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앞두고 선물주시는분들

수능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24-11-13 18:02:57

뜻밖의분들도 챙겨주시고

회사동료들

동기들

동네큰애친구엄마들

다들 너무고맙네요

저는막상 챙겼나 가물가물해서

부끄럽고

이제라도

어디 적어놓고 소소하게라도

갚으며 살아야겠어요

제 동기나 친구중엔 자식없는분들도 많으니

그집 고양이 강아지라도 챙겨야겠더라구요

 

막상 챙겨줄만큼 친한친구는

아무말도 없지만 그려려니 하구요

암튼

 

 

수험생어머니들도 고생하셨어요

우리모두  아이들  다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를요

IP : 223.39.xxx.1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3 6:08 PM (125.177.xxx.20)

    전 남편 회사 여직원 어머니께서 직접 만드신 걸 선물로 보내셨는데 받고 울었어요. 정성이 가득 들어간 선물안에 연세드신 분의 연륜이 느껴지는 필체로 씌여진 카드(그동안 밤낮으로 엄마가 얼마나 고생 많았겠냐) 까지 있는데 눈물이 마구 쏟아졌어요.

  • 2. ...
    '24.11.13 6:10 PM (39.7.xxx.188)

    맞아요, 그럴 때 정말 고맙고 다짐하게 되더라구요.

  • 3. ..
    '24.11.13 6:19 P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마자요~ 부담도 되면서도 고맙기도 하고.
    저흰 고3 담임쌤도 애들한테 이름써진 수제과자 다 주셨어요~ 애들 이름에 화이팅 적어서 ♡

  • 4. ..
    '24.11.13 6:19 PM (119.197.xxx.88)

    마자요~ 부담도 되면서도 고맙기도 하고.
    저흰 고3 담임쌤도 애들한테 이름써진 수제과자 다 주셨었어요~ 애들 이름에 화이팅 적어서 ♡

  • 5. ......
    '24.11.13 6:22 PM (221.165.xxx.251)

    저도 생각못했던 분한테 받고 감동했어요. 정말 소소한 초콜렛 한개 뭐 그런것도 넘 감사하더라구요. 여기서 괜히 아는척하지마라, 부담스럽게 선물하지 말고 끝나고나 보내주지 연락도 말아라 이런 글들만 수도없이 읽었던것 같은데 막상 고3맘 돼보니 카톡도 고맙고 선물도 고맙고 따뜻하네요. 내년부턴 저도 잘 챙겨보려구요

  • 6. 저도
    '24.11.13 6:25 PM (106.101.xxx.150)

    저도 뜻밖의 선물 받아보니 챙겨주시는
    마음이 무척 감사하더라고요
    친한 친구도 겪어본 친구들은 챙겨주고 아직 아이가 어린
    친구들은 잘 모르던데 서운하진 않았어요
    저도 잘 몰랐기 때문에ㅠㅠ
    다만 다음부턴 저도 잘 챙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7. 그죠
    '24.11.13 6:42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생각해준다는 그 마음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지인 자녀들 진심으로 응원하고 잘 되길 기원 해주신 모든 분들 복받으세요:-)

  • 8. ㅇㅇ
    '24.11.13 6:43 PM (58.122.xxx.186)

    안 챙기는 친구들은 나를 생각해서 조심하나부다 고맙다
    챙겨주는 친구들은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고맙다

    다 고맙다 생각하려고요. 저도 고3맘인데 힘내시고 수능대박나깅!

  • 9. Xbnnm
    '24.11.13 6:50 PM (175.114.xxx.23)

    늦은 결혼으로 친구 아이들은 다 대딩이거나 졸업
    저는 그시절 전화한통 못하고 나살기 바빴는데
    친구며 친척들에게 챙김을 받으니 고맙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이제라도 마음에 여유를 갖고
    주변도 좀 살펴가면서 살자 다짐해봅니다

  • 10. 동감합니다
    '24.11.13 7:36 PM (182.215.xxx.47)

    저도 부담 주는줄 알고 안 챙겼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의외의 사람들에게 챙김을 받으니 진짜 고맙고 미안하기도 했어요. 소소하지만 주변을 챙기는 사람이 되어약겠다고 생각했어요.~

  • 11.
    '24.11.13 8:37 PM (211.248.xxx.34)

    낼 일괄로 쏠려구요 재수생들이라 부담스러울까봐 수능끝나고 5만원씩 여학생은 올리브영 나학생은 스벅으로 갈까요

  • 12. 재수생맘
    '24.11.13 11:46 PM (222.106.xxx.79)

    딱 좋아요 윗님
    스벅도 올리브영도 다 좋드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070 내가 제일 부러운 사람 8 부럽다 2024/11/16 2,155
1647069 이세영은 예능에 안나오는게 나았을듯 17 .. 2024/11/16 6,565
1647068 의대 학생들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14 ㅇㅇ 2024/11/16 2,635
1647067 5학년 교육에 대한 조언 부탁 (특히 국어) 3 뮤지엄 2024/11/16 521
1647066 게으른 토요일은 틀렸군요 2 틀렸군 2024/11/16 1,074
1647065 사회에서 언니언니 하는 사람들 12 .. 2024/11/16 2,955
1647064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당진) 1 오페라덕후 .. 2024/11/16 756
1647063 니트는 수선도 가능한가요? 3 지혜 2024/11/16 674
1647062 사람들이 1 ㅇㅇㅇ 2024/11/16 245
1647061 동덕여대 학생들 이해가 되기도 해요. 25 2024/11/16 3,076
1647060 나베 수사는 언제 2024/11/16 194
1647059 공원에 왔어요 1 토요일 2024/11/16 646
1647058 명태균에게 강혜경은? 7 2024/11/16 1,461
1647057 수시 합격자 조회 11 좌절 2024/11/16 1,269
1647056 일부러 가짜번호를 준걸까요? 1 ,,, 2024/11/16 1,474
1647055 어제 이찬자 슈퍼 장면 1 2024/11/16 1,144
1647054 저의 못난 비호감말투 ㅜㅜ 어찌 고쳐야 할까요?? 12 ㅇㅇㅇ 2024/11/16 3,749
1647053 회사에서 티나게 옆자리 피하는 직원 7 ... 2024/11/16 1,886
1647052 언제 마음이 편하세요? 9 ,, 2024/11/16 1,238
1647051 (가톨릭) 성지 가지 반납 문의 2 .... 2024/11/16 679
1647050 이재명 쉴드 치는 사람들이요 35 ........ 2024/11/16 1,631
1647049 아이와 좋은 시간을 자주하면... 4 ........ 2024/11/16 1,220
1647048 김경수 친게 이재명이 아니라고 하는데 42 .... 2024/11/16 2,707
1647047 빌트인 가스레인지 가스가 센다는데 3 궁금이 2024/11/16 416
1647046 물엿 올리고당 같은건가요 2 현소 2024/11/16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