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강or바다 장면이 스펙타클하게? 계속 펼쳐지는데요..

또또맘 조회수 : 631
작성일 : 2024-11-13 20:15:19

 

82에는 뭐든 척척 다 아는 분들이 계셔서

오랫동안 궁금했던 거, 주저 주저 하다가 결국 여쭤봅니당.

 

꿈에 강과 바다, 즉 큰 물을 바라보는 테마가 계속 변주(?)되는데요,

이거 왜 그런 걸까요? - - 주된 스토리는 집의 창가를 내다보는데,

창턱 바로 아래까지 강(바다)물이 범람해 찰랑찰랑 차 있거나

 

창 밖을 언뜻 내다보니, 넘나 아름다운 햇살 아래 끝없는 강(바다)이

펼쳐져서.... 가슴이 뭔가 울렁~하는 경이로움, 외경심 같은 걸 느끼고

우와~~~ 넘 아름답다, 그런데... 물의 세력이 넘 거대해서 살짝 경외감을 넘어서

압도감? 같은 게 들어요. - - 물은 황톳물일 때도 있지만, 거의 빙하의 물처럼 

옥빛 맑디 맑은 물이고요... 

 

이런 테마가 반복된지는 한 15년 된 것 같네요.

의미 또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현실에선 큰 강이나 바다를 바라본 경험도 그리 많지 않은데

꿈 속 바다는 어찌나 광활하고도 스케일이 어마어마한지 가슴이 후련하면서

숙연해지는.... 하여간 기묘한 느낌이에요. ;;

 

(제 사주에 水의 팩터가 다분하긴 한데... 이 집은 딱히

수세가 쎄거나 지하 수맥 같은 게 지나가는 터인 것 같진 않고요)

 

 

IP : 175.112.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3 8:27 PM (182.222.xxx.15)

    맑은 물은 재물운 상승입니다
    흙탕물은 근심이고요

  • 2. 또또맘
    '24.11.13 8:59 PM (175.112.xxx.149)

    네, 인터넷 해몽 자료 공부해보니 기분 좋은 느낌을 자아내는
    맑은 물은 일반적으로 財적인 측면으로 해석하더군요.
    - - 그런데 이 스펙터클 무비 같은 물꿈이 시작된지 십여년이 넘었는데 . .
    아직은.... ^^;

    어느날은 따스한(?) 맑은 옥빛 강 기슭의 험준한 비탈길을 따라
    건너가느라 ... 조마조마하면서 긴장된 느낌이 넘 강렬하고

    또 어느날엔가는 석양이 저무는 어느 돌 투성이 바닷가를
    제가 저 높다란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는 싯점으로 관찰하기도 하는데
    오렌지빛 태양이며 바위와 돌 투성이 바닷가 정경이 넘 생생하게 이국적이고

    어느날은 얼음장 같이 투명한, 말 그대로 빙하가 어려있는 물을,
    끝도 안 보이는 물을 바라보며 경외감에 차 있고요...

    다른 분들도 이런 꿈을 꾸시는지 정말 궁금해서요...

    현실에선 느껴보지 못한 가슴이 저미는 듯한 경이로운 느낌.....

  • 3.
    '24.11.13 9:26 PM (125.183.xxx.123)

    꿈에서 물은 재물을 상징합니다
    물을 많이 보니 좋은 회사에 다니시고 월급 많이 받으시나요

  • 4. 또또맘
    '24.11.13 9:46 PM (175.112.xxx.149)

    ᆢ 전혀 아닙니당

    대학병원 간호사였다가 첫아이 출산 직전부터 내내
    전업주부라 ᆢ사회경제적 능력 제로에 수렴ᆢ ㅎ

    저같이 큰 물을 보고 경탄 내지는 경외 느끼는 분들
    안 계실까요

  • 5. 저도
    '24.11.14 1:10 AM (175.223.xxx.173)

    말도 안되게 스펙터클한
    바다나 강 꿈을 꾸곤해요.
    그냥 특별한 조짐은 없고,
    예지몽처럼 더러운 물이나 얼음투성이꿈은 사업상 어려움이 생기더군요.
    밑도 끝도 없이 맑고 깊은 심연은 꿈꾸고 나면,
    경외심이 들 정도…

  • 6.
    '24.11.14 2:33 AM (76.126.xxx.254)

    듣기만 해도 좋은꿈 아닌가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571 박은정의원님 12 일당백이라 .. 2024/11/14 2,260
1646570 빈혈때문인지 졸려요 4 dd 2024/11/14 988
1646569 장례식 참석을 못했는데 인사문자 4 ㅇㅇ 2024/11/14 1,763
1646568 정년이 언니역 배우요 14 영서예쁨 2024/11/14 4,479
1646567 수능 본 아이 밥도 안 먹고 자는데... 12 고3 2024/11/14 7,268
1646566 항공권을 인터넷에 계속 조회했더니 가격이 조회할때마다 오르네요 9 ㅣㆍㅡ 2024/11/14 2,647
1646565 부동산 복비 궁금증 7 복비 2024/11/14 1,122
1646564 도대체 수면시간 3 그래도 2024/11/14 1,708
1646563 고1 통제하기 너무 힘드네요 6 ㅇㅇㅇ 2024/11/14 1,867
1646562 예쁘게 하고 나오랬더니 그녀는 46 올레길 2024/11/14 20,582
1646561 헐... BMI 25에서 사망위험 가장 낮아 27 ㅇㅇ 2024/11/14 5,370
1646560 무인계산대에서 계산하고 영수증 없는데 반품 될까요? 9 롯데슈퍼 2024/11/14 1,335
1646559 30여년전만해도 이혼하면 죄인취급받지 않았나요? 2 ........ 2024/11/14 1,655
1646558 삶이 좋아요 2 ㅎㅎㅎ 2024/11/14 1,703
1646557 한국사 정답은 언제 나오나요? 3 언제 2024/11/14 758
1646556 외동들은 처음봐도 조금 얘기하면 알 수 있나요?? 17 형제 2024/11/14 2,942
1646555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없는 분란 만들어 분열 조.. 11 ........ 2024/11/14 4,436
1646554 어려웠다는 고3 11 ㅇㅇ 2024/11/14 4,375
1646553 요새 목동 근황 (이사하실 분들 참고 하세요) 12 최근 2024/11/14 6,263
1646552 꼬리곰탕 끓일때 마늘등등 뭘 넣으시나요? 4 추위 2024/11/14 527
1646551 수능끝난 고3아들이 볼만한 드라마 영화 추천해주세요!! 23 추천! 2024/11/14 1,743
1646550 배추 줄기? 검은점처럼 생긴거 3 청정 2024/11/14 1,795
1646549 이런거 신고할수 있나요? 6 2024/11/14 1,052
1646548 아이패드 갑자기 안 되는 이유가 뭘까요? 2 ll 2024/11/14 512
1646547 프리미엄 고시원 좋네요. 15 .... 2024/11/14 4,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