데 잘때보면 아기같아요 ㅎㅎㅎㅎ
    미친짝사랑

  • 2. rmslR
    '24.11.14 9:46 AM (222.100.xxx.51)

    신기한 존재들이죠
    미소 하나로 모든 감정을 녹아버리게 만든는

  • 3. ㅎㅎㅎ
    '24.11.14 9:46 AM (222.108.xxx.61)

    귀여워요~ 아이도 원글님도 ~ 자꾸 자꾸 예쁘다 해주세요 그러면 앞으론 추노가 아니구 애기같은 귀엽고 예쁜 얼굴을 매일 보실 수 있을거에요 ㅎㅎ

  • 4. ㅋㅋ
    '24.11.14 9:49 AM (218.53.xxx.110)

    며칠전 하교길 애가 교복입고 가다가 뒷모습을 봤는데 가을햇살 아래 서있는 모습이 예뻐서 웃고 있다가 눈이 마주쳤어요. 쌀쌀맞은 사춘기 애가 눈치채고
    왜 그래? 그래서 너무 예뻐서 사진 찍고싶어서. 했더니 싫다며 뛰어가서 못 찍음. 제 눈에만 담아뒀네요.
    이렇게 애들과 시간이 흐르네요.

  • 5. . .
    '24.11.14 9:49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미친 짝사랑 맞아요 ㅎㅎㅎㅎ
    저희 집에도 추노 머리한 사춘기 아이 있는데
    한참 툴툴거리더니 요즘 무슨 좋은 일이 있는지
    방글방글 웃고 다니니 어릴때 모습 떠오르면서
    엄마 마음 녹이네요.

  • 6.
    '24.11.14 9:49 AM (104.28.xxx.20)

    초등때는 묶고 다녔네요
    즤 딸은 초등인데 머리 안 묶어요.. 뭔 멋인지.. 묶으면 누가 때려 죽이나봐요 ㅠㅠ
    그래도 이쁨닙니다 ^^

  • 7. ..
    '24.11.14 10:28 AM (121.137.xxx.107)

    아기때 그 얼굴 나타나면 가슴 저리게 보고싶을 것 같아요.
    그때 그 내아기

  • 8. ㅡㅡ
    '24.11.14 10:43 AM (122.44.xxx.13)

    미친짝사랑ㅋㅋㅋㅋㅋㅋㅋㅋ와 찰떡표현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841 부모형제에게 형편 어렵다고 말하는거 창피하지 않으세요? 11 2024/11/14 2,170
1646840 향기 좋은 두피 샴푸 있을까요? .... 2024/11/14 265
1646839 서양요리에서 문어.. 부드러운 비결있나요? 15 피오니 2024/11/14 2,033
1646838 나솔 23기 남자들 15 ... 2024/11/14 3,437
1646837 한샘 인테리어 어떤가요? 5 씨앗하나 2024/11/14 1,253
1646836 저 왜 그럴까요? 15 당당 2024/11/14 2,434
1646835 농협카드는 사용액을 문자로 알려 주는데, 총액이 나오지 않네요?.. 4 ........ 2024/11/14 690
1646834 피클볼이 뭘까요? 5 미소 2024/11/14 982
1646833 지금 단풍 절정인곳은 어디일까요? 4 단풍 2024/11/14 1,411
1646832 밑에 '정말요~'가 나와서 얘긴데 3 어려워.. 2024/11/14 849
1646831 식세기 만족하시나요? 17 .. 2024/11/14 2,365
1646830 북한군이 참전했다는 말듣고 6 ㅇㅈㅈ 2024/11/14 1,088
1646829 책 내가 알던 그사람 1 내게도 2024/11/14 610
1646828 초등학생 고학년, 중학생 자녀 있는 학군지 엄마들 달리시나요? 13 .. 2024/11/14 1,867
1646827 올해 수시 완료되는 날짜가 언제인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7 ㅇㅇㅇ 2024/11/14 615
1646826 임윤찬 tiny desk concert 영상 올라왔네요 3 푸른바다 2024/11/14 846
1646825 56세. pt받아도 될까요?pt선생님께 뭘 부탁해야할까요? 7 걱정 2024/11/14 1,551
1646824 부산 방 구하고 왔어요 5 바람소리2 2024/11/14 1,588
1646823 마크 다아시가 죽는군요 7 ... 2024/11/14 4,294
1646822 깜방 갈 운명이면 청와대 안들어갔어도... 5 .. 2024/11/14 985
1646821 위대한 대한민국 군악대 ㄱㄴ 2024/11/14 328
1646820 수능 보고 돌아올때는 혼자 오겠다네요. 3 해방 2024/11/14 1,478
1646819 11/14(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14 200
1646818 며칠 지켜본 바 남녀갈라치기등 이상한 글이 많습니다. 22 이상 2024/11/14 793
1646817 결국 국견 파양했네요???? 26 노이해 2024/11/14 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