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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사람들 내면에 분노가 가득한듯...

ㅡ,ㅡ 조회수 : 3,519
작성일 : 2024-11-14 07:33:10

요즘 보기 힘든게 "말 이쁘게하는 사람"이라는데...

82뿐아니라 어딜봐도 댓글에 비난,비아냥, 한심함이 묻어나는게..

예전글 다시보니 고민글에 달린 댓글들에 비난같은건 없고 진심으로 걱정과 조언들..... 그것도 명령형아닌 청유형...

 

반드시 달리는댓글이 "이해불가.. 당신 이상해. 한심해. 왜그러고사냐"...

아님 신세한탄...(부자들에겐 금수저운운, 삶이힘든분에겐 그러니 열심히살지 그랬냐 운운, 남녀갈라치기, 젊은이 어르신 갈라치기등등)

원글이 말하고픈  문맥상의 의미가 아닌글쓴이의 의도는 관심없고 본인이 꽂힌  부분으로 말꼬리잡기...

 

문해력의 문제인지... (언어영역에 장문의 지문보고 글쓴이의 의도는?문제 아시죠?)

아님 꼬이고 분노가득한 정서의문제인지...(요즘 상대적 박탈감 비교등의 문제로 다들 분노나 체념이 가득한거같기도)

 

내생각 맘대로 다는게 내권리 자유인데 뭔 잘못이냐 하시겠지만 그만큼 따르는건 내 댓글에 대한 책임감(내 댓글 읽는이의 감정에대한 배려도 포함)인데 권리만 남고 책임은 사라진듯한...

비난과 비판의 차이를 모르시는분들도 많은듯해요 

시비조의 댓글도많고..

 

아마 이글에도 "불편하면 보지마라 82하지마라 니가 뭔상관이냐 내생각도 내맘대로 못쓰냐 이럴거면 커뮤니티 끊어라"등등 달리겠죠.

 

이런 비아냥쟁이들때문에 글올렸다가 맘상해서 삭제한적 있네요..

 

운영자님의 경고성 공지는 어느새 다 잊은듯합니다. 부지런히 캡쳐하고 신고해야겠어요.

가만히보면 그러는분들 특정된 소수같거든요.(특히 뜬금없는 첫댓들)

IP : 112.168.xxx.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4 7:35 AM (202.128.xxx.100)

    인터넷만 그런건지
    현실 사람들도 그런건지 궁금해요.
    ( 저 외국 살아요)

  • 2. ㅡ,ㅡ
    '24.11.14 7:36 AM (112.168.xxx.30)

    그런댓글 다는분들도 일상에서 대놓고 그런 대화를 하시진않겠죠,
    현실에서 그런말투로 말하면 싸움나죠...

  • 3. ㅇㅇ
    '24.11.14 7:37 AM (121.136.xxx.216)

    오프라인에서는 못하니 온라인에서 더 그러는듯

  • 4. ....
    '24.11.14 7:38 A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나와 생각이 다르면 그냥 싸우자고 드는거 같아요
    갈수록 심해지는걸 느낍니다

  • 5. 에효~
    '24.11.14 7:42 AM (99.240.xxx.77)

    그만큼 살기가 어려워졌다 는 거겠죠.

  • 6. ㅇㅁ
    '24.11.14 7:55 AM (125.179.xxx.132)

    그래선지 착한 사람에 대한 선호가 예전보다
    훨씬 큰거같아요
    인성좋고 착한 연예인들이 뜨더라구요

  • 7. ㅇㅂㅇ
    '24.11.14 8:02 AM (182.215.xxx.32)

    82가 심해요
    관리가 안돼서겠죠

  • 8. ㅇㅇ
    '24.11.14 8:04 AM (211.108.xxx.164)

    정말요
    온라인에서 불특정다수에게 분노표출하고 비아냥거리고
    왜그러나 몰라요

  • 9. ~~
    '24.11.14 8:07 AM (49.1.xxx.123)

    애고 어른이고
    인터넷에 무궁무진 갖고싶고 하고싶은 거 넘쳐나는데
    현실은 택도 없으니
    그 간극이 커서 불만이 쌓이는 것도 있겠죠.

    이전에는 내 주위에 나보다 조금 더 잘 살거나
    조금 못 사는 사람들과 소통했으니까요.
    매스컴에 유명인들은 그야말로 스타 나랑은 딴세상 사람들이었고

  • 10. ........
    '24.11.14 8:16 AM (59.13.xxx.51)

    현실에선 그런사람 못보고 사는데....
    현실에서 저러면 안보면 되는거죠.
    온라인 특성이긴 한데
    유독 이곳이 심한것 같아요.

  • 11. ㅇㅇ
    '24.11.14 8:28 A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죄다 금쪽이들이라 그런거죠

  • 12. .....
    '24.11.14 8:52 AM (117.52.xxx.96)

    82 는 오랜시간동안 새회원들을 받지 않았어요.
    말인즉슨, 오래된 회원들이고... 예전엔 그러지 않았던 사람일 확률이 높은 거죠.
    그럼... 그 오랜 시간동안 왜... 저사람이 저렇게 되었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삶이 많이 팍팍해지고, 힘들어지고 그래서 그런 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댓글을 보면.. 애잔... 합니다.
    어디가서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여기서 키보드 워리어하는 아줌마라니.
    생활이 얼마나 힘들면.

    82쿡 아이디는 비싼 돈으로 팔리기도 한다죠?
    그렇게 유입되서 들어온 알바 조선족들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 댓글보고 다들 좀 뜨끔해서 자괴감이라도 느껴서
    그런 짓거리들 좀 덜하길 바래요.
    못된 사람들.

  • 13.
    '24.11.14 9:23 AM (118.32.xxx.104)

    아무래도 사는게 힘드니 좀 팍팍해지는듯요
    까칠해지고ㅠ

  • 14. 영통
    '24.11.14 9:44 AM (211.114.xxx.32)

    온라인 사람들이 그렇 면이 보이는 거고

    오프라인 사람들은 그냥 평범

  • 15. Coriander
    '24.11.14 10:34 AM (223.18.xxx.60)

    익명이라서 더 자유로운데다가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사회에서 살아가는게 분노를 유벌하는거 같아요.
    과시, 보여주기식 sns를 보다보니
    갖고픈건 많고
    내 능력은 그리 안되고..

  • 16.
    '24.11.14 11:03 AM (61.98.xxx.185)

    맹바ㄱ그네 때부터 유입된 작전세력들이 있어요. 회원간 이간질로 사회 혼란을 야기시키는 목적이요
    윤가 들어오고나서는 뭐 말해모해요
    중국일본 일베 페미 쥐 바퀴 모기 온갖 잡벌레들이 날뛰고 설치고 있어요
    특히
    의견을 구하거나
    속상한일 암담한 일 당했다는 글에
    소금 뿌리고 재뿌리고 욕하고 아주 ㅈㄹ을 떨면서 정떨어지게 하는데요
    그래도 기존분들과 정상적인 분들이
    그것들한테 쓴소리도 같이 하고 지적도 하고
    그렇게 버티고 있는거라 봅니다

  • 17. ㅇㅇ
    '24.11.15 4:44 AM (118.235.xxx.227)

    익명이라서 더 자유로운데다가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사회에서 살아가는게 분노를 유벌하는거 같아요.
    과시, 보여주기식 sns를 보다보니
    갖고픈건 많고
    내 능력은 그리 안되고..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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