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날 1시간 먼저 도착했다고 30분 자다가 들어갔어요

수능 조회수 : 4,014
작성일 : 2024-11-13 20:06:35

제 이야기에요.

부모님이 서둘렀는데

차가 하나도 안 막혀서 

 

1시간 전에 도착했어요 

건물에 들어가다가 

다시 나와서 차에서 3ㅡ40분 자고 

다시 들어갔어요 

 

교문에 응원나온 쌤이 

아까 너 안들어갔니??? 하셔서 

 

나와서 다시 잤어요 

이러니 어이 없어했어요. ㅋㅋㅋㅋ

 

진짜 지금 생각해도 어이 없어요 

근데 시험은 잘 봤어요 ㅋㅋ 불수능이었는데도요.

 

해피엔딩 ㅋㅋㅋ

 

더 웃긴건

친구들이 도시락 반찬 맛난거 

싸와서 

긴장해서 안먹더라구요 

실컷 내가 다 먹고 심지어 점심시간 후에

 잠시 시험시간에 졸았어요. ㅋㅋㅋㅋ

IP : 125.139.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3 8:08 PM (211.212.xxx.177) - 삭제된댓글

    너무 좋은 성격이네요

  • 2. ....
    '24.11.13 8:24 PM (175.213.xxx.234)

    저도 그랬어요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인데 대학 운동장에 주차해놓고 차 안에서 잠잤어요
    엄마는 그 시간동안 기도하시구요.ㅎㅎ

  • 3. 흔들림
    '24.11.13 8:25 PM (221.156.xxx.40)

    없는 성격.
    평소 실력 발휘하는 거죠.

  • 4. 흔들림없는 편안함
    '24.11.13 8:58 PM (124.5.xxx.71)

    저희 애도 국어 시간에 시험도 어려운데 손목 시계까지 멈췄대요.
    나만 어렵나 다 어렵겠지 시계 멈춰도 평소대로 풀면 돼
    이러면서 느긋하게 했는데 시험 너무 잘봤어요.

  • 5.
    '24.11.13 9:08 PM (211.235.xxx.235)

    성격 진짜 부러워요.

  • 6. ....
    '24.11.13 10:21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그죠.
    저도 옆 반에서 시험보는 친구 찾아가서 도시락 같이 먹었는데,
    코로나 이후, 같이 안 먹나봐요.
    자기자리에서 혼자 조용히 먹는다고 해요.

  • 7. ...
    '24.11.13 10:41 PM (221.151.xxx.109)

    졸았는데도 시험을 잘 봤;;;
    성격 좋아서 취직도 잘 하고 배우자도 잘 만나셨을 듯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079 협상의 기술에서 이제훈 머리요 1 ... 2025/03/16 2,717
1690078 담낭제거 8 배짱 2025/03/16 1,661
1690077 사람이 나 아닌 누굴 챙긴다는 게 사실 보통 일 아니에요. 6 나도사람 2025/03/16 1,751
1690076 문소리는 연기를 못 하는데 도대체 누가 캐스팅 계속 하는 거예요.. 40 ........ 2025/03/16 8,490
1690075 폭싹에서 태풍 풀던날 아이유 연기 (스포) 13 ㅇㅇ 2025/03/16 4,326
1690074 나이 오십된 돌싱, 제 상황이라면 다른분들은 남친 만드실래요? 31 ㅎㄱㄴ 2025/03/16 5,673
1690073 세상에 경복궁에서부터 종로3가까지 21 최고의국민 2025/03/16 2,957
1690072 헌법재판소에 글 썼어요 8 ㅇㅇ 2025/03/16 705
1690071 자일리톨스톤 사탕 정말 무설탕인가요. 2 .. 2025/03/16 1,028
1690070 참여연대, 호루라기재단, 국회의원까지 속인 희대의 사기꾼 3 .. 2025/03/16 1,266
1690069 피겨 좀 아시는 분 설명좀 부탁드려요 2 트리플 2025/03/16 990
1690068 오늘 새벽8살 배아프다고 글썼던 집인데요... 35 ㅇㅇ 2025/03/16 6,798
1690067 블핑지수얼굴 봄 참 신기해요 17 . . 2025/03/16 4,208
1690066 김수현때문에 고통받는 샤브올데이 자영업자의 눈물 ㅠㅠ 15 샤브샤브 2025/03/16 10,730
1690065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이유 15 ... 2025/03/16 3,018
1690064 (주)예수그리스도 3 주식회사 2025/03/16 1,052
1690063 그루밍 범죄 피해자는 보통 가해자를 공격 못합니다 10 ㅇㅇ 2025/03/16 1,958
1690062 손이 칼에 살짤 베인 듯이 5 혹시 2025/03/16 1,278
1690061 2년만의 복직. 회사 인사선물 뭐가좋을까요? 10 2025/03/16 1,296
1690060 남녀 잘 어울릴까요? 누가 아깝나요? 35 d 2025/03/16 3,456
1690059 노래 부르다 울컥한 강성범, 다시는 시청광장에서 눈물 흘리지 말.. 7 강성범 2025/03/16 2,068
1690058 1호선 타고 천안역 갈 수 있나요? 5 ... 2025/03/16 1,098
1690057 전세 집 보고 왔는데 9 이야 2025/03/16 2,116
1690056 오늘 차로 경복궁 창덕궁 안되겠지요? 5 경복궁 창덕.. 2025/03/16 912
1690055 넷플 폭싹 속았수다 (스포) 61 2025/03/16 6,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