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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날 1시간 먼저 도착했다고 30분 자다가 들어갔어요

수능 조회수 : 4,004
작성일 : 2024-11-13 20:06:35

제 이야기에요.

부모님이 서둘렀는데

차가 하나도 안 막혀서 

 

1시간 전에 도착했어요 

건물에 들어가다가 

다시 나와서 차에서 3ㅡ40분 자고 

다시 들어갔어요 

 

교문에 응원나온 쌤이 

아까 너 안들어갔니??? 하셔서 

 

나와서 다시 잤어요 

이러니 어이 없어했어요. ㅋㅋㅋㅋ

 

진짜 지금 생각해도 어이 없어요 

근데 시험은 잘 봤어요 ㅋㅋ 불수능이었는데도요.

 

해피엔딩 ㅋㅋㅋ

 

더 웃긴건

친구들이 도시락 반찬 맛난거 

싸와서 

긴장해서 안먹더라구요 

실컷 내가 다 먹고 심지어 점심시간 후에

 잠시 시험시간에 졸았어요. ㅋㅋㅋㅋ

IP : 125.139.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3 8:08 PM (211.212.xxx.177) - 삭제된댓글

    너무 좋은 성격이네요

  • 2. ....
    '24.11.13 8:24 PM (175.213.xxx.234)

    저도 그랬어요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인데 대학 운동장에 주차해놓고 차 안에서 잠잤어요
    엄마는 그 시간동안 기도하시구요.ㅎㅎ

  • 3. 흔들림
    '24.11.13 8:25 PM (221.156.xxx.40)

    없는 성격.
    평소 실력 발휘하는 거죠.

  • 4. 흔들림없는 편안함
    '24.11.13 8:58 PM (124.5.xxx.71)

    저희 애도 국어 시간에 시험도 어려운데 손목 시계까지 멈췄대요.
    나만 어렵나 다 어렵겠지 시계 멈춰도 평소대로 풀면 돼
    이러면서 느긋하게 했는데 시험 너무 잘봤어요.

  • 5.
    '24.11.13 9:08 PM (211.235.xxx.235)

    성격 진짜 부러워요.

  • 6. ....
    '24.11.13 10:21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그죠.
    저도 옆 반에서 시험보는 친구 찾아가서 도시락 같이 먹었는데,
    코로나 이후, 같이 안 먹나봐요.
    자기자리에서 혼자 조용히 먹는다고 해요.

  • 7. ...
    '24.11.13 10:41 PM (221.151.xxx.109)

    졸았는데도 시험을 잘 봤;;;
    성격 좋아서 취직도 잘 하고 배우자도 잘 만나셨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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