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딸아이 머리묶은거보고;;

ㅡㅡ 조회수 : 2,285
작성일 : 2024-11-14 09:43:04

사춘기와서 서로가 힘든 요즘이에요..

맨날 머리도 길게 풀고다녀요

뭔멋인지 자르지도않고 빗지도않고  앞머리 옆머리로 얼굴가리고

딱 추노머리하고다녀요ㅜㅜㅜ포기했죠 뭐

근데 어제는 무슨일인지 갑자기

포니테일 스타일로머리를 묶었더라구요???친구가 해줬는데 맘에든대요

근데 머리묶은 얼굴보고 순간??! 설렜어요

아이 초딩때 얼굴이 보여서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단정하게 머리묶어주었던 그얼굴이..

아이고 깜짝아ㅋ 밝고환한 얼굴로

배시시 웃는데 애기때모습이네요

또 제마음도 스르르 노고..

매일 드는생각이지만 참

자식이 뭔지~~~~~~^^;;;;;;;;;;

IP : 122.44.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4 9:45 AM (175.212.xxx.141)

    내자식 너무 예쁘지 않나요?
    서른 되었는데 잘때보면 아기같아요 ㅎㅎㅎㅎ
    미친짝사랑

  • 2. rmslR
    '24.11.14 9:46 AM (222.100.xxx.51)

    신기한 존재들이죠
    미소 하나로 모든 감정을 녹아버리게 만든는

  • 3. ㅎㅎㅎ
    '24.11.14 9:46 AM (222.108.xxx.61)

    귀여워요~ 아이도 원글님도 ~ 자꾸 자꾸 예쁘다 해주세요 그러면 앞으론 추노가 아니구 애기같은 귀엽고 예쁜 얼굴을 매일 보실 수 있을거에요 ㅎㅎ

  • 4. ㅋㅋ
    '24.11.14 9:49 AM (218.53.xxx.110)

    며칠전 하교길 애가 교복입고 가다가 뒷모습을 봤는데 가을햇살 아래 서있는 모습이 예뻐서 웃고 있다가 눈이 마주쳤어요. 쌀쌀맞은 사춘기 애가 눈치채고
    왜 그래? 그래서 너무 예뻐서 사진 찍고싶어서. 했더니 싫다며 뛰어가서 못 찍음. 제 눈에만 담아뒀네요.
    이렇게 애들과 시간이 흐르네요.

  • 5. . .
    '24.11.14 9:49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미친 짝사랑 맞아요 ㅎㅎㅎㅎ
    저희 집에도 추노 머리한 사춘기 아이 있는데
    한참 툴툴거리더니 요즘 무슨 좋은 일이 있는지
    방글방글 웃고 다니니 어릴때 모습 떠오르면서
    엄마 마음 녹이네요.

  • 6.
    '24.11.14 9:49 AM (104.28.xxx.20)

    초등때는 묶고 다녔네요
    즤 딸은 초등인데 머리 안 묶어요.. 뭔 멋인지.. 묶으면 누가 때려 죽이나봐요 ㅠㅠ
    그래도 이쁨닙니다 ^^

  • 7. ..
    '24.11.14 10:28 AM (121.137.xxx.107)

    아기때 그 얼굴 나타나면 가슴 저리게 보고싶을 것 같아요.
    그때 그 내아기

  • 8. ㅡㅡ
    '24.11.14 10:43 AM (122.44.xxx.13)

    미친짝사랑ㅋㅋㅋㅋㅋㅋㅋㅋ와 찰떡표현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390 앞으로 아이폰 쓸까싶어요 Gjfgh 2024/11/19 1,248
1645389 외교란 이렇게 하는거지 ... 영업사원1호 해외영업방식 /펌 14 에혀 2024/11/19 2,144
1645388 패딩 다들 꺼내셨어요? 10 추워 2024/11/19 2,709
1645387 공부에 흥미없고 적성도 모르겠는 아이는 3 ㅜㅜ 2024/11/19 861
1645386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보며. 자녀와 부모의 관계(스포 있어요).. 19 ... 2024/11/19 3,752
1645385 나이도 많고 재산도 많은데 작은돈에도 인색한 사람은 왜 그러는 .. 12 이해불가 2024/11/19 3,070
1645384 지하철, 코레일 상황 어떤가요? 5 수험생맘 2024/11/19 1,394
1645383 컴공 가지 마세요 50 ㅇㅇ 2024/11/19 21,646
1645382 김건희 진짜 사주로 본 내년 사주 11 0000 2024/11/19 5,503
1645381 尹 "아프리카에 140억원 지원… 35 ㅇㅇ 2024/11/19 3,034
1645380 열혈사제 재밌어요 3 dout 2024/11/19 1,318
1645379 11/19(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19 370
1645378 직장인 초보 새벽수영 어려울까요? 12 ... 2024/11/19 1,168
1645377 자녀에게 현금 증여할 때요 7 2024/11/19 2,573
1645376 광교중앙역에서 아주대병원까지 택시 잘 잡히나요 3 택시 2024/11/19 710
1645375 영어를 몰라 국제 무대에서 헤매는 쥴리 남편 12 2024/11/19 4,578
1645374 혼공하는 중1 인데요. 9 ㅡㅡ 2024/11/19 957
1645373 이제 윤석열 손의 왕자도 7 ㄱㄴ 2024/11/19 2,272
1645372 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초진인데 검진받으려면 오래걸리나요? 3 고이 2024/11/19 1,150
1645371 절대 스스로 내려올 인간들이 아니죠 8 과연 2024/11/19 991
1645370 (청원)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을 부정하고 피해자를 모욕하는 .. 7 가져옵니다 2024/11/19 552
1645369 엄마와 연 끊은 딸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27 2024/11/19 16,886
1645368 50대초 여성분 생일 선물 22 댕댕이 2024/11/19 3,118
1645367 사무실 직원들과 나눌 간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9 ㅇㅇ 2024/11/19 2,151
1645366 '체리모야'라는 과일 아세요? 9 홀릭 2024/11/19 3,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