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덕여대 공학전환 반대 주장에 대하여

...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24-11-13 21:57:56

갑자기 탄핵에 정신없는 시기에 뭔 난리인지 모르지만

동네 동덕여대 학생이 어제 반대하는 학생들 때문에 너무 공포스러웠다고 해서 본의 아니게 판을 깔아봅니다.  집단지성의 힘으로 이 사태를 정리해 주세요

 

수업중 강의실로 전환반대학생들이 몰려들어와 수업중단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강의하던 강사가 수업방해라고, 생각이 다른 학생도 있지 않겠냐고 하니 우리돈으로 먹고사는 주제에 조용하라고 끼지 말라고 하더래요. 항의 하는 학생들은 촬영하며 협박하고.. 

선동, 거짓뉴스, 인권침해로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디ㅡ.

 

저는 이 학생 얘기 듣기 전, 기사로 이 사태를 접했을때 여대 존폐문제가 이제 나왔구나 생각하며 여성의 학력증진을 위해 21세기 지금, 여대가 있어야만 하나? 여대의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해 봤습니다. 여대가 없으면 여대생의 수를 보장할 수 없다? 동덕여대 학생들의 주장 대로 여대가 공학이 되면 페미니즘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한다는거? 

 

현실적으로, 진지하게 좁은 소견을 넓혀보고 싶습니다.

또한 이 글이 갈라치기의 장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갈라치기, 이상한 댓글은 걸러주시고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58.123.xxx.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권리
    '24.11.13 10:36 PM (211.54.xxx.169)

    재밌는 게 여대 다니는 여학생들의 만족도가 생각보다 높다는 거요.

    만약 여대에 불만이 있었다면 훨씬 전에 여학생 스스로 폐지를 원하지 않았을까요?

    대학을 보내는 이유중에는 고등학교와 사회 사이에서 4년 동안 성인이면서 학생이라는 특권

    으로 그래도 박사학위 가진 교수와 비싼 등록금을 내며 좋은 수업과 생각과 책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보태어서 여자들은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이 절감하는 유리천장이 있는 사회에서

    참아내야 하는데 여대라는 체제하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누릴 수 있기에 여대를 선택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 그들의 권리 정도는 존중해 줘도 되는데 왜 굳이 폐지하려고 하는 건지 오히려

    궁금하네요. 외국처럼 여학교가 신부를 위한 학교도 아니고 그들이 그들만의 울타리에서

    맘껏 공부하고 사회에 나오고 싶다는데 굳이 폐지할 이유가 있나요?

  • 2. ㅎㅎ
    '24.11.13 11:09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여대 싫은 애들은 능력되면 중간에 엄청 나가는데 여대 만족도가 높다니요. 착각은 자유죠. 우리 애 과 30명 중 우리 애 포함해서 40% 중도에 갔다고 하던데요.

  • 3. ㅎㅎ
    '24.11.13 11:11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여대 싫은 애들은 능력되면 중간에 엄청 나가는데 여대 만족도가 높다니요. 착각은 자유죠. 우리 애 과 30명 중 우리 애 포함해서 40% 중도에 갔다고 하던데요. 일베 메갈 사회적 수준 떨어지는 출신 샴쌍둥이라고 너무 싫어하던데요.

  • 4. 저도
    '24.11.13 11:18 PM (223.38.xxx.228)

    여대 괜찮다고 봐요. 비싼 등록금 내고 다니는건데 왜 등록금 내는데 1원도 안 보태주는 사람들이 왈가왈부인가요.

  • 5. 팩트로 조사분다
    '24.11.13 11:19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만족도 높기는요. 서울지역대학 중도 탈락률 여대가 높기로 유명합니다. 서울지역 대학 중도탈락률 동덕여대 3위, 덕성여대 4위, 성신여대 6위, 서울여대 7위 탑 오브 탑이에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rediano&logNo=223572648947&pro...

  • 6. ...
    '24.11.13 11:22 PM (175.223.xxx.97)

    만족도 높기는요. 서울지역대학 중도 탈락률 여대가 높기로 유명합니다. 서울지역 대학 중도탈락률 동덕여대 3위, 덕성여대 4위, 성신여대 6위, 서울여대 7위 탑 오브 탑이에요. 내 딸도 여대 중도 탈출해서 공학으로 갔어요. 절친들도요. 위에 댓글들은 여대 다니는 학생들 부모인가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rediano&logNo=223572648947&pro...

  • 7. 윗님
    '24.11.13 11:36 PM (223.38.xxx.215)

    링크 블로그 보니
    서울 지역 신입생 10프로 이대 제외한 여대는 12 프로네요.
    그러니까 이대 아래 여대들은 서울 지역 평균 보다 2 프로가 높은 거네요. 그럼 나머지 88 프로의 재학생들은 여대를 만족한다는 뜻이네요.
    그리고 윗님의 따님과 절친들도 그 12 프로에 들어갔고 싫어하는 여대 탈출하신 거는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여대를 만족하는 재학생들은 88로라는건 더 중요한 사실이에요.

  • 8. 순위가높은데
    '24.11.13 11:52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

    그 학교를 계속 다니면 만족인거예요?
    퇴사 안하면 회사 생활 만족이고
    이혼 안하면 결혼 생활 만족이고
    단순해서 좋겠네요.

  • 9. 순위 높은건 문제
    '24.11.13 11:54 PM (124.5.xxx.71)

    그 학교를 계속 다니면 만족인거예요?
    퇴사 안하면 회사 생활 만족이고
    이혼 안하면 결혼 생활 만족이고
    이민 안가면 한국 생활 만족이고
    단순해서 좋겠네요.

  • 10. ㅎㅎ
    '24.11.14 12:01 AM (223.38.xxx.175)

    당사자들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들 화를 내실까요
    참 요상하리만큼 여대에 관심들이 이리 많을까요
    신기방기

  • 11. ...
    '24.11.14 2:25 AM (112.133.xxx.15)

    동네 대학생도 아시는군요

  • 12.
    '24.11.14 9:13 AM (112.216.xxx.18)

    찬성하는 사람들은 인서울을 어떻게든 하고 싶은 남학생, 남학생 부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983 20세 정도의 아이둘과 부부, 어제는 웃는 가족이었는데 오늘은.. 1 ㄱㄱㄱㄱ 2024/11/15 2,709
1646982 ㅂㅌㆍㄷㅅㅈㅂㅈㄴ 5 ㅇㅇ 2024/11/15 1,659
1646981 검찰특활비 기소하라 2 ㄱㄴ 2024/11/15 661
1646980 사주 하나도 안맞네요 9 ........ 2024/11/15 4,043
1646979 드디어 하빈이네 집에 빛이 들어오네요 6 엔딩 2024/11/15 3,971
1646978 키움..미국주식 배당금 환금//다시 배당세 낸다...문자 받으셨.. 4 zldna 2024/11/15 1,744
1646977 나의 해리에게... 계속 볼까요? 6 흐음 2024/11/15 1,953
1646976 대학입시 컨설팅 보통 하나요? 4 .. 2024/11/15 1,168
1646975 경매공부하는분들 조심하세요 4 추적60분 2024/11/15 4,455
1646974 췌장암은 술이 원인인가요? 9 2024/11/15 5,479
1646973 서울 뭐입고갈까요? 5 난씨 2024/11/15 1,368
1646972 동국, 건국, 단국 23년 로스쿨 합격자 수 11 ㅅㅅ 2024/11/15 3,581
1646971 이제 윤석열의 선거당시 도이치모터스 관련 발언이 떠오르겠네요 10 ... 2024/11/15 1,852
1646970 5.18민주화운동으로 7 ... 2024/11/15 964
1646969 나이 오십넷 평생 안해본거 다 하네요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되고.. 38 정말 2024/11/15 18,245
1646968 올해 은행나무 8 2024/11/15 1,828
1646967 동덕여대 학생들 너무 과격한것 아닌가요? 29 동덕여대 2024/11/15 3,991
1646966 오늘 유죄 사건의 전말 26 사법종말 2024/11/15 5,660
1646965 미술전시 가격이 너무 올랐네요 20 전시 2024/11/15 4,949
1646964 내일 서울 날씨 3 .... 2024/11/15 2,490
1646963 구내염 고양이 현재 경과 상태 봐주세요 6 .... 2024/11/15 591
1646962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도올의 시국 일갈 , 이준석이 .. 1 같이볼래요 .. 2024/11/15 1,225
1646961 이토록친밀한배신자 오늘최종회네요 4 파랑 2024/11/15 2,055
1646960 동덕여대에서 피해금액 관련 공지를 지웠다네요 11 ... 2024/11/15 2,467
1646959 20만원짜리 후리스 괜찮을까요? 11 .. 2024/11/15 2,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