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걸어서 십분거리 학교 시험배정 받았는데 따라갈려니..

수능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24-11-13 17:43:52

내일 수능치는 딸래미..

시험장이 걸어서 십분 거리 동네 고등학교로 배정받았어요

차로 가기도 애매해서 내일 걸어가기로 했고 저는 당연히 애랑 같이 갈려고 했는데 아이는 혼자 갈려고 했는데 라고 해요..

그래서 내가 그래도 수능인데 같이 가자고 하니 아침에 엄마보고 울면 어쩌지 라고 하는데..

아이가 정말 성격이 무덤덤한 성격이라 저는 이럴꺼라 생각못했는데 아이가 엄마 보면 눈물 날거 같다고 하는데..

이럴경우 그래도 같이 따라가는것이 맞는지..

저도 이렇게 가까운 곳으로 배정날지 모르고 차로 간다 생각하고 있다가 이렇게 되서 어찌 해야 되나 모르겠어요..

제가 울었으면 울었지 워낙 딸아이는 성격이 무덤덤한 성격이라 울꺼라 생각을 못했는데..

그래도 같이  갔다 올까요.

아님 아이 혼자 보내는지..(시험치는 학교는 아이가 다녔던 중학교 바로 옆 고등이여서 낯설지는 않습니다)

써놓고도 이런것까지 물어보는 저도 참 그런데 첫아이 첫 수능이니 모르겠어요..어떻게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 되는지요..

 

 

IP : 211.186.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지마세요
    '24.11.13 5:47 PM (169.212.xxx.150)

    아이가 원하는 대로..
    저도 작년에 20분거리 차 태워준대도 싫다하고
    겨우 버. 정까지 따라갔다가 버스타는 거 보고
    제가 울면서 집에 와서 출근 준비했어요.
    아이가 버. 정 오는 것도 싫다고 했는데 미안하더라구요.
    감정 흔들리게 했을까봐

  • 2. ㄹㄹ
    '24.11.13 5:48 PM (59.14.xxx.42)

    작년에도 먼 곳, 이번에도 먼 곳... 운빨이라며 승질을..
    집 가까운 곳 배정 부럽네여..

  • 3. 건강
    '24.11.13 5:56 PM (218.49.xxx.9)

    시험보러 가는 아이 보면
    다 울컥해요
    그래도 천천히 손잡고 걸어가서
    잘들어가~해주고 오세요

  • 4. 바람소리2
    '24.11.13 6:02 PM (114.204.xxx.203)

    같이 가서 들어가는거 보시죠

  • 5. .....
    '24.11.13 6:26 PM (221.165.xxx.251)

    그럼 가지마세요. 멘탈 흔들릴까봐 그런것 같은데 아이 원하는대로 평소처럼 집에서 보내세요. 끝나고 데리러가면되죠

  • 6. . .
    '24.11.13 6:29 PM (210.125.xxx.5)

    저는 손 꼭 잡고 갈듯요.
    제 50평생 인생 부모님과 많은 기억이 있지만 저희 때는 학력고사 엄마아빠가 지원한 대학으로 차로 데려다 주셨는데 그 때 두 분과 같이 갔던 따뜻한 기억이 아직도 많이 남아요.
    아빠는 이제 가시고 안 계시지만 그냥 그때 차에서 이야기하고 시험 끝나고 내려올 때 학교 정문에서 저를 기다리시던 모습. . 참 그립네요. 저도 울컥했지만 부모님도 저도 울지는 않고 서로 아련한 눈빛만 ㅎㅎ

  • 7. ㅇㅇ
    '24.11.13 6:33 PM (14.5.xxx.216)

    같이 가세요
    교문앞에 가면 다들 부모님이랑 같이와요
    혼자 들어가면 쓸쓸할거에요
    도란 도란 같이 걸어가서 교문 앞에서 힘내라고 하고 오세요

  • 8. ...
    '24.11.13 7:10 PM (61.77.xxx.128)

    따라가지 마요. 딸들은 엄마보고 멘탈 흘들리는 경우 많아요. 집에서 헤어지고 신나는 노래 들으며 가라해요.

  • 9. 황금덩이
    '24.11.13 7:12 PM (222.99.xxx.172)

    저희 애도 걸어서 10분 학교라 같이 걸어가자니 누가보면 어쩌냐고 난리입니다^^참고로 남자아이
    그래서 그럼 끝날때 아주 교문에 딱 매달려 있겠다고 했네요

  • 10. 플럼스카페
    '24.11.13 8:28 PM (1.240.xxx.197) - 삭제된댓글

    저희 둘째는 자기 학교에서 봤어요. 그래도 아침에 같이 갔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546 가슴 통증 증상좀 봐주세요 9 ... 2025/05/16 1,303
1713545 진짜 딸에게 질투를 느끼세요? 39 2025/05/16 3,502
1713544 민주당 유세팀과 국힘유세팀 댄스비교 3 비교체험 극.. 2025/05/16 1,114
1713543 중년 남편 체취 바디용품 17 튼튼맘 2025/05/16 2,056
1713542 구급차 막은 김문수 지지자들 "소방대 XXX".. 12 기가막히네요.. 2025/05/16 1,501
1713541 카톡 지금 저만 안 되나요? 4 플럼스카페 2025/05/16 899
1713540 지렁이류(?)에 좀 박식한분? 11 ㄱㄴ 2025/05/16 742
1713539 5/16(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5/16 322
1713538 달바 수분 선크림 괜찮네요 추천 6 써보신 분 .. 2025/05/16 1,817
1713537 중국·호주 '큰돈'이 산골에…노림수는? 21 ㅇㅇ 2025/05/16 1,985
1713536 비올때 용달로 김치냉장고 받기 2 김치냉장고 .. 2025/05/16 604
1713535 인터넷에 몰상식해 보이는 사람 유형 1 ........ 2025/05/16 777
1713534 자식 키워보신 어머님들 5 2025/05/16 1,819
1713533 알룰로스. 레몬즙 꼭 써야 하나요?? 4 . . 2025/05/16 1,505
1713532 노현정도 나이가 보이네요 20 .. 2025/05/16 6,321
1713531 中 용산 땅 1256평 사들였는데…취득세 전액 면제받았다 41 ... 2025/05/16 4,945
1713530 오염수 배출 때 산 미역이 있는데요 6 ㅇㅇ 2025/05/16 1,208
1713529 안농운 운운, 김어준 아님말고식 선동의 장 11 ㅇㅇ 2025/05/16 1,320
1713528 정원 꽃키우고 관리해보신분들!~~~~플리즈~ 12 야생화 2025/05/16 1,541
1713527 구인사 자주 다니시는 분 있으실까요? 11 나무 2025/05/16 1,636
1713526 이재명 진짜 똑똑한 거 같아요 26 이재명 2025/05/16 6,517
1713525 손흥민, '임신 협박女' 전 여친이었다 20 ㅇㅇ 2025/05/16 20,579
1713524 판교역 근처 사시는분들 야채종류는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3 2025/05/16 1,378
1713523 마이너스 통장 만들려하는데 서류준비 뭐해야하죠? 4 궁금 2025/05/16 1,074
1713522 지귀연 사건, 엄청난 배후, 충격적 내용 폭로됨 22 o o 2025/05/16 22,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