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걸어서 십분거리 학교 시험배정 받았는데 따라갈려니..

수능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24-11-13 17:43:52

내일 수능치는 딸래미..

시험장이 걸어서 십분 거리 동네 고등학교로 배정받았어요

차로 가기도 애매해서 내일 걸어가기로 했고 저는 당연히 애랑 같이 갈려고 했는데 아이는 혼자 갈려고 했는데 라고 해요..

그래서 내가 그래도 수능인데 같이 가자고 하니 아침에 엄마보고 울면 어쩌지 라고 하는데..

아이가 정말 성격이 무덤덤한 성격이라 저는 이럴꺼라 생각못했는데 아이가 엄마 보면 눈물 날거 같다고 하는데..

이럴경우 그래도 같이 따라가는것이 맞는지..

저도 이렇게 가까운 곳으로 배정날지 모르고 차로 간다 생각하고 있다가 이렇게 되서 어찌 해야 되나 모르겠어요..

제가 울었으면 울었지 워낙 딸아이는 성격이 무덤덤한 성격이라 울꺼라 생각을 못했는데..

그래도 같이  갔다 올까요.

아님 아이 혼자 보내는지..(시험치는 학교는 아이가 다녔던 중학교 바로 옆 고등이여서 낯설지는 않습니다)

써놓고도 이런것까지 물어보는 저도 참 그런데 첫아이 첫 수능이니 모르겠어요..어떻게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 되는지요..

 

 

IP : 211.186.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지마세요
    '24.11.13 5:47 PM (169.212.xxx.150)

    아이가 원하는 대로..
    저도 작년에 20분거리 차 태워준대도 싫다하고
    겨우 버. 정까지 따라갔다가 버스타는 거 보고
    제가 울면서 집에 와서 출근 준비했어요.
    아이가 버. 정 오는 것도 싫다고 했는데 미안하더라구요.
    감정 흔들리게 했을까봐

  • 2. ㄹㄹ
    '24.11.13 5:48 PM (59.14.xxx.42)

    작년에도 먼 곳, 이번에도 먼 곳... 운빨이라며 승질을..
    집 가까운 곳 배정 부럽네여..

  • 3. 건강
    '24.11.13 5:56 PM (218.49.xxx.9)

    시험보러 가는 아이 보면
    다 울컥해요
    그래도 천천히 손잡고 걸어가서
    잘들어가~해주고 오세요

  • 4. 바람소리2
    '24.11.13 6:02 PM (114.204.xxx.203)

    같이 가서 들어가는거 보시죠

  • 5. .....
    '24.11.13 6:26 PM (221.165.xxx.251)

    그럼 가지마세요. 멘탈 흔들릴까봐 그런것 같은데 아이 원하는대로 평소처럼 집에서 보내세요. 끝나고 데리러가면되죠

  • 6. . .
    '24.11.13 6:29 PM (210.125.xxx.5)

    저는 손 꼭 잡고 갈듯요.
    제 50평생 인생 부모님과 많은 기억이 있지만 저희 때는 학력고사 엄마아빠가 지원한 대학으로 차로 데려다 주셨는데 그 때 두 분과 같이 갔던 따뜻한 기억이 아직도 많이 남아요.
    아빠는 이제 가시고 안 계시지만 그냥 그때 차에서 이야기하고 시험 끝나고 내려올 때 학교 정문에서 저를 기다리시던 모습. . 참 그립네요. 저도 울컥했지만 부모님도 저도 울지는 않고 서로 아련한 눈빛만 ㅎㅎ

  • 7. ㅇㅇ
    '24.11.13 6:33 PM (14.5.xxx.216)

    같이 가세요
    교문앞에 가면 다들 부모님이랑 같이와요
    혼자 들어가면 쓸쓸할거에요
    도란 도란 같이 걸어가서 교문 앞에서 힘내라고 하고 오세요

  • 8. ...
    '24.11.13 7:10 PM (61.77.xxx.128)

    따라가지 마요. 딸들은 엄마보고 멘탈 흘들리는 경우 많아요. 집에서 헤어지고 신나는 노래 들으며 가라해요.

  • 9. 황금덩이
    '24.11.13 7:12 PM (222.99.xxx.172)

    저희 애도 걸어서 10분 학교라 같이 걸어가자니 누가보면 어쩌냐고 난리입니다^^참고로 남자아이
    그래서 그럼 끝날때 아주 교문에 딱 매달려 있겠다고 했네요

  • 10. 플럼스카페
    '24.11.13 8:28 PM (1.240.xxx.197) - 삭제된댓글

    저희 둘째는 자기 학교에서 봤어요. 그래도 아침에 같이 갔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712 맥반석 계란 기내에 가져갈 수 있나요 13 ........ 2024/11/15 1,526
1646711 이사 갈 전세집이 겨울만 되면 세탁기 하수구가 언대요. 13 .... 2024/11/15 1,517
1646710 안팔리던 집 헐값에 11 ... 2024/11/15 4,023
1646709 지금 우크라이나 지원 협의 하는게 말이 돼요?? 8 ... 2024/11/15 959
1646708 초등.. 이사가며 학년을 낮추는 것.. 5 엄마 2024/11/15 1,117
1646707 이번 수능 진짜 쉬웠나봐요 14 .. 2024/11/15 5,024
1646706 삼성전자 우선주 분할매수 (2) 4 삼성전자 2024/11/15 1,471
1646705 하겐다즈 큰통 어찌 먹나요 12 Umm 2024/11/15 1,488
1646704 장남이 상전인 집들 많나요? 5 --- 2024/11/15 1,301
1646703 고추가 많아요. 저장용으로 뭘 할까요? 5 ㅇ ㅇ 2024/11/15 580
1646702 꼼짝 하기도 싫네요 4 자꾸 2024/11/15 740
1646701 대학진로 고민 6 고3맘 2024/11/15 642
1646700 대학교는 결석이 좀 쉬운가요? 20 ... 2024/11/15 1,502
1646699 무기력을 떨치고 싶은데 안되네요 5 커뮤 2024/11/15 1,165
1646698 국민들이 한 여인을 역겨워합니다. 저도 역겹습니다. 7 zxcv 2024/11/15 889
1646697 초등 걷기 운동 효과 궁금 2 bb 2024/11/15 746
1646696 개인카페인데 오늘 유독 힘드네요 11 카페 2024/11/15 6,364
1646695 배추 절이기만해도 맛있는거였네요 4 오호 2024/11/15 1,589
1646694 충청도식 돌려까기 말투ㅋㅋ 넘 재밌어요 10 ^-^ 2024/11/15 2,509
1646693 올해 물수능이었다니 내년은 불수능 가능성 있나요? 4 ㅇㅇ 2024/11/15 1,410
1646692 창경궁 단풍 어떤가요? 5 ㅇㅇ 2024/11/15 964
1646691 수능 허수가 많을까요? 2 2024/11/15 1,084
1646690 이준석, 동덕여대 시위 전장연에 빗대며 "그저 비문명&.. 11 이와중에 2024/11/15 1,974
1646689 왕십리역앞 조용한 카페 알려주세요 5 레드향 2024/11/15 579
1646688 멜라니아는 이번엔 백악관 안 들어간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9 ㅁㅁ 2024/11/15 3,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