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강or바다 장면이 스펙타클하게? 계속 펼쳐지는데요..

또또맘 조회수 : 653
작성일 : 2024-11-13 20:15:19

 

82에는 뭐든 척척 다 아는 분들이 계셔서

오랫동안 궁금했던 거, 주저 주저 하다가 결국 여쭤봅니당.

 

꿈에 강과 바다, 즉 큰 물을 바라보는 테마가 계속 변주(?)되는데요,

이거 왜 그런 걸까요? - - 주된 스토리는 집의 창가를 내다보는데,

창턱 바로 아래까지 강(바다)물이 범람해 찰랑찰랑 차 있거나

 

창 밖을 언뜻 내다보니, 넘나 아름다운 햇살 아래 끝없는 강(바다)이

펼쳐져서.... 가슴이 뭔가 울렁~하는 경이로움, 외경심 같은 걸 느끼고

우와~~~ 넘 아름답다, 그런데... 물의 세력이 넘 거대해서 살짝 경외감을 넘어서

압도감? 같은 게 들어요. - - 물은 황톳물일 때도 있지만, 거의 빙하의 물처럼 

옥빛 맑디 맑은 물이고요... 

 

이런 테마가 반복된지는 한 15년 된 것 같네요.

의미 또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현실에선 큰 강이나 바다를 바라본 경험도 그리 많지 않은데

꿈 속 바다는 어찌나 광활하고도 스케일이 어마어마한지 가슴이 후련하면서

숙연해지는.... 하여간 기묘한 느낌이에요. ;;

 

(제 사주에 水의 팩터가 다분하긴 한데... 이 집은 딱히

수세가 쎄거나 지하 수맥 같은 게 지나가는 터인 것 같진 않고요)

 

 

IP : 175.112.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3 8:27 PM (182.222.xxx.15)

    맑은 물은 재물운 상승입니다
    흙탕물은 근심이고요

  • 2. 또또맘
    '24.11.13 8:59 PM (175.112.xxx.149)

    네, 인터넷 해몽 자료 공부해보니 기분 좋은 느낌을 자아내는
    맑은 물은 일반적으로 財적인 측면으로 해석하더군요.
    - - 그런데 이 스펙터클 무비 같은 물꿈이 시작된지 십여년이 넘었는데 . .
    아직은.... ^^;

    어느날은 따스한(?) 맑은 옥빛 강 기슭의 험준한 비탈길을 따라
    건너가느라 ... 조마조마하면서 긴장된 느낌이 넘 강렬하고

    또 어느날엔가는 석양이 저무는 어느 돌 투성이 바닷가를
    제가 저 높다란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는 싯점으로 관찰하기도 하는데
    오렌지빛 태양이며 바위와 돌 투성이 바닷가 정경이 넘 생생하게 이국적이고

    어느날은 얼음장 같이 투명한, 말 그대로 빙하가 어려있는 물을,
    끝도 안 보이는 물을 바라보며 경외감에 차 있고요...

    다른 분들도 이런 꿈을 꾸시는지 정말 궁금해서요...

    현실에선 느껴보지 못한 가슴이 저미는 듯한 경이로운 느낌.....

  • 3.
    '24.11.13 9:26 PM (125.183.xxx.123)

    꿈에서 물은 재물을 상징합니다
    물을 많이 보니 좋은 회사에 다니시고 월급 많이 받으시나요

  • 4. 또또맘
    '24.11.13 9:46 PM (175.112.xxx.149)

    ᆢ 전혀 아닙니당

    대학병원 간호사였다가 첫아이 출산 직전부터 내내
    전업주부라 ᆢ사회경제적 능력 제로에 수렴ᆢ ㅎ

    저같이 큰 물을 보고 경탄 내지는 경외 느끼는 분들
    안 계실까요

  • 5. 저도
    '24.11.14 1:10 AM (175.223.xxx.173)

    말도 안되게 스펙터클한
    바다나 강 꿈을 꾸곤해요.
    그냥 특별한 조짐은 없고,
    예지몽처럼 더러운 물이나 얼음투성이꿈은 사업상 어려움이 생기더군요.
    밑도 끝도 없이 맑고 깊은 심연은 꿈꾸고 나면,
    경외심이 들 정도…

  • 6.
    '24.11.14 2:33 AM (76.126.xxx.254)

    듣기만 해도 좋은꿈 아닌가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930 낼 수능 볼 아이랑 스맛폰 땜에 이 시간에 실갱이를 했어요 12 슬픔 2024/11/14 3,967
1645929 수험생 시계.. ㅜㅜ 9 ㅇㅇ 2024/11/14 2,625
1645928 현재 대한민국에서 제일 행복하신 분 10 asdfg 2024/11/14 4,100
1645927 수능 보는 학생들 화이팅 !! 부모님도 화이팅 7 유지니맘 2024/11/14 583
1645926 화제의 영화 사랑의 하츄핑 드디어 봤어요 3 감상평 2024/11/14 2,225
1645925 금시세 이제 하락세인가요? 18 000 2024/11/13 11,569
1645924 생중계는 윤석열을 해야겠네요!!! 5 안그래요? 2024/11/13 2,157
1645923 남편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한달 유급휴직을 줬더라구요 6 에휴 2024/11/13 4,809
1645922 아침에 수능준비물 잘 챙기세요 18 .... 2024/11/13 2,757
1645921 날이 푹해서 방역 신경 써야겠어요.. 징그러움 주의 9 ... 2024/11/13 2,962
1645920 "송재림 사망 직전까지 괴롭혀"신상털고 협박한.. 24 ㅇㅇ 2024/11/13 31,962
1645919 잘 잃어버리는 애 14 2024/11/13 1,901
1645918 수능일에 외식 많이 붐비나요? 4 ... 2024/11/13 2,593
1645917 나솔 영자는 성형해서 인상이 그런건가요? 17 ㅇㅇ 2024/11/13 4,683
1645916 걱정, 근심에 대한 명언이나 경구 좀 알려주세요 12 리슨 2024/11/13 1,612
1645915 친구와의 대화(웃긴얘기) 1 Oo 2024/11/13 1,981
1645914 자신의 말만 하려하는 사람들 4 ㅇㅇㅇ 2024/11/13 2,227
1645913 어머 나솔 송해나 오늘 너무 예쁘네요 25 ... 2024/11/13 6,106
1645912 육사 살인마, 전청조하고 닮지 않았나요? 3 .. 2024/11/13 3,020
1645911 배달음식 시킬때 고속도로를 통해서도 올까요 2 음식 2024/11/13 1,493
1645910 주병진 공개 소개팅 하는거보니 22 주병지 2024/11/13 6,753
1645909 최양락ㅎㅎ 5 ㄱㄴ 2024/11/13 4,486
1645908 수영복, 아레나 말고 유명한 한국브랜드는 뭔가요. 20 .. 2024/11/13 3,494
1645907 제가 자주 기분나뻤던 이유가 2 기본 2024/11/13 3,284
1645906 남편은 본인이 그만두든 제가 그만두든 외벌이하면 58 2024/11/13 16,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