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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 몸에 안좋죠?

궁금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24-11-13 19:00:45

나이 50 다 되도록 저장음식 하는걸 싫어해서 거의

해본 적이 없어요 

김치는 물론이고 사람들이

제철 열매로 매실청 청귤청 담글 때 

멀쩡한 과일을 왜 설탕에 재워먹나 

비타민만 섭취하면 될 일이지 유난이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요즘 영양이랑 상관없이 왜 이렇게 청이 담그고 싶은지

어제는 레몬 일곱개 햇생강 한근을 사서 

한 세시간을 레몬 끓는 물에 데쳐 씻고 씨 빼고

생강 껍질 까서 채썰고 

해서 레몬생강청을 만들었어요 

보고있는데 막 뿌듯하고 

빨리 맛이 들었으면 좋겠고... 

그런데 아직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생강을 안먹는거보다

설탕에 절인 생강을 먹는게 몸에 좋을까요 과연?

아니면 영양가 생각안하고 그냥 코코아처럼 

기분으로 먹는걸까요? 

우문현답을 기다릴게요.. 

IP : 223.38.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3 7:11 PM (119.197.xxx.88)

    네 생강차가 마시고 싶으니깐 만드는거죠.
    가루보다는 차가 생강향이 더 진하고 좋고.
    햇생강 나올때 싸고 좋으니 많이 사서 장기보관하려고 청으로 만드는 거구요.
    그 설탕 하루에 다 마시는것도 아니고 하루 한두잔에 들어있는 설탕이 문제되면 다른것도 못먹는거죠.
    그조차도 싫으면 다른거 먹음 되는거구요.

  • 2. ㅇㅇㅇ
    '24.11.13 7:37 PM (211.108.xxx.164)

    저는 일부러 사먹는데요 ㅠㅠ
    날차가울때 레몬생강만큼 좋은게 없잖아요

  • 3. .....
    '24.11.13 7:49 PM (125.248.xxx.251)

    정성스럽게 만들었는데 윗부분에 곰팡이 피기 시작하면
    만정 떨어지고 막 자괴감 듭니다....

  • 4. 바람소리2
    '24.11.13 7:50 PM (114.204.xxx.203)

    나이들면 멀리 해야죠
    당뇨 등 성인병에 안좋음

  • 5. 그냥
    '24.11.13 11:32 PM (211.241.xxx.107)

    생강은 썰어 말려서 뜨거운 물에 우려 먹어요
    청 담기보다 말린 생강 끓이고 먹을때 약간만 단맛 추가하는게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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