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강or바다 장면이 스펙타클하게? 계속 펼쳐지는데요..

또또맘 조회수 : 638
작성일 : 2024-11-13 20:15:19

 

82에는 뭐든 척척 다 아는 분들이 계셔서

오랫동안 궁금했던 거, 주저 주저 하다가 결국 여쭤봅니당.

 

꿈에 강과 바다, 즉 큰 물을 바라보는 테마가 계속 변주(?)되는데요,

이거 왜 그런 걸까요? - - 주된 스토리는 집의 창가를 내다보는데,

창턱 바로 아래까지 강(바다)물이 범람해 찰랑찰랑 차 있거나

 

창 밖을 언뜻 내다보니, 넘나 아름다운 햇살 아래 끝없는 강(바다)이

펼쳐져서.... 가슴이 뭔가 울렁~하는 경이로움, 외경심 같은 걸 느끼고

우와~~~ 넘 아름답다, 그런데... 물의 세력이 넘 거대해서 살짝 경외감을 넘어서

압도감? 같은 게 들어요. - - 물은 황톳물일 때도 있지만, 거의 빙하의 물처럼 

옥빛 맑디 맑은 물이고요... 

 

이런 테마가 반복된지는 한 15년 된 것 같네요.

의미 또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현실에선 큰 강이나 바다를 바라본 경험도 그리 많지 않은데

꿈 속 바다는 어찌나 광활하고도 스케일이 어마어마한지 가슴이 후련하면서

숙연해지는.... 하여간 기묘한 느낌이에요. ;;

 

(제 사주에 水의 팩터가 다분하긴 한데... 이 집은 딱히

수세가 쎄거나 지하 수맥 같은 게 지나가는 터인 것 같진 않고요)

 

 

IP : 175.112.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3 8:27 PM (182.222.xxx.15)

    맑은 물은 재물운 상승입니다
    흙탕물은 근심이고요

  • 2. 또또맘
    '24.11.13 8:59 PM (175.112.xxx.149)

    네, 인터넷 해몽 자료 공부해보니 기분 좋은 느낌을 자아내는
    맑은 물은 일반적으로 財적인 측면으로 해석하더군요.
    - - 그런데 이 스펙터클 무비 같은 물꿈이 시작된지 십여년이 넘었는데 . .
    아직은.... ^^;

    어느날은 따스한(?) 맑은 옥빛 강 기슭의 험준한 비탈길을 따라
    건너가느라 ... 조마조마하면서 긴장된 느낌이 넘 강렬하고

    또 어느날엔가는 석양이 저무는 어느 돌 투성이 바닷가를
    제가 저 높다란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는 싯점으로 관찰하기도 하는데
    오렌지빛 태양이며 바위와 돌 투성이 바닷가 정경이 넘 생생하게 이국적이고

    어느날은 얼음장 같이 투명한, 말 그대로 빙하가 어려있는 물을,
    끝도 안 보이는 물을 바라보며 경외감에 차 있고요...

    다른 분들도 이런 꿈을 꾸시는지 정말 궁금해서요...

    현실에선 느껴보지 못한 가슴이 저미는 듯한 경이로운 느낌.....

  • 3.
    '24.11.13 9:26 PM (125.183.xxx.123)

    꿈에서 물은 재물을 상징합니다
    물을 많이 보니 좋은 회사에 다니시고 월급 많이 받으시나요

  • 4. 또또맘
    '24.11.13 9:46 PM (175.112.xxx.149)

    ᆢ 전혀 아닙니당

    대학병원 간호사였다가 첫아이 출산 직전부터 내내
    전업주부라 ᆢ사회경제적 능력 제로에 수렴ᆢ ㅎ

    저같이 큰 물을 보고 경탄 내지는 경외 느끼는 분들
    안 계실까요

  • 5. 저도
    '24.11.14 1:10 AM (175.223.xxx.173)

    말도 안되게 스펙터클한
    바다나 강 꿈을 꾸곤해요.
    그냥 특별한 조짐은 없고,
    예지몽처럼 더러운 물이나 얼음투성이꿈은 사업상 어려움이 생기더군요.
    밑도 끝도 없이 맑고 깊은 심연은 꿈꾸고 나면,
    경외심이 들 정도…

  • 6.
    '24.11.14 2:33 AM (76.126.xxx.254)

    듣기만 해도 좋은꿈 아닌가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923 넷플릭스 추천해요 12 소비자 2024/11/21 3,692
1648922 늙은호박 속 실 같은 것도 긁어내야 하나요? 2 늙은 호박 2024/11/21 719
1648921 군검찰, 박정훈 대령에 징역 3년, 항명죄 최고형 구형 22 속보 2024/11/21 1,999
1648920 박정훈대령 3년 구형 나왔답니다.집회가야겠습니다. 15 검찰공화국 2024/11/21 1,732
1648919 노쇠해지면 돼지고기 싫어지기도 하나요? 5 .. 2024/11/21 1,158
1648918 아래글보면 디지털노마드 하시는분들 직군문의요~~ 3 디노 2024/11/21 1,045
1648917 여러분들은 왜 사나요??? 26 ㅇㅇ 2024/11/21 3,369
1648916 신축아파트 하자 소송 진행 투표를 하는데요~ 3 뭐가 좋지 2024/11/21 700
1648915 탁구 레슨시간을 안지키는데요 2 ㅠㅠ 2024/11/21 906
1648914 미 여성들, 트럼프 당선에 '낙태약' 사재기 6 ........ 2024/11/21 1,070
1648913 고양이가 똥을 싸든 토하든 일단 작업부터 2 프리랜서 2024/11/21 1,070
1648912 80대 할머니... 31 딸기맘 2024/11/21 6,261
1648911 적금 이율 좋은 곳 7 .. 2024/11/21 1,973
1648910 오늘 저녁은 야채 구이. 1 2024/11/21 1,042
1648909 폐업한 기관의 기관통장도 인증서가 만료돼 못 들어가는데 예전 2024/11/21 215
1648908 이진숙 원희룡 법카 내역 정리래요.  34 ,, 2024/11/21 2,634
1648907 요새 계속 냉파하는데 줄어들지가 않네요 3 집콕 2024/11/21 1,368
1648906 진라면 순한맛 4 2024/11/21 1,839
1648905 아파죽겠는데 병원에선 이상없대요ㅜ.ㅜ 9 ... 2024/11/21 2,773
1648904 해병대예비역연대 "박 대령은 무죄…尹정부 진실 막으려 .. 2 가져옵니다 2024/11/21 709
1648903 요즘에 반찬 뭐 해 드세요? 8 yz 2024/11/21 2,659
1648902 이재명 관련자 자살자는 7명인데요 41 .. 2024/11/21 3,190
1648901 내년 4월 전세 만기인데 집주인이 대답이 없어요 6 .. 2024/11/21 1,313
1648900 비트코인은 얼마까지 갈까요? 9 ... 2024/11/21 2,545
1648899 나이들어선 친구가 최고인거 같아요 22 2024/11/21 5,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