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4.11.13 7:09 PM
(211.234.xxx.216)
-
삭제된댓글
남편이 가셔서 어머니 친구분들 수발 들어야죠.
우리 엄마를 생각해봐도
친구들 불러서 며느리 수발 받을 생각 안해요.
그지경이면 친구 초대 안하는거죠.
어머니가 얄밉고 푼수 같아요.
2. .....
'24.11.13 7:10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남편이 간다, 아니면 며느리가 간다
누구든 간다
3. 지나가다
'24.11.13 7:11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가라 하세요.
준비 다 해놨다고 하니 당신(남편)이 가서 수발 들고 오라고..
그냥 덤덤하게 얘기하세요.
난 힘들어 못가겠다, 당신이 다녀오면 좋겠다. 라고..
삐지거든, 엄마가 그렇게 부탁하는데 좀 해 주라고.. '공손히 두손 모아' 얘기하세요.
4. 결국은
'24.11.13 7:11 PM
(124.54.xxx.165)
남편분과의 관계가 삐그덕 거릴까 우려하시는 것 같네요.
좋은 결정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힘내세요.
5. 바람소리2
'24.11.13 7:12 PM
(114.204.xxx.203)
40키로면 부탁을 말아야죠
본인이 할거 아닌데 왜 초대를 하나요
시켜 드시지...
6. ..
'24.11.13 7:12 PM
(121.168.xxx.139)
점심식사 준비를 누가 다 해놨다는 건가요?
허리아파서 식당도 못가신 시어머니가 하셨을리 없고..그 준비한 사람이 누굴까?
7. ....
'24.11.13 7:13 PM
(175.193.xxx.70)
이게 고민할 거리가 되나요. 아들이 가던가 사람쓰던가 업체쓰던가 해야죠
8. @@
'24.11.13 7:13 PM
(110.15.xxx.133)
그런 이유라면은 배달이 있는데요.
남들 앞에서 체면 세우고 싶으신거죠.
으이구~~~
9. ...
'24.11.13 7:13 PM
(211.227.xxx.118)
이번 해주면 내년은?
언젠가 끊어내야할거면 지금 끊고.
남편 신경 쓰이면 가야죠,뭐
10. .....
'24.11.13 7:14 PM
(118.235.xxx.63)
-
삭제된댓글
40키로를요???남편이 미쳤나.
어머니한테 다음부턴 누구 초대할꺼면 미리 상의하시라 그러고
맛있는걸로 배달 시켜 드리세요
11. 휴
'24.11.13 7:15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돈만 있으면 부를 수 있는 도우미 있는데
왜 그러실까...
12. 그런데
'24.11.13 7:17 PM
(114.206.xxx.134)
그 정도 연세면 배달 주문도 못하시지 않나요
식당들도 태블릿 주문이 많아서 어르신들은 외식도 힘들어요
뭐 드시고 싶냐고 여쭤보고 배달시켜 드리세요
13. 허겅
'24.11.13 7:18 PM
(211.186.xxx.156)
말이되는 소리를...
그냥 체면치레죠. 음식 배달하고 지인들이랑 어찌저찌 치우고 하셔야지 무슨 40킬로 며느리를, 그것도 남편도와 일하는 며느리를 오라가라합니까
14. ㅇㅂㅇ
'24.11.13 7:18 PM
(182.215.xxx.32)
며느리가 도우민줄 아시나
15. 배달
'24.11.13 7:19 PM
(58.120.xxx.31)
쿠팡이츠 배민 요기요등등...
배달앱 이용하라 하세요
원...
16. 하루일접고
'24.11.13 7:20 PM
(221.138.xxx.92)
남편이랑 같이 가세요.
마지막 파티 차려 드린다는 느낌으로 ...ㅜㅜ
휴...글만 읽어도 싫고 갑갑하네요.
17. 긷ㄴㅁㅂㅈ우
'24.11.13 7:20 PM
(221.147.xxx.20)
자주가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이면 해드립니다
내 부모라면 열번이라도 가고요
18. ㆍ
'24.11.13 7:2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런 허세 기질은 죽어야 끝나겠죠
19. 음
'24.11.13 7:21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기분 좋은 거절은 없어요.
남편이든 시어머니든 섭섭해 할꺼에요.
하지만 처음에 끊어 내야 해요.
위에 어느분 얘기처럼 올해 이렇게 하면, 내년엔? 그 다음해엔?
초장에 거절하시는게 나아요.
남편이 서운해도 어쩔 수 없어요.
40km를 어찌 다녀오나요.
저라면 남편에게 난 못갈거 같은데 당신이 가겠느냐,
남편도 못간다 하거든 사람을 구하든지, 음식을 배달시키겠어요.
왕복 80km 왔다갔다 시간 버리고 몸 버리고 그러느니 사람을 구하는게 더 경제적이겠어요.
20. 양파
'24.11.13 7:21 PM
(116.126.xxx.84)
에휴, 남편이 저 없는 자리에서 아들 한테 내일 10시 쯤에 할머니께 다녀 오라고 했대요. 아들은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갔다온다고 했구요.
3명이 같은 회사에 있어요. 대표가 남편인 상횡이구요.
아들한테 갔다 오란건 저도 같이 갔다오란 무언의 압력이구요. 여우 같은 남편이예요.
이얘기 들으니 기분이 더 나빠져서 아는체 안하고있어요 ㅜㅜ
21. ...
'24.11.13 7:21 PM
(124.60.xxx.9)
자기가 귀하면 자기며느리도 귀한거지.
지인들이 그거하러 40키로를 달려온 며느리가 어때보일지.
시어머니대접그리 극진했으면
90살인데 같이 살자고 모시고갔겠지.ㅎㅎ
뭘 자랑하고싶으신고.
22. .....
'24.11.13 7:23 PM
(223.38.xxx.101)
-
삭제된댓글
배달앱 이용하라고 하라는 분은 좀....
90노인이래요.
23. 난관
'24.11.13 7:25 PM
(123.212.xxx.254)
못풀어요, 원글님이 남편분과의 관계를 걱정한다면요.
이런 문제에 논리적, 합리적인 답을 내놓는 분들은 남편과 최소한 동등한 관계, 불합리한 일은 안하고도 관계의 어그러짐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분들이고요.
십년 전에 저희 아파트 옆 동으로 이사 오신 시어머니가 집들이 겸 친구들 집으로 부르시면서 같은 부탁을 하셨죠. 그 때는 남편 눈치를 많이 볼 때였고 옆 동이었고 시어머니가 동서도 같이 불렀기 때문에 그냥 해드렸어요. 자랑하고 싶은 마음 맞는데 우리 시어머니는 내가 이렇게 며느리 부리고 산다, 는 아니었고 나 아직 효도받는 존재다, 내 며느리들이 이렇게 착하다, (그 말이 그 말 같지만 뉘앙스가 달라요) 이런 마음이셨어요. 친구분들 가시고 나서 저랑 동서에게 고맙다는 말도 수없이 하시고 이십만원씩 주셨어요. 부유한 분 아니고 그 돈이면 출장이라도 부르는게 싸게 먹혔을 거에요. 그런데도 당시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헛헛해하시던 시어머니 위로해드리려고 좋은 마음으로 했어요. 지금이라면 글쎄요, 안했을 것 같기도 해요. 남편 눈치 안보게 됐고(기분 나쁘든지 말든지) 나도 늙어 힘드니까요. 정답은 본인이 제일 잘 아실 거에요. 이 문제의 핵심은 이 일이 옳은지가 아니고 이 일을 내 맘대로 하면 내게 어떤 결과가 오는가거든요.
24. ㅇㅇ
'24.11.13 7:25 PM
(210.126.xxx.111)
아들만 보내세요
딸이면 딸이 혼자서 고생할거 생각해서 원글님이 같이 가는게 맞겠지만
아들만 보내면 할머니가 오히려 손자 밥 먹이겠네요
25. 90노인이
'24.11.13 7:25 PM
(121.155.xxx.78)
에너지가 뻗치시네요 ㅎㅎㅎㅎㅎㅎ
그연세에도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으니 사람을 부르겠죠?
자주 그러는거 아니면 한번 들여다보세요.
남편한테 큰소리?치려면 안갈수도 없겠네요.
근데 음식 준비는 누가 했다는거에요?
26. 미쳤네
'24.11.13 7:26 PM
(123.212.xxx.149)
아휴 40km떨어진 곳에 갑자기 점심때 가라고요???
남편을 족을 쳐야겠네
남편보고 가라해요 왜 님이가요 어차피 돕.는.거라면서요.
27. 신기하다..
'24.11.13 7:26 PM
(1.224.xxx.182)
90년을 살아도 저리 행동하는군요..
저렇게 오래 살며 지혜를 탐구하면
얼추 세상의 이치를 터득할 거 같은데
저러고 사네요.
시어머니가 90이면 남편분이나 원글님도 60대후반이나 70줄이실텐데..늙은 자식들한테 저런 일로 40km달려와서 손님치례 시키고 며느리가 내 수발드는거 자랑하고 싶은지..
남편분한테 가시라 하세요.
28. ...
'24.11.13 7:26 PM
(183.102.xxx.152)
우리엄마가 90세이신데
그 연세에 손님 초대라는게 여러가지로 놀랍습니다.
우리엄마는 요양병원에 누워 계시거든요.
저는 엄마가 손님 초대하신다면 달려가서 도울것 같아요.
친정엄마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거겠죠...
그 댁엔 엄마 도울 딸은없나요?
남편더러 가서 고기라도 구우라고 하세요.
29. 미친
'24.11.13 7:27 PM
(39.117.xxx.171)
남편놈
지가 가지
30. 그게요
'24.11.13 7:27 PM
(1.227.xxx.55)
시모도 내 며느리 이렇게 나한테 잘하고 내가 효도 받고 산다 자랑하고 싶은 거고
남편도 시모한테 내가 이렇게 결혼 잘했고 잘 살고 있다 보여주고 싶은 거 같아요.
평소 잘하는 남편이면 한 번쯤 들어주고 어머님한테도 이번이 마지막이라 하고
저는 할 거 같아요.
원글님이 가서 배달 받아 원글님이 만든 걸로 해도 되지요.
31. ....
'24.11.13 7:29 PM
(175.213.xxx.234)
이럴땐 무딘척.눈치없는척 하는게 나아요.
아들만 보내세요.
그리고 회사일 바쁘게 하세요.
남편이 급하면 자기가 가겠죠.
음식이 준비 됐다면 정말 원글님 말씀대로 손님들 앞에서 며느리 부리는 허세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거 맞겠죠
32. 미친 지인들
'24.11.13 7:29 PM
(211.211.xxx.168)
무슨 요양등급 4등급 맞은 사람 집에 집밥을 얻어 먹으러 오나요?
글고 얻어 먹었으면 같이 치우고 설거지 하고 해야지 며느리가 생업 포기하고 40키로 떨어진 곳에서 달려 와야 하는 거에요?
남편분, 정신좀 차리라 하세요
33. hh
'24.11.13 7:29 PM
(59.12.xxx.232)
40km라 해도 시속 60km로 달리면 40분거리인데 아주 먼곳도 아니네요
거리가 문제는 아니라능
34. .....
'24.11.13 7:31 PM
(118.235.xxx.103)
약아빠진 여우같은 늙은이
지 엄마 면서 지는 왜 안하고 부인.자식을 부려먹는대요?
그리고 왜 상의란걸 안하고 지 마음대로 사람을 조종하려들까요?
저렇게 비겁하게 머리 쓰면서 자기가 똑똑하다고 착각하겠죠?
원글은 그냥 모르쇠하고 아들만 보내세요.
35. 최대한
'24.11.13 7:32 PM
(220.121.xxx.194)
나이보다도 평소에 그리 사시던분 아닐까요?
친구들한테 뭘 자랑하신다고..
나이 많고 일하는 아들, 며느리 먼거리 오라하시는지요.
나이들면서 최대한 자녀들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민폐끼치지 않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36. 글 읽는 나
'24.11.13 7:32 PM
(1.241.xxx.73)
아 짜증나...
우리 친정 엄마였으면
ㅈㄹㅈㄹ 했을 거에요..
37. 와
'24.11.13 7:33 PM
(61.254.xxx.115)
90세 할머니가 손님초대해서 식사준비를 해놨다는것도 안믿기고 친구들이 있다는것도 신기하고 (아마 동갑이 아닌 아파트주민들이거나 할거같음) 40키로 거리에 사는 며느리를 오라가라 하는것도 신기하고..님 집안의 권력의 추가 어딘가에 따라 가느냐 안가느냐가 정해집니다.내가 재테크를 잘했다 자식 잘키웠다 남편이 평소 내눈치를 본다 내앞에 설설긴다 이혼할생각1도 없는 사람이다하면 안가셔도 됩니다.but 근데 님이 맨몸으로 시집와서 남편덕에 잘살게됐다 하면 좀 도우러 가야겠죠 부부관계도 권력관계랑 똑같습니다.
38. .dfd
'24.11.13 7:33 PM
(59.13.xxx.42)
하녀도 아니고. 참. 일하는 아들은 거길 또 왜 보냅니까. 병원 모시고 가거나, 필요한일 해드리는거는 해야죠. 그런데 젊은 사람들도 안하는 손님 식사 초대를 해놓고 시중들러 오라는게. 무슨 사모님놀이도 아니고.
39. 평소
'24.11.13 7:34 PM
(58.230.xxx.52)
어떤 분이었던지가 중요하겠죠
망설이는덴 이유가 있겠죠
평생 사신 대로 거두는거지요
40. 하기나름
'24.11.13 7:35 PM
(1.231.xxx.138)
평소 나한테 어떤 시어머니였는지에 따라 달라질수있을거같아요
물론 좋은쪽이였음 이런일 시키지도않겠죠
하지만 연세도 많으시고 남편도 정중하게 부탁한다면 저라면 그냥가서 해드리고 올수도있을거같아요
원글님은 너무 싫으시다니 억지로는 가지마세요
41. 이게 말이
'24.11.13 7:37 PM
(115.21.xxx.164)
되나요? 며느리가 종인가요? 진짜 친딸이면 못불러요. 친딸도 화낼일이에요. 남편분 엄마 말 들어드리고 싶은 심정은 알겠지만 이건 아니에요.
42. 음...
'24.11.13 7:38 PM
(49.1.xxx.141)
저같으면 해드리겠어요.
젯상도 차리는데요. 뭐.
사시면 얼마나 살건지요.
43. ...
'24.11.13 7:39 PM
(219.255.xxx.142)
에효 갑갑한 마음은 이해되는데...
저라면 평소 나쁜 시어머니 아니었다면 한번쯤은 가서 대접하겠어요.
음식 좀 사가고요.
구순이라니
그 에너지도 놀랍고 거의 마지막이지 싶네요.
44. ㅇㅂㅇ
'24.11.13 7:40 PM
(182.215.xxx.32)
며느리에게
나 이러저러하고싶은데 도와줄수있니? 묻고 시작한게 아니잖아요
나 하는데 니 마누라좀 보내라! 이리된거니
더 가기 싫죠
90이나 되신분이
사람을 마음대로 휘두르려는 욕심이... ㅉㅉ
45. ㅎㅎ
'24.11.13 7:40 PM
(49.236.xxx.96)
저라면 갑니다
어차피 가족사업이니 ( 남편이 오너?? ) 일 때문에 못가는 것도 아니고
댕겨와서
두고두고 생색내야지요
남편이 평생 은인으로 모신다고까지 했으니
저 시아버지 허리 수술하시고
제가 하루 병원에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만능 치트키로 잘 쓰고 있습니다
46. .....
'24.11.13 7:42 PM
(211.221.xxx.167)
사시먄 얼마나 사시겠어.
내 평생 소원이야 앞으로 잘할께 ㅎㅎㅎ
남자들의 입에 발린 거짓말이죠.
그런말에 넘어가면 매번 그 말에 휘둘리며 살아야해요.
47. 시가가 돈이
'24.11.13 7:42 PM
(112.167.xxx.92)
있나보네요 돈으로 갑질하는 상황같자나요 시가에 받은 재산이 꽤 된다고해도 노인네 90살이나 비위 맞추는거 너무 지칠듯
그런데 시가에 돈 지원 받았다면 한푼도 못받은 사람보단 그나마 낫자나요
48. hh
'24.11.13 7:43 PM
(59.12.xxx.232)
이번 한번만이라는 다짐 꼭꼭 받고
봉사활동 간다 생각하고 갔다오겠어요
평생 은인으로 모신다 하는 영상 남기시고요
49. 헐
'24.11.13 7:44 PM
(49.164.xxx.30)
말도 안됨 이게 현실이라구요?
50. ..
'24.11.13 7:44 PM
(61.254.xxx.115)
미리가서 음식하지말고 (음식있다하니) 수발만 들으시고 갔다와서 평생 남편한테 생색내고 뭘좀 뜯어내세요 명품백이라도~^^
51. ㅇㅇ
'24.11.13 7:45 PM
(1.241.xxx.111)
저라면 남편이 평생 은혜로 알겠다고 말하는 영상혹은 각서 받고 100만원이라도 내놓으라고하겠어요
가더라도 님이 칼자루쥐고있는데요
위신세우겠답시고 며느리 잡을 태세면
저라면 지인들 있는곳에서 쌩지랄하고 오히려 개망신시켜줄겁니다
52. 뭐라시나
'24.11.13 7:45 PM
(125.187.xxx.44)
저23키로 한시간걸려 출퇴근합니다
어디 길이 그렇게 시속 60키로로 달리게 해주나요
이건 시어머니의 과시욕이 느껴지기때문에 하기 싫은거예요
나이90인데 나이를 어디로 드셨는지
53. .ㅇㄹㅇ
'24.11.13 7:46 PM
(59.13.xxx.42)
그냥 남편을 보내요. 제발. 아님 같이 가거나. 운전이라도 시켜서.
54. ...
'24.11.13 7:47 PM
(121.168.xxx.40)
남편이 가면 될일..
55. 남편
'24.11.13 7:47 PM
(114.204.xxx.203)
지가 가서 엄마 수발 들어야지
왜 아들.아내에게 미뤄요
아들은 무슨죄로
56. ㅡㅡㅡㅡ
'24.11.13 7:48 PM
(106.102.xxx.98)
9ㅇ세가 되도
인간은 변하기 힘들군요.
바닥을 처야 변하나봅니다.....
님아.
한번 가주시고 평생 생색내심이..
57. 남편
'24.11.13 7:49 PM
(114.204.xxx.203)
노인도 정신차려야죠
모자가 똑같네요
58. ..
'24.11.13 7:51 PM
(118.217.xxx.155)
저런 걸로 생색 낸다고 받아줄 남편이었으면 원글님이 알아서 갔을 거예요.
부인이 안할 거 같으니까 평생 은혜로 생각하겠다는 말 한마디로 퉁치려고 하는 남편이니까 가기가 싫은 거.....
막상 또 다녀오면 다들 까먹을 걸요.
59. 마지막
'24.11.13 7:51 PM
(106.102.xxx.106)
수발 해드린다는 생각으로 해주겠어요.
공손히 두손 모으면서 평생 은혜로 생각하며 살고
점심식사 준비는 다 해 놨다니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주는데 저라면 인심 쓰겠어요.
60. ...
'24.11.13 7:52 PM
(116.123.xxx.155)
남편ㄴ을 보내세요.
어머니 뭐라 할것도 없어요.
비겁한 남편이 싫은 소리 못하고 원글님께 떠넘겨서 효도하겠다는 심보입니다. 하여튼 남자들이 고부갈등을 만들어요.
자기선에서 선그었으면 될걸 마누라에 아들까지 참 찌질해요.
엄마에게 조르듯 안될거 아니라 은혜 운운하는거죠.
아들을 잘 키우던지 남편을 잡던지. 우리는 둘다 해야 할 일이네요.
61. ......
'24.11.13 7:56 PM
(106.101.xxx.120)
90이신데 몇번을 더할수도없을테고.. 전 출발하면서 다 배달시켜놓고 가서 세팅해드릴거같긴해요. 나 하루 회사안나가도 상관없는거잖아요.남편이 오너니까요. 앞얘긴 몰라서 갑자기 옛날에 어머니가 이래서넘싫어요 이런건 저도모르고요 그정도는 가족이고 그정도거리면 해드릴수있습니다
62. ...
'24.11.13 7:57 PM
(183.102.xxx.152)
음식이 과연 있을까요?
그건 99% 거짓말이죠.
음식을 누가 했으면 상도 차릴 수 있을텐데요
음식도 하고 상차리고
수발 들고 설거지에 뒷정리까지...다 님의 일 일거 같아요.
63. 어쨌거나
'24.11.13 7:57 PM
(211.212.xxx.14)
저라면
가긴 가는데 혼자는 안가요.
아들말고,
남편이랑 갈거여요.
생색내려면 혼자갈 순 없죠..
64. …….
'24.11.13 7:59 PM
(210.223.xxx.229)
일단 점심식사 어떻게 해 놓은건지 확인해보셔야 할듯요
다른일 없으면 하시는게 열나도 내 맘 편하지 않을까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얘기하시고
또하고 싶으면 주말에 남편이 하라하세요
65. ㅇㅇ
'24.11.13 8:00 PM
(39.7.xxx.206)
저 1년에 시댁에 전화 한번도 안하는 며느리고
진짜 듣자마자 짜증나 소리부터 나오는데요
남편분이 그렇게 나온다면
눈 질끈 감고 한번만 해드리는게 어떨까요?
안가는 그날도 불편하고 앞으로도 남편과 계속 불편하실것같아요
하루만 희생하시고
앞으로 편하게 남편 잡으며ㅋ
사시는게 낫지않을까싶어요
66. ㅇㅇ
'24.11.13 8:06 PM
(49.175.xxx.61)
남편 봐서 한번은 해드릴것같네요. 또 부탁하면 말구요
67. 한제
'24.11.13 8:07 PM
(121.160.xxx.242)
제 시어머니도 90이시고 매달 당신 여동생들과 조카랑 모임을 집에서 하세요.
근데 저 안부르시고 혼자 다 하세요.
무릎 안좋아 잘 걷지 못하시고 허리는 협착증이라 한달에 한번씩 주사 맞으시는데도 혼자 장보시고 음식하시거나 외식하세요.
지극히 효자인 남편에게 애저녁에 못하겠으니 강요말라고 했어요.
처음엔 남편과의 관계가 껄끄러운게 불편해서 좌불안석이었는데 그냥 버텼더니 이젠 그러려니 하네요.
지금 힘드시겠지만 버티고 내일 하루 보내시면 남편도 포기하실거에요.
68. 양파
'24.11.13 8:10 PM
(116.126.xxx.84)
댓글 쓰신 몇몇분들은 상황을 보시는 눈이 정말 날카로
우세요. 제가 지금은 대등해졌음에도 이런 상황이 생기네요.
남편에게 이런 상황이 말이 안된다고 언성을 높였네요.
과거의 불합리했던 시어머니 얘기도 소환 됐구요 ㅜㅜ
남편은 이해하고 씻으러 들어갔어요.
아들이 내일 오시는 분들께 소소한 선물 전달해드리고 오는 걸로 결론 냈어요.
댓글로 힘 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69. 양파
'24.11.13 8:11 PM
(116.126.xxx.84)
-
삭제된댓글
82 사랑해요 ????
70. 미친
'24.11.13 8:14 PM
(116.34.xxx.24)
40km떨어진 곳에 갑자기 점심때 가라고요???
남편을 족을 쳐야겠네
남편보고 가라해요 22222
71. 양파
'24.11.13 8:14 PM
(116.126.xxx.84)
언쟁하느라 글 쓰는 지금 까지 가슴이 조이지만 잘 마무리 된것 같아 다행이예요.
82 여러분 감사합니다.^^
72. 메뉴
'24.11.13 8:14 PM
(222.108.xxx.172)
메뉴뭔지 파악하고 상차리고 설거지할 도우미 한명 불러서 보내고 디저트타임에 가서 인사하고 선물나눠주고 온다..이건 어떠세요?
73. 배달
'24.11.13 8:22 PM
(58.120.xxx.31)
배달앱 노모가 이용하라는게 아니라
자제분이 배달앱으로 주문해드리라는 얘기입니다~
74. ㅣㅇㅣ
'24.11.13 8:26 PM
(112.144.xxx.206)
다행히 아들은 불만이 없나보ㅏ요
엄마 자존심, 할머니와 아빠 체면 다 지키면서 아들의 희생으로 결론났네요
75. 그연세에도
'24.11.13 8:31 PM
(112.152.xxx.66)
지인들에게 며느리앞세워 인사치레 하고싶으니ㅠ
사람 욕심은 끝이없는거군요
76. 근데
'24.11.13 8:35 PM
(74.75.xxx.126)
이건요 원글님, 말하자면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딜이예요. 하루 끙하고 봉사하고 평생 생색낼 수 있거든요. 90대 노인들 이제 자랑할 게 뭐가 남았겠어요. 돈? 외모? 건강? 그보다는 자식들이 나한테 이렇게 잘한다 과시하는 거잖아요. 저도 몇 년 전에 86세 어머니 생신상을 여고 동창생들 다 초대해서 1박2일로 해드렸는데 두고두고 아직도 칭송이 자자해요. 의사 자식 대기업 다니는 사위 며느리 뒀다고 자랑하던 친구분도 살아보니 부모한테 잘 하는 자식 둔 게 제일 성공한거라고 저희 어머니가 제일 부럽다고 하셨어요. 내가 왜 이걸 해야하지, 억울해 하지 마시고 마지막으로 당신한테 한 턱 쏜다, 생각하시면 후회 안 하실텐데요. 저 80대 시엄니 아니고 50살 며느리 입니다.
77. 가성비
'24.11.13 8:42 PM
(59.7.xxx.217)
좋은 딜이 아님. 대책도 없이 모임 만든 시어머니나 아들 보면 답 나옴.
78. 근데
'24.11.13 9:01 PM
(121.166.xxx.230)
시모가90이면 본인나이도60대일건데
그거한번 못차려드리나요
90노인이 이제 몇번 더초대하신다고
나같으면 그까이꺼 노인정가서 봉사도하는데
시모지인들 밥한끼해드리는거가지고
어지간하시네
님 엄마라면 어쩌실건데요
근데 그나이되면 시모도내엄마같지않나
79. ㅇㅇ
'24.11.13 9:06 PM
(61.43.xxx.188)
저라면 하루 시간내서 갔다올듯 합니다.
남편이 대표니 시간 자유롭고, 음식은 다 준비되어 있고,
무엇보다 평생 은혜로 생각한다니 뭐 할만한데요.
혼자 가는것도 아니고 아들하고도 같이 간다면 더더욱이요.
80. 아휴
'24.11.13 9:24 PM
(39.114.xxx.245)
야박들 하시다
평소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웬수지간이 아니고 경제적 신세도 지지않고 있다면 그런 호의한번 못베풉니까
맨날 있는 일도 아니고 남편도 부탁을 했다는거보니 일방적인 사람도 아니구만요
갓 결혼했거나 결혼한지 얼마 안된 며느리라면 고려해보겠지만 연세가 90인데 인심한번 쓰시지
81. 저도
'24.11.13 9:25 PM
(220.80.xxx.96)
그간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진짜 90노모 얼마나 더 사신다고
방법은 잘못 되었지만
그래도 그 맘 알아서 눈 한 번 딱 감고 기분좋게 다녀오면 안되나요?
남편 업장에서 일하는거니 직장에 눈치보이는 것도 없고
운전도 아들이 하고
그 정도 맘 씀씀이도 없어요?
82. ...
'24.11.13 9:25 PM
(223.38.xxx.102)
90세인데 해드려야죠
83. ㅎㅎ
'24.11.13 9:26 PM
(61.105.xxx.21)
댓글에 역정 내며 그거 한번 못가냐 하는 사람은 여지없는 시모, 시모 출동~~~~~~
그거 한번만이라느니, 살날도 얼마 안남았다느니 레파토리도 뻔한데, 이런 시모들때문에 며느리가 암 걸려 먼저 갑니다. 저런 시모들은 며느리 잡아먹고 오래오래 살지요
84. ㅇ
'24.11.13 9:26 PM
(39.114.xxx.245)
시어머니 90이면 며느리도 적은 나이 아닌데
이런걸로 여기에 글 쓸 정도의 문제라니
85. 저라면
'24.11.13 9:34 PM
(59.8.xxx.68)
정말 싫지만
그렇게 부탁하는 남편얼굴봐서 갔다 옵니다
4급인 노인에게 거의 마지막이지요
까짓거 한번 제댜로 하고 오면되지요
86. ᆢ
'24.11.13 9:40 PM
(61.40.xxx.142)
여기 좋은게 좋은거다 남편봐서 가서 하루 봉사하고와라하시는분들… 하… 제가 그 좋은게 좋은거다 나한테 잘하는 남편보고 저런 억지 불합리 따르다가 지금 홧병입니다 그 좋은게 좋은거 누구한테 좋은거며 잘하는 남편이면 저런 일 안물고옵니다 다막아주죠
87. ....
'24.11.13 9:59 PM
(222.116.xxx.229)
믿을수 없는 상황이군요
누가 요리를 준비해놨다는건가요?
저라면 안갑니다
88. ㅎㅎㅎ
'24.11.13 10:08 PM
(116.42.xxx.70)
-
삭제된댓글
ywca에서 점심도우미분 고용해준다 하세요.
하루일당주면 될듯요.
89. Dd
'24.11.13 10:22 PM
(187.189.xxx.167)
저도 처음이면 한번은 가드릴거같아요. 마디막일수도 있고.
90. ㅇㅇ
'24.11.13 10:32 PM
(133.32.xxx.11)
40킬로면 그렇게 많이 멀지도 않구만요
서울 수서 - 분당 수준 아님?
91. ..
'24.11.13 10:54 PM
(118.235.xxx.25)
그거 한번 못하냐고 역정까지내는 사람들 어이없어요
우리집 시어머니를 대입시켜보면 저는 남편이랑 사이 안좋아져도 안가요
시어머니도 어느정도라야 말이죠
92. ,,,,,,,,,,
'24.11.13 11:11 PM
(218.147.xxx.4)
그거 한번 못 해주냐고 하는분들
제대로 안 당해봐서 그래요
네 한번도 하기 싫습니다
아들이 하던가 딸이 하던가 해야지 왜 며느리가??
그리고 언제까지 사실지도 모르는데 과연 한번으로 끝날까요?
내년되면 작년에도 했는데 그땐 연세가 더 드셨을테고 그땐 안가기가 더 힘든상황
진짜 포인트도 모르는분들 참 많네요 40키로가 문제가 아니죠
과거가 없었으면(?) 100키로도 달려가죠
93. ..
'24.11.13 11:24 PM
(182.220.xxx.5)
끝까지 관철하십시오.
94. 미친
'24.11.13 11:51 PM
(211.114.xxx.107)
할망구들...
저희 엄마 90세가 다 되어가고 친구들이나 이모님들이 수시로 엄마집에 놀러 오는데 단 한번도 며느리나 자식들을 부른적 없으세요. 젊고 건강할때는 직접 다 하셨고 나이가 드시면서 부터는 상주 도우미나 출퇴근 도우미가 있어 둘이서 준비를 하셨어요. 세끼중 한끼정도만 직접 만드시고 두끼는 사 드심.
그리고 요즘은 도우미 여사님도 나이가 드셔서 힘드시다고 간단한 과일만 준비시키시고 음식은 매끼를 나가서 사드시고 오거나 배달음식 시켜서 드세요.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본인 친구접대에 며느리 불러 수발들라 한적없고 아마 그런 생각도 안 해보셨을 거예요.
95. ...
'24.11.14 12:03 AM
(172.226.xxx.42)
어머니 연세가 90인데 그거 한번 서비스 못하시나요? 그런 맘으로 시어머니 아들하곤 왜 살아요?
팍팍하네요.
96. 아이고
'24.11.14 12:04 AM
(125.178.xxx.170)
이번에 해 주면 또 부르겠죠.
남편 보내세요.
97. 1시간 거리
'24.11.14 12:04 AM
(118.35.xxx.89)
남에 시어머니라 그런지 마음이 너그러워 지내요 90노모 남편이 챙기고 싶은가보네요
아들이 운전해서 가는 거라면 이번에 한번 가서 봉사 하세요
남편이 두고두고 고마워 할거 같네요
4시간 정도 기분좋게 봉사 하시고 펀안한 가정 되시길
98. ...
'24.11.14 12:06 AM
(172.226.xxx.42)
제가 남편이라면 이런 아내 정 떨어져서 같이 안살아요. 내 부모라도 이러는 엄마는 정 안갈 것 같아요
99. ..
'24.11.14 12:18 AM
(116.39.xxx.162)
90이면 살 날이 얼마 없으시겠네요.
좋은 마음으로 다녀 오세요.
저도 제가 이런 글 쓸 줄은 몰랐네요. ㅠ.ㅠ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서
남편이 두고두고 원망 할 것 같아요.
차라리 남편이 시간을 내서 부인한테 같이
가 보자고 해야 맞는 것 같아요.
안그러면 남편이 모시고 식당에서
접대하는 게 제일 나을 것 같기도
차와 다과는 집에서 하시고...
90세 노인 인생 마지막 이라고 생각하세요.
100. ...
'24.11.14 12:41 AM
(211.234.xxx.113)
원글님 시모가 평소 며느리를 아끼고 잘 대해줬다면
이런 고민을 하겠나 싶고요
시모와 사이가 어떤지 적을법도 한데
담백하게 그냥 현상황만 적으시는거 보니
시집살이가 어지간했나 미루어 짐작이...
101. 노인정 봉사야
'24.11.14 1:00 AM
(1.238.xxx.39)
자발적으로 마음서 우러나서 하는 것이고
이런식으로 저질러놓고 수습하라는거
네가 어쩔거냐는 식이면 더더 하기 싫죠.
요양등급 받은 90노인이 무슨 손님 초대며
원거리에 사는 며느리를 오라가라인지
남편이란 자는 출장요리사를 불렀다던지
근처 식당에 맞췄다던지 구체적 설명도 없이
식사준비는 다 되어 있다니
원글님이 믿고 좋은 마음으로 갔다가는 덤태기 쓰기 딱 좋아요.
아들은 또 왜 보냅니까? 아들인 본인이 가지?
원글님 어떻게든 엮으려는거잖아요?
아들 델고 그날 증발하세요.
회사일이고 시집 일이고 다 집어치우고요.
어디서 멍멍이 수작인지!!
102. 효도는 셀프
'24.11.14 1:00 AM
(121.166.xxx.251)
제발 와이프 등떠밀어 효도하려는 남자들 시모들 반성하세요
그렇게 애틋하면 지가 가서 대접하면 그만인데
전업도 이니고 맞벌이하는 며느리 4키로도 아니고 40키로를 가라마라인지
103. 남편
'24.11.14 2:11 AM
(83.85.xxx.42)
남편이 가는게 딱인데 왜 남편은 안 가나요?
104. ㅇㅇ
'24.11.14 2:20 AM
(180.230.xxx.96)
여기 댓글만 보지 마시고
본인 판단은 본인이 잘 알아서 하시길
입장 바꿔 생각도 해보시구요
105. 지나다가
'24.11.14 3:07 AM
(172.56.xxx.145)
남편분과 같이 가셔서 효도 하시되 주로 남편분이 서빙이나 챙김을 직접하기게 하면 되겠어요. 아이는 여기서 빠지게 하세요. 아니면 인사만하고 집에서 나가있게 하거나요. 남편분이 오해를 받을 수 있는게요. 엄마는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시달림을 받은것을 본인이 많이 느끼거나 이해하기 힘든부분이 많아요. 특히 지능적으로 괴롭혀온 관계라면요. 특히요. 아이눈으로 볼땐 엄만 왜 음식도 다 준비되어있는것을 그것조차도 힘들다 하셨을까 하는 수도 있지만 이해력이 바탕이 된 아이라면.... 엄마의 경험으로 인해 나중에 부인한테 이상한 효도는 강요안하고 자랄수도 있구요.
분명 효도를 할수 있을 때 하는것은 바람직한 교육입니다.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는것도 하나의 교육이기도 하구요.
게다가 시어머님이 원글을 평생을 괴롭혀온 관계이라면 이것도 재고해 봐야하죠. 그리고 사람을 고용해서 밥을 차리고 수발해도 되는 4급 이신데요. 거기 손님이라고요? 그분들은.... 눈치가 없으신분들 아니실테니... 물론 제 희망입니다. 알아서들 끼니 해결하시고 오시는게 좋지요. 2분정도 까지면 이야기가 좀 달라질수 있는데 3분이상 넘어가기 시작하면 이야기는 좀 또 달라져요.
부인이 나서지 않는.... 효도라면 기대하는건 힘든거죠.
이 일로 남편분께서 두고두고 섭섭해한다고 해도 원글님이 감당하셔야 하는 몫이듯이요. 지금은 이런생각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후회하신다거나 그리하길 잘했지 등등 생각도 바뀌기는 합디다... 사람인지라... 잘 판단하셔서 좋은 결정 내리시길요.
106. ..
'24.11.14 3:23 AM
(125.185.xxx.26)
메인 국하나만 끓이고 전하나하고
나머지 찜닭 탕수육 족발 배달시켜요
배달시켜 접시에 내면 되죠
107. ..
'24.11.14 4:18 AM
(183.99.xxx.230)
-
삭제된댓글
그 연세라면 눈 딱감고 햐 번은 해 드립니다.
108. ㅂㅂㅂㅂㅂ
'24.11.14 4:22 AM
(103.241.xxx.55)
시모가 90이면 님은 적어도 6-70대 아닌가요?
우와
음식은 배달했나본데
그거 차리고 시중드는걸 부인보고 하라는거네요
남편도 같이 가서 돕지 왜 부인만 혼자 보내나요
남편이 문제네
그거 하나 못 짜르도
109. 평탄
'24.11.14 5:06 AM
(175.199.xxx.36)
90되어서도 저러는거는 남 배려 하나도 안하는 행동이예요
그나이는 대부분 기력 딸려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이인데 저러는거보면 참 세상 편하게 산 사람 같은데요
자기 하고 싶은대로 자식한테 다 얘기하고 대접받고
산 시어머니예요
안봐도 딱 알겠는데요
본인이 할수 없는 일을 왜 남을 통해서 생색내나요
그리고 밖에 음식 싫어하는데 어쩌라구요?
내손으로 해먹지 못할꺼면 사먹어야죠
전 딸만 있어서 대접받을 일도 없지먀 딸한테는 그런부탁
안하겠어요
110. ᆢ
'24.11.14 5:07 AM
(183.99.xxx.230)
-
삭제된댓글
딸들은 오라지 않아도 가죠.
111. 신기하네요
'24.11.14 6:22 AM
(123.212.xxx.231)
박완서 소설에 있잖아요
매번 지인들 모임을 집에서 가지는 시모 호출에
불려가는 며느리 이야기
시모가 음식 준비 다 해놓고 며느리 시중드는 거 남들 보여주려는 거요
90인데 뭔 지인들이 그리 많아요?
그것도 신기하고요
112. 지겨워
'24.11.14 6:28 AM
(223.38.xxx.101)
90인데도 생일상을 먹어야 하는군요
초대할 친구들이 있다는것도 놀랍고
장수가 .축복이 아니고 재앙이라더니
그말이 맞네요
저도 울 시어머니 구순 잔치한다고해서 ㅈㄹㅈㄹ했어요
그게 무슨 축하할일이라고 먼데 있는 자식들 오고가아 하는지 60 에 환갑하고 칠순하고 팔순잔치하고
노인네들이 욕심이 과해요
전 생일 그렇게 의미두는 사람도 아니어서
내생일도 조용히 보내요
자식들한테 부딤주기싫고 내생일 나하고 싶은거 하고 보냅니다
더나이들어도 생일잔치같은건 안할거에요
죽는날까지 자식들 괴롶히는거지 제사도 지내지 말라할거에요
113. 칭송이자자?
'24.11.14 6:53 AM
(183.107.xxx.162)
그게 무슨 가성비가 좋은 딜이에요. 그래서 효부비라도 동네에 세워졌나요? 살다보니 그 사람들이 나한테 도와주는 거 하나도 없고, 더 만만하게 보면서 부려먹던데.
114. 하여튼
'24.11.14 7:06 AM
(14.43.xxx.226)
입심찬 댓글들 많군요
90살 넘어서 요양병원이나 도우미 없이
살고있는 남도 아닌 시어머니인데
친구들 수발도 매일매일도 아니고 남편부탁인데
그걸 82에 불어보며 82여론이 가지마라거 많은면 안갈건가요?
이미 안가고싶은아음인데 이거다싶은 이유 명분을 찾는거 아닌가요?(자기합리화)
나이도 있을텐데 나 대신 내 자식이 즐겁게? 할머니 수발들고오면 시어머니에 대한 마음 남편에 대한 마음 아들에 미안함..다 두고
참 편하고 당당한 선택이 되겠네요
115. ㄴㄷ
'24.11.14 7:11 AM
(211.208.xxx.21)
90세 할머니가 손님초대해서 식사준비를 해놨다는것도 안믿기고 친구들이 있다는것도 신기하고 (아마 동갑이 아닌 아파트주민들이거나 할거같음) 40키로 거리에 사는 며느리를 오라가라 하는것도 신기하고..님 집안의 권력의 추가 어딘가에 따라 가느냐 안가느냐가 정해집니다.내가 재테크를 잘했다 자식 잘키웠다 남편이 평소 내눈치를 본다 내앞에 설설긴다 이혼할생각1도 없는 사람이다하면 안가셔도 됩니다.but 근데 님이 맨몸으로 시집와서 남편덕에 잘살게됐다 하면 좀 도우러 가야겠죠 부부관계도 권력관계랑 똑같습니다.
222
116. 그동안한짓
'24.11.14 7:18 AM
(172.225.xxx.233)
일단 40키로 너무 멀어요
저 노인네 자기 아들이면 그 먼거지
부르지도 않았을꺼 같아요
제 시부모라 생각하면 했던 짓이 생각나서 미쳤나 싶을것 겉네요...
90세에... 며느리도 연세가 꽤 되실 듯 한데....... 세상에.....
117. 음
'24.11.14 7:28 AM
(218.158.xxx.69)
음 최근에 장례식에 다녀온 집들이 90이 넘더군오
제나이 60이 가까워가는데 남편이 그렇게까지 말씀하신거라면 전 그냥 합니다.
음식 뭐 준비했나 채크하고 그동네 괜찮은집 배달시키고 제 상황에 맞춰서 편하게 할겁니다
보니 자주 부르신것도 아니고 무슨 손님을 10명이상 부르신것도 아니신거같은데요
제가 남편하고 감정이 좋지않아서 황혼이혼을 할거라면 모를까 시모하고 감정이 좋지않아도 이번 한번은 그냥 할겁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는 이유는 재 주변 50대에서 60대 이상 남성들과 이야기하다보면 그렇게 해주는게 제일 크게 와닿는것같습니다.
그동안 당신들 부모님이 어떻게 했는지도 슬슬 보이기도하지만 완전하게 부인편을 들수만은 없는 ,자식으로서의 딜레마이면서도 연세가 든 노인에 대한 안쓰러움등등 그런게 부모님을 봐지는데 그렇게 해드렸을때 앞으로 두고두고 다른 집안일에서 남편들이 님이 목소리내도 따라가는 상황이 만들어져요
이건 현재 제가 옆에서 보고 있는 제 지인들 상황입니다.
곰과보다 여우가 되시길 ...
118. 90세
'24.11.14 7:39 AM
(223.39.xxx.151)
90세시면 가겠어요.
점심아니라도 안위가 궁금할 때인데, 겸사겸사 가서 살펴보고 할것같아요.
돌아가실 때가 오늘일 지 내일 일찍 모르지만 그렇게 혼자 사시는 것도 감사하고요.
이때쯤이면 친정엄마한테 시어머니건 관계없습니다 것 같고, 사실 4분 중에 누구든 살아계시면 따로 살면서 살피는 정도면 감사하죠. 더구나 직장에 전혀 지장있지않은 상황인데요.
119. ..
'24.11.14 8:07 AM
(182.224.xxx.3)
-
삭제된댓글
일단은 90넘은 그 시어머니 어떤 분이실지 눈에 훤해요.
그간 고생많으셨겠어요.
저라면,
1. 편하게 2~3시간 있을 수 있는 한식당 잡아서 그곳에서 하시라고 한다. 며느리는 잠시 들러서 맛있게 드시라고 인사하고 결제만 하고 오구요.
2. 남편도 같이 가자고 해서, 서빙과 인사를 남편을 앞세운다.
둘 중 하나할것 같아요.
120. ㅇㅂㅇ
'24.11.14 8:12 AM
(182.215.xxx.32)
가서 뭐 시키라지만
시키는거 노인들 맘에도 안들고
뒷말듣기나 좋을걸요..
아들이 가기로했다니 음식준비 해놓으셨겠네요
며느리가 온다면 안해놓을수도있죠
121. ㅇㅂㅇ
'24.11.14 8:15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저위 수서분당이 40키로 아니냐는님
네 아니에요 수서분당은
분당 맨아랫자락까지해도 20킬로 될까말까에요
수서에서 오산정도되는게 40키롭니다
122. ㅇㅂㅇ
'24.11.14 8:17 AM
(182.215.xxx.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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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위 수서분당이 40키로 아니냐는님
네 아니에요 수서분당은
분당 맨아랫자락까지해도 20킬로 될까말까에요
수서에서 오산정도되는게 40키롭니다
수서 판교 분당 용인 동탄지나 오산이요
123. ㅇㅂㅇ
'24.11.14 8:18 AM
(182.215.xxx.32)
저위 수서분당이 40키로 아니냐는님
네 아니에요 수서분당은
분당 맨아랫자락까지해도 20킬로 될까말까에요
수서에서 오산정도되는게 40키롭니다
수서 판교 용인 광교 동탄지나 오산이요
124. 이건뭐
'24.11.14 8:26 AM
(1.231.xxx.220)
음식 준비도 아니고. ..해놓은거 차려주고 설겆이ㅜ정도 못해드려요? 와. ..인간들이 참
125. ..
'24.11.14 8:35 AM
(182.224.xxx.3)
-
삭제된댓글
그것도 못해드리냐는 분...
주기적으로 찾아뵙고 불편한거 챙겨드리는거랑 손님접대는 다른 문제죠.
특히 잔치나 손님대접자리 뒤에 꼭 뒷말 나오고 맘상하고 하잖아요.
아들며느리에게 고맙다고 하는 시어머니도 계시겠지만,
아무리 노력해봐야 칭찬은 커녕 불만만 듣고 속상한 사례가 많아서요.
그리고 원글도 60대이실텐데 체력적으로도 힘들거구요.
126. ...
'24.11.14 8:58 AM
(116.43.xxx.204)
-
삭제된댓글
아들에게 쪽 팔려서라도 갔다올 것 같아요.
90 노인네 흉보기엔 여기 댓글들 늙은 여자의 강팍함이 느껴지는데요.
차라리 없어서 여유가 없는 사람은 측은지심이라도 생기는데 피부과 가서 얼굴 땡기고 비싼 옷 걸쳐 입을수록 강팍함이 도드라져 보이는 거 아세요?
자식들 나이 들수록 부모를 객관적으로 보게 됩니다.
자식들 눈에 험하게 사는 부모로 각인되고 싶지 않네요.
127. ...
'24.11.14 8:59 AM
(116.43.xxx.204)
아들에게 쪽 팔려서라도 갔다올 것 같아요.
90 노인네 흉보기엔 여기 댓글들 늙은 여자의 강팍함이 느껴지는데요.
차라리 없어서 여유가 없는 사람은 측은지심이라도 생기는데 피부과 가서 얼굴 땡기고 비싼 옷 걸쳐 입을수록 그 강팍함이 도드라져 보이는 거 아세요?
자식들 나이 들수록 부모를 객관적으로 보게 됩니다.
자식들 눈에 험하게 사는 부모로 각인되고 싶지 않네요.
128. ..
'24.11.14 9:05 AM
(121.166.xxx.166)
원래 고부간 관계가 좋지는 않으신가봐요?
거리상문제가 아니라 마음의거리가 40km이상인것 같네요.
저라면 직접와서 음식준비하는거 아니면 한번이라면 하겠어요. 언제 돌아가실지도 모르는거고 해도 안해도 마음불편하긴 마찬가지일것 같아서요.
129. 000
'24.11.14 9:09 AM
(14.40.xxx.74)
저라면 안 갑니다
이런 마인드로 들들 볶으니 젊은 애들이 결혼 안하고 애 안 낳고 노인들 싫어하는 겁니다
130. ㅇㅂㅇ
'24.11.14 9:17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저런 요구 하는거 보면 원래 고부간 사이가 좋지않았을거라는거 이해가 가고도 남죠
131. ..
'24.11.14 9:18 AM
(118.217.xxx.155)
-
삭제된댓글
이거 한번 하고 두고두고 남편한테 대접 받으라는 댓글 있는데
원글쓴 분이 그동안 수많은 시댁일을 했을 거고 남편 및 시가는 칭찬, 대접은 커녕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지금 고민하는 거예요.
한마디로 그동안 시집살이에 시달렸는데 남편이 당연하게 생각했던 거....
애초에 우리나라 부부, 시집과의 관계가 그렇게 상식적인 관계는 대부분 아니니까요.
애저녁에 남편이 고맙다고 말했거나 대접해줬으먼 고민 안하고 남편 봐서라도 했을텐데
이거 안하면 남편이 삐질까봐 할까말까 고민이다-> 남편이 이걸 부인이 당연히 해야하는 의무로 생각한다는 거죠.
내가 그날 몸이 아파서 못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남편같은 경우는 두고두고 앙심 품고 일부러 꾀병 부린 거 아니냐며 사람 괴롭힐 타입....
왜냐면 남편 생각에 자기 부모가 1순위고 부인과 자식은 2순위라....
부인이 눈 딱 감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부부 관계에서 현타가 오겠죠.
왜냐면 부인은 남편을 자기 인생에 1순위로 두니까 남편 봐서 하기 싫은 일 참고 하는 건데(시부모는 남편의 부모라 잘해주는 거지 이혼하면 모르는 사람임)
남편은 애초부터 부인, 아이들을 2순위로 두고 있다는 걸 아니까요.
저러다가 시모 돌아가시면 그 때가서 남편들이 부인을 일순위로 두고 잘해주지만
이미 부인 마음은 돌아섰고 본인 의무(시부모 수발, 아이들 양육)도 끝났다고 생각하니
그래서 황혼 이혼 많이 하더라고요... .
132. ㅇㅂㅇ
'24.11.14 9:18 AM
(182.215.xxx.32)
저런 요구 하는거 보면 원래 고부간 사이가 좋지않았을거라는거 이해가 가고도 남죠
애써 해드리고나서도 감사보다는 뒷말들은 경험들도 있을법하고..
네. 제가 그리 살았이요.
133. ..
'24.11.14 9:21 AM
(14.33.xxx.93)
-
삭제된댓글
저는 가겠어요
어쨋든 남편도 어려운 부탁인거 알고 눈치보니까요
어쩌라고 이정도는 해줘야지!! 이런 자세면 안가죠
운전하라고 아들까지 딸려보내는거 보면
엄마도 아내도 챙기고싶은, 양쪽 눈치보는 처지인 남편
배달음식 그럴듯하게 옮겨담아 한상차리고
편히 말씀들 하시라고
아들과 볼일있다고 나가서
둘이 점심먹고 어디라도 갔다가
다시돌아가 치우고 돌아오겠네요
134. ...
'24.11.14 9:30 AM
(221.139.xxx.130)
가성비 딜 말씀하시는 분 계산이 안맞잖아요
나는 노동력과 자존심을 제공했는데
돌아오는 건 그냥 입으로 하는 칭찬뿐
뼛속부터 노예인가요? 주인의 만족이 곧 내 만족이 되는?
저같음 저한테 직접 말못하고 남편 시켜 전달했다는 지점에서 이미 아웃이에요. 보내긴 뭘 보내요 직접 부탁해도 들어줄 수 없는 문제인데.
생판 모르는 남을 위해 밥상도 제공하지만
나를 우습게 보는 사람한테는 젓가락하나도 놔주는게 싫은건데요. 내 자존심 희생해서 겨우 남편한테 큰소리치려고요? 나이든 사람들은 그게 현명이니 뭐니 하면서 살아왔겠죠. 정신승리 딱하네요
135. 음식도우미
'24.11.14 9:42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음식도우미님 도움 받으세요
음식 만들기부터
치우기까지 전체 요구 하시고
돈으로 해결 하세요
음식도 잘하고 깔끔하게 일처리도 잘 해주시던데요
136. 음식도우미
'24.11.14 9:45 AM
(112.149.xxx.140)
음식도우미님 도움 받으세요
음식 만들기부터
치우기까지 전체 요구 하시고
돈으로 해결 하세요
시장도 봐야하면
시장봐서 해달라 하고 장본비용도 청구해달라 하세요
음식도 잘하고 깔끔하게 일처리도 잘 해주시던데요
음식 다 만들어 놔서
서빙만 하고 치우기만 하며 되면
일반 도우미님 하루 부르시고
일당 더 드린다고 하시구요
하기 싫으시면
일이 바빠서 못간다 하시고
남편통해 돈으로 해결하라 하세요
시어머님이 여건되면 시어머님 돈으로
아님 남편이 알아서 하게요
137. 저도 도우미추천
'24.11.14 9:50 AM
(222.100.xxx.51)
도우미 부르고, 남편 가서 인사드리라 하면 되겠네요
138. 저라면
'24.11.14 9:53 AM
(118.45.xxx.172)
저라면 갈겁니다.
90먹은 노인네 위해서가 아니고
평생 같이살 남편과의 관계를 위해서..
적당히 숙여주고 남편에게 평생 생색낼껍니다.
며느님도 60살은 됬을껀데 굳이 잘잘못 따지는거보다
미래를 위한 실리를 택하심이..
139. . . .
'24.11.14 10:01 AM
(58.142.xxx.213)
나이 90이시면...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면, 한번은 해주겠어요. 어머니 연세 90에 치매 안걸리고 안모시고 사시는것만으로도 다행이니까요. 대신 손 가는 음식은 최소화 하고, 적당히 사고, 배달시키고.. 노인들 많이 드시지 않으니까..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면, 그때 내가 왜그랬나 할 수 있는 타입이라서요.
남편이 그 정도로 어렵게 부탁하는데, 한번 해주세요. 노인들 집에서 편안히 쉬면서 이야기 하고 싶나 보네요.
140. 어휴
'24.11.14 10:14 AM
(73.221.xxx.232)
한국문화 노인들 모여 자랑베틀하는거 남자들이 부인 시켜 대리효도 시키는거 정말 극혐이예요 90세에도 사람들 불러서 봐라 내며느리한테 나 이렇게 대접받고산다 과시하고싶은지 놀랍네요
그사람들이 집에서 먹자고 안했을걸요 부득부득 집으로 오라고 했겠죠 며느리수발받는거 보여주고 자랑하고 우쭐대고싶어서
그게 그렇게 자랑스러운지 참 우리도 노인되면 그럴지
남자들도 본인이팔 걷어부치고 설거지하고상차리고 적극 봉사하려고 안하고 꼭 엄마가 너오래 며느리시켜서 대리효도 하려고 한심
141. ㅇㅇ
'24.11.14 10:19 AM
(223.18.xxx.60)
저는 시어머니가 그간 저와 어떤 관계를 맺었는가.. 생각해보고
갈거 같아요
이런 글 쓰신걸로 보니, 좋은 시어머니였는지.. 의문이지만.
그냥 하루 가겠어요.
남편과의 관계도 생각해서..
142. ....
'24.11.14 10:22 AM
(175.211.xxx.67)
매번 있는 일도 아니고 90노모 한번쯤 친구들이랑 집에서 편히 놀고 싶을수 있죠.
저라면 시부모 친정부모가 이런일 생기면 갑니다.
저런게 뭐가 어려울까 싶네요.
남편한테 일당 두둑히 내놓으라하고 기분좋게 다녀오세요.~
한번쯤 해드려도 되지 않나요? 너무 빡빡한 분 많으신거 같네요.ㅠㅠ
143. ...
'24.11.14 10:24 AM
(116.43.xxx.204)
노인들 모여서 자랑배틀 극혐이라는 분.. 82는 어떻게 하세요?
여기서 하는 거 2,30년후 노인정에서 하는 거예요.
오히려 시어머니 헤아릴 줄 아는 분들이 나중에 며느리 사정 헤아릴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144. 다녀 오세요
'24.11.14 11:05 AM
(58.29.xxx.98)
다녀 오세요
거리도 멀고 바쁘기도 하겠지요.
그런데 90 노인 부탁이잖아요.
자주 그러는것도 아니고 당신 위신도 있고 오는 손님은 젊을까요?
아마 그랬다면 배달음식 시켜 그냥 먹었겠지요.
인간의 존엄성을 나이 든 아들까지 나서서 다녀왔음 하는데
꼭 가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물으면 거의 다 가지 말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날 하루 안 가서 편하면 뭐합니까?
좀 힘들고 피곤하고 손님 대접까지 해야 한다니
그냥 어르신 봉사한다 생각하고 덕을 베풀고 오세요.
내 자식도 보고 있어요.
지금 엄마가 할머니한테 무슨 대접을 어찌 했는지
늙어가는 남편이 내 아내가 어떤 사람인지 판단 할 수도 있어요
이건 고민이 아니라 그냥 다녀 오세요.
만약 이런 일이 내 주위에서 있고 무시하면 사람 도리 못해 거리둡니다.
145. 음
'24.11.14 11:11 AM
(106.101.xxx.159)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다 같은 회사면 혹시 물려받은건가요??
90이면 마지막일텐데 남편이 평생 은혜까지 얘기하면
눈딱감고 하루 갔다오지 참 정많은 사람은 90 노인 한번 소원 남이라도 해주겠어요
댓글보니 독기품고 복없는 여자들 참 많네요
146. 다녀 오세요
'24.11.14 11:12 AM
(58.29.xxx.98)
서울서 부산까지라도
울엄마가 그랬다면 나도 하루 휴가 내어 갈 것입니다.
할머니의 손주며느리면 이런 일 이곳에 물을 수도 있겠지만(젊으니까)
나이 들어 이런 것 묻는 것 자체가...
147. 솔직히
'24.11.14 11:39 AM
(58.224.xxx.94)
저라면 갈것 아니, 가드릴것 같아요.
에이 인심 한번 쓴다! 하고.
148. 음...
'24.11.14 11:44 AM
(125.189.xxx.41)
좀 되었지만
제가 분가전 시댁살때 어머님 한달에 한 번하는 곗날을
집에서 딱 한 번 해드렸어요..
뻑적지근하게 차린건 아니고요..
몸은 좀 힘들었는데 같이 웃고 가시고 난 뒤
두어분과 한잔하면서 나름 즐거웠어요.
어르신들의 그 뭐랄까 재미난부분 있더라고요.
저 불합리한거 할말 다 하고사는 며느리에요..
그냥 사는과정에 좋은 경험이다 싶고
그덕인지 시엄니와 사이 좋은편이에요..
저같으면 하겠어요..연세 많으시고
그정도 인정 나눌 수 있지 않나 싶고요.
149. ...
'24.11.14 11:44 AM
(152.99.xxx.167)
저도 상황은 짜증나지만 남편한테 큰소리로 뭐라하고
독거노인 마지막 잔치해드린다 생각하고 한번 다녀올거 같아요
아들 같이 있으니 몸으로 하는건 아들 부려먹고
생색은 님이 내면 되죠
90이시면 오늘 내일 하실텐데요 매정하게 하면 나중에 님이 마음에 남을지도 모르잖아요
150. ㅇㅂㅇ
'24.11.14 11:46 AM
(182.215.xxx.32)
생판 모르는 남을 위해 밥상도 제공하지만
나를 우습게 보는 사람한테는 젓가락하나도 놔주는게 싫은건데요. 22222
151. 집으로
'24.11.14 11:54 A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오실정도 체력이라면 한식집에서 하세요
며느리라면 그정도 말할수 있는거고 남편과도 외부에서 대접하자고 하세요
요즘 누가 집에서 손님맞이 하나요
귀한 내아들 궂은일 시킬필요 있나요
할머니 용돈드리고 하면 될것이지요
님이 전화해서 당당하게 한식집에서 하자고 하세요
152. 넘웃겨요
'24.11.14 11:57 AM
(223.38.xxx.156)
외식을 안좋아한다니
와 이대목에서 할말이 없네요
153. .......
'24.11.14 12:45 PM
(61.43.xxx.81)
전 60대초 나이지만 예전 신혼때 유난히 집에서 차리는일이 많았어요.
생신때면 꼭 저보고 차려 시가형제들 초대해서 먹이고 원글처럼 지인들 정례모임 잔치에 오라해서갔다온적도 많았어요.
근데 지금요??너무 웃기지도 않은 상황에 발길끊고 안갑니다.
그리 많은 일들을 했음에고 어쩜 그리 야박하고 못된 시어미이던지..
아마도 원글님도 이런 마음이 있으니 안가고 싶으셨을듯해요.
머 한번은 간다 안간다 야박하네 안하네 하지만 진짜 물한모금도 떠다 드리고 싶지 않는거겠죠.
저는 안가시는거 이해합니다.진짜 수저 하나 놔주는것도 싫습니다.
154. 그래도
'24.11.14 12:46 PM
(115.138.xxx.9)
남편과 같은 회사고 또 간곡히 부탁하는건데
좀 들어주시지 그랬어요
원글님 하루 다녀온다고 해서 뭐 큰일나는건 아닐텐데요
남편은 두고두고 님에게 고마워할테고
그리고 외식 안 좋아하신다는건 그냥 며느리가 와 주었으면 하는
시어머니의 작은핑계겠죠
다 알면서도 한번쯤은 눈감고 넘어가도 되는
155. ..
'24.11.14 12:58 PM
(59.26.xxx.224)
요양등급 4등급이면 꽤 거동이 힘드신 상태에요. 아주 심한 치매가 3등급이니까요. 90에 혼자 계신건가요? 그래서 더욱 더 주변에 나 그래도 자식며느리한테 보호 받고 사는 인생이다 보여주고 싶은신거 같네요. 다녀오세요. 요양원 가기 마지막 잔치 같은데요. 요양원 가기전에 지인들 불러 집에서 잔치하고 가실것을 본인이 예측하고 며느리 부르시는것 같아 보여요.
첨에 글 읽고는 에고 노인네 싶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래요.
156. 반대로
'24.11.14 1:16 PM
(118.221.xxx.51)
상황이 바뀌어 친정아버지가 남편에게 그런 서비스;;를 희망할때 남편이 흔쾌히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저도 인지상정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같은 경우에도 남편이 그렇게 안할 사람이라면 윗분들은 그래도 며느리로서, 인간대 인간으로써, 장유유서로서 등등의 이유로 한번쯤 봉사해줘라~ 이렇게 강권하실른지 참 궁금하네요
157. ㅇㅇ
'24.11.14 1:27 PM
(106.101.xxx.18)
원글님 그런 거 여기 묻지 마시고 님 마음대로 하세요.
님 마음 좀 잘 들여다봐요. 님도 60 이상일 텐데…
158. 매몰차네
'24.11.14 1:28 PM
(110.9.xxx.198)
남도 돕는데.. 90세 노모가 혼자 사시는것도
남들보기엔 안타깝구만..
그뭐라고 저리도 안가고 싶어하는지..
제가 남편입장이면 진짜 정떨어질것 같아요.
남편은 회사일 때문에 못가나요?
남편보고 다녀오라하세요.
90세 부모가 한번 다녀가라는데
이렇게 싸울일인가.. 아들이 지켜보고 있어요,
가지말라는 댓글들도 참.. 세상이 이리 각박할수가..
남도 돕는 세상에.. 90세 넘은 부모를.. 참 놀랍네요
159. 그냥
'24.11.14 1:47 PM
(123.142.xxx.26)
그 노인네 속내 뻔히 알겠지만
한번쯤 속아드린다 생각하고,
더구나 남편도 같은회사니
눈치볼거 없으니 이것도 업무다 생각하고
다녀오겠어요. 남편이 부탁했다면서요.
철천지 왠수같은 남편 아니면
뭐 그 정도야. 90이고 몸 안좋으시면
별로 오래 사실것도 아닐텐데
돌아가시면 남편이 응어리 생길텐데
나같음 불화꺼리는 남겨놓지 않겠어요
160. 각박이라
'24.11.14 1:50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각박이라 생각 하는 분들이
많아서
전 그게 더 놀랍네요
저도 노인층이지만 일 하는 자식
부담 안주려는 마음이 훨씬 큰데
일하는 자식들 도대체 왜
부담을 주려는 건가요?
자식들 효도배틀 하시려구요?
161. 각박이라
'24.11.14 1:54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각박이라 생각 하는 분들이
많아서
전 그게 더 놀랍네요
저도 노인층이지만 일 하는 자식
부담 안주려는 마음이 훨씬 큰데
일하는 자식들 도대체 왜
부담을 주려는 건가요?
자식들 효도배틀 하시려구요?
지금 생각으론
지금도 많이 비워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90대라면
손님초대 같은건 하지도 않을것 같고
아이들 와서 시중들어라는 더 못할것 같은데
노욕이다 생각됩니다
근데 90대에 초대할 친구들이 있다는것도
놀랍긴 하네요
저희 엄마 뵈니 90대 중반인데
데이케어센터에서 만나는 친구 빼고는
거의다 돌아가셔서
남은 사람들이 없던데요
162. 음
'24.11.14 2:48 PM
(223.39.xxx.151)
저같음 어쩌다 한번 이라면 갑니다.
혼자 사시는게 어디에요?
그 연세에 합가하자 해도 거절하기 힘든데
어쩌다 한번은 그냥 해드리세요.
163. ...
'24.11.14 3:16 PM
(152.99.xxx.167)
저도 아들 보기 무서워서라도 한번 다녀오겠어요
90넘은 노인 저정도 부탁도 못들어주면 아들이 나중에 똑같이 해도 되겠다 생각하겠죠
근데 남편은 왜 같이 안가요? 다 같이 가세요
164. 이제
'24.11.14 3:57 PM
(211.211.xxx.50)
하기싫은것 안하고
불편한 사람 안만나고 살겠어요.
남눈치 보면서 나자신은 안살피는 삶.. 지치고 피곤합니다.
165. 전안해요
'24.11.14 4:42 PM
(218.48.xxx.143)
90세에도 저러시는분이라면 그간 어땠는지 짐작이 가네요.
그 연세에 초대할 지인이 있나요?
당신이 친구들과 노느라고 일하는 며느리를 그멀리서 불러야 하나요?
이걸 부탁하는 남편분이 제일 문제죠.
저라도 안해요.
평양감사도 나 싫으면 그만이라는 말도 모르시나요?
166. ...
'24.11.14 4:50 PM
(183.102.xxx.28)
그렇죠. 아들보기 무섭죠.
자기는 그런 시어머니 안될 거라구요?
ㅎㅎㅎㅎㅎㅎ
원글님 시어머니도 그런 맘이셨을 겁니다.
167. ddd
'24.11.14 4:55 PM
(121.141.xxx.12)
생판 모르는 남을 위해 밥상도 제공하지만
나를 우습게 보는 사람한테는 젓가락하나도 놔주는게 싫은건데요. 333333
168. 놀랍
'24.11.14 5:25 PM
(116.32.xxx.155)
90세 할머니가 손님초대해서 식사준비를 해놨다는것도 안믿기고 친구들이 있다는것도 신기하고 (아마 동갑이 아닌 아파트주민들이거나 할거같음) 40키로 거리에 사는 며느리를 오라가라 하는것도 신기하고22
90이고 몸 안좋으시면 별로 오래 사실것도 아닐텐데
돌아가시면 남편이 응어리 생길텐데
나같음 불화꺼리는 남겨놓지 않겠어요22
169. ...
'24.11.14 5:26 PM
(183.102.xxx.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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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나이 먹을수록 도량이 넓어지는 사람이 있고 갈수록 간장종지만도 못하게 마음을 쓰는 사람이 있죠.
애들 할머닌데 젓가락 하나도 놔주기 싫게 늙으면 어디 가서 잘 늙었단 말 듣기는 어렵죠.
170. ...
'24.11.14 5:37 PM
(183.102.xxx.28)
나이 먹을수록 도량이 넓어지는 사람이 있고 갈수록 간장종지만도 못하게 마음을 쓰는 사람이 있죠.
애들 할머닌데 젓가락 하나도 놔주기 싫어하고 그걸 티내는 사람이면 어디서도 잘 늙었단 말 듣기는 어렵겠군요.
171. 양파
'24.11.14 5:57 PM
(116.126.xxx.84)
제 아들이 회사에서 오전 해야할 일 하고 10시에 할머니댁에 출발했어요.
2시 쯤에 전화하니 점심도 못 먹고 시어머니 지인들 모두 댁에 모셔다드리고 회사 들어 오는 중이라고 하면서 엄마 안 오신거 잘 하신거예요 하네요 .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어요.시어머니와 남편은 만족 했을까요? 이기적인 그들이 밉고
제가 예전부터 거절하지 못해 왔던 일들을 순둥한 아들에게 대물림시키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 남편 본인이 하기 싫은 걸 아들에게 시키는 걸 막지 못했네요 (아들이 우리 부부가 서로 큰 소리 내는 게 싫어 갔다온다고 하는데 강하게 말리지 못하겠더라구요) 남편은 왜 자기애가 강한 시어머니가 너무 싫다면서도 끌려 다니는 걸까요?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두명의 시누중 한명은 아예 발 끊고 살고 있고 한명은 잘 해드리다가도 시어머니와 한바탕하면 명절이어도 안 오는데 ..
172. 그게
'24.11.14 6:07 PM
(61.105.xxx.21)
본인 엄마한테 효도하고 싶으면 본인이 해야지 아내와 자식을 대리효도 시키네요. 남편놈과 시모가 문제.
여기 댓글도 가라는 글 많은거보면, 남자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결혼문화, 아직 멀었어요. 비혼과 저출산이 너무 이해가 됩니다
173. ...
'24.11.14 6:24 PM
(39.7.xxx.62)
대리효도라기엔 모자가 다 그 그늘에서 밥 먹고 사네요.
아들 마음이 지금과 똑같을지는 두고 봐야죠.
결혼하고 나서 우리 엄마 그런 사람인지 몰랐다는 아들들이 너무 많아서..
174. ...
'24.11.14 6:42 PM
(152.99.xxx.167)
핑퐁하다가 독박은 손자가 썼네요
세 어른이 모두 나쁩니다.
175. 에구
'24.11.14 6:46 PM
(61.39.xxx.172)
할망구들~
176. ...
'24.11.14 7:13 PM
(211.176.xxx.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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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mz라는 20대만큼도 맘을 못 쓰는 어른이라니..
요양 4등급 90 노인 대상으로 시누까지 끌어들여 편들어달라는 원글 참 없어 보여요.
사실 82에서 하라는 대로 현실에서 매정하게 굴면 사회부적응자 소리 듣기 딱인데 82에서도 가보라는 댓글이 다수일 정도면 현실에선 패륜이라는 뒷소리 들을 수도 있어요.
오프에선 소문 안나게 조심하셔야겠어요.
177. 원글님
'24.11.14 7:14 PM
(223.39.xxx.87)
며느리도 원글님에게 이런 방식 섭섭할거에요.
본린은 90 노모 하루 ㅂ러가 챙기느 거 싫다고 안가면서 결국 마음약한 본인 남편이 갔다고 생각하겠죠.
남편이 처가를 위해 뭘 안했고 해주기 싫어할 수도 있지만 친정부모님이 원하면 원글님도 남편에게 부탁하지 않을까요?
178. ...
'24.11.14 7:18 PM
(211.176.xxx.248)
mz라는 20대만큼도 맘을 못 쓰는 어른이라니..
요양 4등급 90 노인 대상으로 시누까지 끌어들여 편들어달라는 원글 참 없어 보여요.
사실 82에서 하라는 대로 현실에서 매정하게 굴면 사회부적응자 소리 듣기 딱인데 그런 82에서도 가보라는 댓글이 다수일 정도면 현실에선 패륜이라는 뒷소리 들을 수도 있어요.
오프에선 소문 안나게 조심하셔야겠어요.
179. 티니
'24.11.14 7:23 PM
(106.101.xxx.173)
손자가 제일 불쌍하네요
엄마 아빠 싸움에 새우 등 터져서… 너무 가엾어요
180. ㅡ,ㅡ
'24.11.14 8:25 PM
(124.80.xxx.38)
여기서 가장 이해 안되는 부분...
친자식인 남편분은 자기 어머니일에 왜 뒤로 쏙 빠져있고 아들이고 아내만 부려먹으려하는지?
시모는 나이도 있고 옛날 사람이라 그렇다쳐도....
저는 남편분이 젤 이해안됩니다;;;
181. 이건
'24.11.14 8:37 P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90세에도 본인 아들 통해 저런 요구할 정도면, 그리고 원글님 댓글 종합해보몀 지난 몇십 년 동안 어떤 패턴이었을지 상상이 되네요.
이기적이고 통제적인 캐릭터의 사람들이 자주 써먹는 살면 얼마나 산다고 레파토리 정말 싫어하는데, 그 레파토리는 바꿔 말하면 그 동안 살 만큼 살고, 할 만큼 한 노인이라는 말과 같은 뜻이거든요. 작작 좀 하라는 말 절로 나오죠.
노욕과 어리석음에 휘둘리는 원글님 남편이 자기애가 강한 본인 모친 영향력 아래에서의 자신의 불안과 왠지 모를 부채감, 스트레스를 님과 아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거예요.
182. 본질
'24.11.14 8:39 PM
(175.198.xxx.11)
90세에도 본인 아들 통해 저런 요구할 정도면, 그리고 원글님 댓글 종합해보면 지난 몇십 년 동안 어떤 패턴이었을지 상상이 되네요.
이기적이고 통제적인 캐릭터의 사람들이 자주 써먹는 “살면 얼마나 산다고” 레파토리 정말 싫어하는데, 그 레파토리는 바꿔 말하면 그 동안 살 만큼 살고, 할 만큼 한 노인이라는 말과도 같거든요. 솔직히 작작 좀 하라는 말 절로 나오죠.
원글님 남편이 자기애가 강한 본인 모친 영향력 아래에서의 자신의 불안과 왠지 모를 부채감, 스트레스를 님과 아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거예요.
183. ...
'24.11.14 9:41 PM
(211.176.xxx.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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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90세 노인 면도 못세워주겠다는 원글은 자기애를 땅에 파묻었나요?
90세면 일제시대 한창일때 태어나 6.25때 남자 수도 없이 죽어서 대한민국 역사상 남자 주가가 가장 높을때 결혼했어요.
지금 기준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야만의 시절을 겪은 분들이에요.
그 시대적 한계를 자기애라고 함부로 말하는 거 오만이에요.
저도 저희 할머니가 엄마에게 들은 것처럼 욕심 많고 사나운 분인 줄 알았는데 장례식에 웬 걸.. 할머니가 양녀처럼 아껴주셨다고 스스로 상복 입겠다고 오신 분이 계시더군요.
그게 나름 충격이어서 할머니의 재발견을 한 거죠.
그리고 20년쯤 지나서 되짚어 보면 할머니 나이가 된 우리 엄만 할머니만큼 살았나? 아니거든요.
자식 키워낸 것도, 이웃과 친척들 관계도 할머니만 못해요.
원글 시어머니 지인들 10살 가깝게 어린 사람이 대부분일텐데 요양 3등급 90 노인때 저렇게 사람 모이게 할 능력 될 것 같아요?
82에 허구헌날 올라오는 게 누구랑 손절했네, 혼자가 좋다.. 젊디 젊은 나이에도 인간관계가 그 모양인데 말이죠.
자식만 해도 그래요.
원글님 아들 아버지 그늘에서 일하는 깜냥이면 시어머니만큼 자식 못 키워낸 거잖아요.
그래도 엄마 안 닮고 자기 아버지처럼 맘에 안드는 부모 뜻도 받들 줄 알아서 심성은 비슷하게 키우셨네요.
나의 늙음은 다를 거라고 함부로 장담하지 마세요.
그만큼 살아내기도 쉽지 않다는 한시라도 빨리 깨닫는 게 현명함이랍니다.
할머니에
184. ...
'24.11.14 9:44 PM
(211.176.xxx.248)
90세 노인 면도 못세워주겠다는 원글은 자기애를 땅에 파묻었나요?
90세면 일제시대 한창일때 태어나 6.25때 남자 수도 없이 죽어서 대한민국 역사상 남자 주가가 가장 높을때 결혼했어요.
지금 기준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야만의 시절을 겪은 분들이에요.
그 시대적 한계를 자기애라고 함부로 말하는 거 오만이에요.
저도 저희 할머니가 엄마에게 들은 것처럼 욕심 많고 사나운 분인 줄 알았는데 장례식에 웬 걸.. 할머니가 양녀처럼 아껴주셨다고 스스로 상복 입겠다고 오신 분이 계시더군요.
그게 나름 충격이어서 할머니의 재발견을 한 거죠.
그리고 20년쯤 지나서 되짚어 보면 할머니 나이가 된 우리 엄만 할머니만큼 살았나? 아니거든요.
자식 키워낸 것도, 이웃과 친척들 관계도 할머니만 못해요.
원글 시어머니 지인들 10살 가깝게 어린 사람이 대부분일텐데 요양 3등급 90 노인때 저렇게 사람 모이게 할 능력 될 것 같아요?
82에 허구헌날 올라오는 게 누구랑 손절했네, 혼자가 좋다.. 젊디 젊은 나이에도 인간관계가 그 모양인데 말이죠.
자식만 해도 그래요.
원글님 아들 아버지 그늘에서 일하는 깜냥이면 시어머니만큼 자식 못 키워낸 거잖아요.
그래도 엄마 안 닮고 자기 아버지처럼 맘에 안드는 부모 뜻도 받들 줄 알아서 심성은 비슷하게 키우셨네요.
나의 늙음은 다를 거라고 함부로 장담하지 마세요.
그만큼 살아내기도 쉽지 않다는 걸 한시라도 빨리 깨닫는 게 바로 현명함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