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

[..]

퇴근길..

동네 만두 동그란.찹쌀도너츠 가게 지나가면서..

이거 얼마예요??하니

 

한개 천원이라고 하네요..

현금이 없어서

카드를 내고 몇개를 사야하나 

잠시 고민했어요.

 

혼자 먹는데 설텅뿌린걸 10개를 살수 없으니

만두랑 섞어살까 몇개 살까 잠시

고민하면서 

 

카드내도 될까요?? 물어보니

대답도 안하면서

표정이 짜증+한숨을 쉬시길래...

 

죄송해요.

현금갖고 담에 올께요 하니...

 

 

"안오셔도 됩니다...::ㅋㅋㅋ

 

너무 민망하고 당황스럽고...기분 나쁘고

 

 

[hh]

장사하기 싫은가봅니다

[.....]

카드내도 될가요?
죄송해요 현금가져올께요.


이런 얘기는 할 필요가 없죠.

당당하게 카드내시면 됩니다.

[신기한가게네요]

요즘엔 현금 받는 곳이 더 없어요.
붕어빵 장사도, 산 속 매점도 계좌이체 아니면 카드 받아요.
현금 안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ㅇㅇ]

요즘은 다 계좌이체되던데요 노점도요
장사 못하는집이네요

[...]

그 말 한 사람 남자죠?

[...]

그 사람은 원글님이 만두를 섞어서 살 생각을 못했을 거긴 한데
거 참 싸가지 없네요
곧 문 닫을거임
글구 요즘 거의 계좌이체도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