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풍의 언덕 읽고 있는데

... 조회수 : 2,285
작성일 : 2024-11-14 08:49:43

읽는중이니 끝까지 보려고 하는데 어서 읽고 덮어버리고 싶어요

전부 정상적이지 않고

그 와중에 정상은 가정부 엘렌딘밖에 없네요

에드거 린턴은 불쌍하고

히스클리프 완전 악마 같아요

이거 보면서 인간 함부로 거두는게 아니란 생각이 강력하게 드네요

캐서린 아빠가 히스클리프만 안데려왔어도

데려와서 친자식보다 더 예뻐해줬는데

완전 그 집안을 파멸시키는 미친 악마네요

고전에 명작이라지만

저는 다시는 안읽고 싶은 책이에요

IP : 14.33.xxx.1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24.11.14 8:52 AM (59.13.xxx.51)

    저도 다른책 비슷한 생각으로 덮은적 있어서 너무 공감해요 ㅋㅋㅋ
    명작이고 나발이고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딴걸 왜 읽고 잇어야 하나 싶어서.

  • 2. ㅇㅇ
    '24.11.14 8:56 AM (210.126.xxx.111)

    이 책이 고전명작이라고 하는 이유 좀 듣고 싶어요

  • 3.
    '24.11.14 9:09 AM (118.32.xxx.104)

    어릴땐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커서보니 막장중에 막장이었다는

  • 4.
    '24.11.14 9:16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책보다 더 심한 것은
    로렌스 올리비에가 히쓰클리프로 나온 영화 폭풍의 언덕

  • 5. ..
    '24.11.14 9:19 AM (116.41.xxx.157)

    저도 아주 예전에 고전명작이라 해서 읽었는데 재미가 없고 이게 뭔?? @@
    꾸역꾸역 읽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히스클리프를 데려와서 잘 해줬나요? 영화에선
    학대를 해서 히스클리프가 복수하는걸로 나와서요.
    책에선 어떤지 궁금하네요. 만약 친자식보다 잘해줬는데
    그 집안을 파멸시키는 이유는 왜일까요?

  • 6. ...
    '24.11.14 9:23 AM (14.33.xxx.132) - 삭제된댓글

    책에는
    히스클리프를 데려온 캐서린과 힌들리의 아버지인 언쇼씨는
    히스클리프를 친자식보다 더 챙겼다고 나오네요
    히스클리프를 괴롭힌건 아들 힌들리구요

  • 7. ...
    '24.11.14 9:25 AM (14.33.xxx.132) - 삭제된댓글

    책에는
    히스클리프를 데려온 캐서린과 힌들리의 아버지인 언쇼씨는
    히스클리프를 친자식보다 더 챙겼다고 나오네요
    히스클리프를 괴롭힌건 아들 힌들리구요
    그리고 캐서린이 에드거린튼과 결혼하니
    모두에 대한 복수심이 불타올랐나봐요
    완전 인간하나 잘못 거뒀다가 집안이..

  • 8. ...
    '24.11.14 9:26 AM (14.33.xxx.132) - 삭제된댓글

    책에는
    히스클리프를 데려온 캐서린과 힌들리의 아버지인 언쇼씨는
    히스클리프를 친자식보다 더 챙겼다고 나오네요
    히스클리프를 괴롭힌건 아들 힌들리구요
    그리고 캐서린이 에드거린튼과 결혼하니
    모두에 대한 복수심이 불타올랐나봐요
    완전 인간하나 잘못 거뒀다가 집안이 풍비박산났어요
    언쇼가, 린튼가 두집안 모두요

  • 9. 초보요리
    '24.11.14 9:27 AM (14.33.xxx.132) - 삭제된댓글

    책에는
    히스클리프를 데려온 아버지인 언쇼(캐서린, 힌들링디 아버지)씨는
    히스클리프를 친자식보다 더 챙겼다고 나오네요
    히스클리프를 괴롭힌건 아들 힌들리구요
    그리고 캐서린이 에드거린튼과 결혼하니
    모두에 대한 복수심이 불타올랐나봐요
    완전 인간하나 잘못 거뒀다가 집안이 풍비박산났어요
    언쇼가, 린튼가 두집안 모두요

  • 10. ...
    '24.11.14 9:28 AM (14.33.xxx.132) - 삭제된댓글

    책에는
    히스클리프를 데려온 아버지인 언쇼(캐서린, 힌들링디 아버지)씨는
    히스클리프를 친자식보다 더 챙겼다고 나오네요
    히스클리프를 괴롭힌건 아들 힌들리구요
    그리고 캐서린이 에드거린튼과 결혼하니
    모두에 대한 복수심이 불타올랐나봐요
    완전 인간하나 잘못 거뒀다가
    언쇼가, 린튼가 두집안 모두 풍비박산났어요

  • 11. ...
    '24.11.14 9:28 AM (14.33.xxx.132)

    책에는
    히스클리프를 데려온 아버지인 언쇼(캐서린, 힌들리의 아버지)씨는
    히스클리프를 친자식보다 더 챙겼다고 나오네요
    히스클리프를 괴롭힌건 아들 힌들리구요
    그리고 캐서린이 에드거린튼과 결혼하니
    모두에 대한 복수심이 불타올랐나봐요
    완전 인간하나 잘못 거뒀다가
    언쇼가, 린튼가 두집안 모두 풍비박산났어요

  • 12. ㅇㅇ
    '24.11.14 9:33 AM (210.126.xxx.111)

    히스클리프를 데려온 사람이 아버지인데
    이 아버지가 친아들보다 히스클리프를 더 애지중지
    친아들은 자연히 삐둘어진 심성으로 성장하고 아버지가 죽자 히스클리프를 학대하기 시작
    히스클리프는 도망쳐 나오면서 복수를 다짐
    성공해서 돌아온 히스클리프는 집을 빼앗아 주인행세를 하고
    히스클리프가 죽도록 사랑한 그 집 딸은 자기 신분에 맞는 귀족집 자제와 결혼
    히스클리프는 또 복수심 불타서 그 귀족집 딸과 결혼
    결말은 히스클리프 자식과 그가 사랑한 여자의 자식이 결혼해서 두 집안이 합쳐진다
    뭐 이런 스토리라고 기억되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 13. ----
    '24.11.14 9:35 AM (211.215.xxx.235)

    평범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죠.. 하지만 폭풍의 언덕 작가의 인생은 더 드라마틱했다는...주변에서 보고 들은 얘기가 소설에 녹아있다고 해요..

  • 14. 111
    '24.11.14 9:36 AM (58.231.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 읽으면서 빨리 끝내고 싶어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여.
    진짜 이게 왜 영문학 3대 고전인지...ㅠㅠ
    근데 딘부인도 알고보면 사고유발자 아니던가요?
    막 말리는듯하다가 결국 냅두고 모 그런 ㅎㅎㅎ

  • 15. ..
    '24.11.14 9:40 AM (116.41.xxx.157)

    아 그렇군요. 오래전에 읽었더니 까먹어서요 ..
    히스클리프는 그냥 싸패였던가요 . 고마운것도 모르고 ..
    그래서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다
    이런말이 나왔나요 .. ㅜㅜ 씁쓸하네요 .
    저자는 뭘 얘기하고 싶었던건지 .... 하긴 교훈이 있어야만
    좋은작품은 아니지만요

    짧은고전중에 좁은문의 작가 앙드레지드의
    ‘전원교향곡’ 이라고 있어요
    짧지만 전 좋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 감동도 ...

  • 16. 중딩때인가
    '24.11.14 9:51 AM (222.100.xxx.51)

    고딩때인가 한참 그 광기에 빠져 읽던 생각나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의미는 잘 모른다는..

  • 17. 전원교향악
    '24.11.14 9:53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 집에 옛날 단편 모음집 있어서 읽었던 기억나네요.
    레베카도 실려 있었고
    아빠 학창시절 책이었는지 발행년도가 무려 단기로 써있어서
    깜놀했던 기억이..

  • 18. 반갑
    '24.11.14 9:54 AM (220.127.xxx.47)

    초3때 읽었어요 당시엔 무섭고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나름 복잡한 감정을 따라가려는 노력이 재밌어서 그때부터 4학년까지 고전 명작을 거의 다 읽었어요 그때 읽은 책이 제 인생에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 19. 지안
    '24.11.14 10:12 AM (222.98.xxx.190)

    인간의 본성, 복수,
    그에 따른 고통
    그리고
    구원에 대한 큰 그림.

  • 20. ..
    '24.11.14 10:16 AM (14.45.xxx.213)

    10대 때 읽을땐 기억도 안나고 50 넘어 읽었는데 넘 재밌던데...

  • 21.
    '24.11.14 11:10 AM (124.49.xxx.188)

    검은 머리짐승 ㅋㅋㅋ 표현이 참 올드하네요ㅡ

  • 22. 너무
    '24.11.14 12:46 PM (220.80.xxx.199) - 삭제된댓글

    전 너무 재미있어서 두번 세번 읽었어요
    주인공들에게 빠져들고
    지금도 많은 소재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582 긴급)방금 폰을 잃어버렸어요 14 긴급 2024/11/17 4,028
1647581 자식욕심, 돈욕심 21 욕심쟁이 2024/11/17 5,873
1647580 볼펜잉크가 샜어요 지우는 방법? 2 ... 2024/11/17 539
1647579 평창애 절임배추 현소 2024/11/17 794
1647578 카페에서 논술 대기중이에요 10 지금 2024/11/17 2,327
1647577 [오마이포토] "윤석열을 거부한다" 시민행진 6 ........ 2024/11/17 1,475
1647576 이희호여사, 이길여박사 다 서울대출신인데 7 남녀공학 2024/11/17 3,140
1647575 금 가지고 계신분들 파셨어요? 16 ㅇㅇ 2024/11/17 5,557
1647574 막상 성공한 집단에 가보면 12 ㄴㅇㅈㅎ 2024/11/17 5,157
1647573 동덕여대 성희롱하시는거에요? 전말 32 동덕 2024/11/17 4,042
1647572 선거 출마도 중독인가보네요 1 ㅇㅇ 2024/11/17 487
1647571 [이주혁 원장님] 굥의 부동시 군면제에 담긴 범죄들 3 ..... 2024/11/17 956
1647570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비밀의숲 보다 재미있나요. 25 .. 2024/11/17 4,084
1647569 미사ㆍ영종도 12 이사고민 2024/11/17 1,387
1647568 아주 추워요 7 날씨 2024/11/17 3,239
1647567 ‘여론 공작팀’ 정황 담긴 '윤석열 캠프' 문건 입수 - 뉴스타.. 28 여기담당누규.. 2024/11/17 2,032
1647566 안 쓰는 자격증 있으신가요? 38 자격 2024/11/17 3,335
1647565 지난 주말 산 안심이랑 육전감이 있는데 2 ㅇㅇ 2024/11/17 664
1647564 저, 감옥 가나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등 고비마다 명.. 23 0000 2024/11/17 4,643
1647563 대학얘기만 나오면 이상해지는 지인 17 ... 2024/11/17 5,257
1647562 원글 지울게요 43 2024/11/17 5,643
1647561 내일 뭘 입어야하나 하고 2 .. 2024/11/17 2,458
1647560 남 동생의 아내 를 뭐라고 부르더라..... 라는 질문에 6 동감 2024/11/17 2,714
1647559 지방사람이 11.23. 집회 가려고요. 주차 어디에 할까요?? 4 착한그녀 2024/11/17 804
1647558 유럽이 우리나라보다 살기 힘든 곳인가 보네요. 24 2024/11/17 6,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