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없으니 우울해요

반찬에 조회수 : 4,526
작성일 : 2024-11-13 15:12:43

즉석밥에 조미김 두유 로 밥 먹고있어요

원래 나물 김치 국 이런거 좋아하는데

엄마가 주신게 다 떨어졌고

 

제가 거주하는곳이 씽크대 딱 한칸이라

김치를 담아보고 싶어도 엄두가 안나네요

 

사먹자니 김치가 넘 비싸고요

저는 많이 먹어서요..

 

이래저래 김치없이 살아보자 했는데

그게 잘 안되고 우울해지고있어요

 

배추가 3통에 6천얼마 하던데

김치 담그기 어려울까요?

 

저는 고추가루랑 고운소금 은 있고

나머지는 다 사야해요

 

김치먹고 싶어요ㅠ

내일은 우선 단무지라도 사다놓을까봐요 

 

김치없으면 이렇게 풀죽고 우울해질줄 몰랐어요

 

IP : 175.223.xxx.2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11.13 3:14 PM (59.17.xxx.179)

    그나마 저렴한거 사드시는게 나을듯요. 김장은 넘 버거우실거같고.

  • 2.
    '24.11.13 3:17 PM (220.117.xxx.26)

    자취 할때 알타리 너무 먹고 싶어서
    직접 해먹은적 있어요
    거기도 싱크대 한칸 사이즈
    처음이면 절임배추를 사세요
    절이는게 일인데

  • 3. 배추
    '24.11.13 3:18 PM (1.240.xxx.21)

    한 망 사다가 김장봉투에 넣고 절이세요. 요즘
    김장재료 많이 나옵니다.
    실한 배추라면 10킬로 가까이 되고 김치 한통이나 됩니다.
    한 동안 김치 맘껏 드실 수 있죠.

  • 4. 그래도
    '24.11.13 3:19 PM (221.168.xxx.73)

    우울할 정도면 해봐야죠.

    우선 알배기 배추 600g 정도로 사서,겉절이 해보셔요.
    대충 레시피는 배추 잘라서 소금2스푼 설탕1스푼에
    30분이상 절이고, 두세번 헹구고 물빼고

    겉절이 양념:고춧가루 6T,멸지액젓 4T, 새우젓갈 국물만 1.5T,설탕 2T,매실액 1T, 다진마늘 1T
    양념을 넣고 버무리다가 쪽파, 통깨 넣고 버무리면 완성

  • 5. ㅇㅇㅇ
    '24.11.13 3:19 PM (220.86.xxx.41)

    https://m.blog.naver.com/crabjin/220339656586

    한포기만 사다가 담궈드세요
    알배기로 하셔도 되요
    김진옥님 레시피인데
    저 김치의 김자도 모르고 담글때도 맛있게 먹었어요

    아니면 안동 학가산김치 사드세요 국산 7키로 6만원정도였는데(제일 배추 비쌀때)
    진짜 맛있어요
    제 동생 시어머님이 김치달인이신데 김장 얻어먹을때까지 못버티겠어서
    주문해서 먹었더니 버틸만해요

  • 6. 김치
    '24.11.13 3:27 PM (175.214.xxx.135)

    맛김치로 한포기 연습해 보아요.
    저도 난감함을 뒤로 하고 배추 세 통 사다가
    맛김치로 담가서 작은통으로 3통 가득 담아 놓니까
    배부릅니다.
    익으면 찌개, 볶음밥 해먹어야죠.

  • 7. 앗 감사합니다
    '24.11.13 3:31 PM (175.223.xxx.26)

    그럼 한포기만 해볼까요
    배추 세통씩 한망에 팔길래
    과연 세포기를 할수있을까
    요 생각만 하고있었어요

    한번 한포기만 용기내어 해볼까봐요
    아마 재료비는 더 들겠죠
    찹쌀 천일염 액젓 생강 쪽파 사과 배..
    그리고 김치통까지 다 사야하거든요

    그래도 실컷 먹고싶어요

    한포기 해보고 용기나면 세포기 해볼까봐요

    김치없으니 밥먹을때도 라면먹을때도
    욕구불만 비스무레해지더라고요

    낼 집근처 이마트가봐야겠어요
    거기서 배추 세통 싸게 파는거봤어요

  • 8. 앗 감사합니다
    '24.11.13 3:32 PM (175.223.xxx.26)

    그리고 레시피 감사합니다
    보니까 조금 해보고 싶어졌어요 ^^

  • 9.
    '24.11.13 3:34 PM (175.223.xxx.26)

    배추 3포기하면
    김치통도 3통 사야하는 거군요
    한통만 살뻔 했어요

    일단은 쉬워보이는 맛김치로다가..

    지금 82검색해보니 미원 넣으라는데
    안넣어도 맛 괜찮겠죠

  • 10. 그냥
    '24.11.13 3:34 PM (180.70.xxx.42)

    한 포기 3천 얼마하던데 한포기만 사서 한번 해보세요.
    거창하게 김장이라고 할 것도 없고 그냥 잘라서 절여도 돼요.
    단맛이 빠지니 해도 양념해 놓으면 크게 다를 바도 없고요.
    저는 찹쌀풀 쑤는 것도 귀찮아서 동전 육수 두개에 물 400미리 진하게 우려내서 식힌 다음, 그 물에 고춧가루 젓갈 설탕 등 양념하고 버무리면 끝이에요.
    무 하나 사서 채 조금 썰고 5분의 1 정도는 갈아서 양념할 때 넣으면 시원하고 달짝하니 맛있어요.

  • 11. 어머
    '24.11.13 3:39 PM (175.223.xxx.26)

    동전육수 팁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윗님 글 읽다보니
    어쩐지 조금 쉽게 느껴져서 용기가 나요
    찹쌀 없어도 된다니 다행이예요
    무는 마침 대박 큰거 있어요
    사놓고 건들지도 않던 중이었는데
    김치에 넣음 되겠네요

    액젓은 하선정 이런거 사면 되는거죠?
    언능 주문해야겠어요
    가고싶은데 마트가 오늘 쉬어서..

  • 12. ..
    '24.11.13 3:42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근데 냉장고는 김치 넣을 여유 있으세요?

  • 13. 망에든
    '24.11.13 3:45 PM (211.205.xxx.145)

    배추 세포기사면 삼성스탠다드 김치냉장고 큰 김치통 하나 꽉차요.그건 세식구도 꽤 오래먹는데
    일단 한통 담으세요.
    막김치로 담으세요.
    배추한통 썰어서 물 2리터 소금 200미리 소금물에 두어시간 두고 배추가 휘어질때까지 절이고
    그담엔 고추가루 액젓 설탕이나 매실액 마늘 생강 쪽파 썬것 밥 한두술 물 넣어 믹서기에 간거랑 버무리세요.
    난이도 중하 정도되요.

  • 14. 냉장고 열어본ㄱ
    '24.11.13 3:45 PM (175.223.xxx.26)

    냉장실 190리터
    냉동실 70리터 예요

    뭐 이거저거 조금씩 차있긴 한데
    그래도 설마 김치 넣을 순 있겠죠 뭐

  • 15. ㅇㅇ
    '24.11.13 3:49 PM (211.36.xxx.218)

    포기로하지말고 썰어서 절여서 버무려보세요 좀더쉬워요

  • 16. ㅇㅇ
    '24.11.13 3:50 PM (211.36.xxx.218)

    시장반찬가게 가면 5000원
    10000원치 김치 팔아요
    울동네는 마늘고추젓갈양파 갈아주는집도 있어요
    한포기한다하면 알아서 갈아주시거든요

  • 17.
    '24.11.13 3:51 PM (175.223.xxx.26)

    썰어서 막김치로 해볼께요
    쉽다니 갑자기 용기나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

  • 18.
    '24.11.13 3:53 P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그래도 미원은 넣으세요

  • 19.
    '24.11.13 3:54 PM (58.76.xxx.65)

    미원을 넣어야 맛있어요

  • 20. ...
    '24.11.13 3:58 PM (1.222.xxx.37)

    무 있으면 무생채도 해서 드세요. 참기름,김넣고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 21. 엄마한테
    '24.11.13 4:24 P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얻어먹고
    무로 깍두기 담그세요.
    무 깍뚝썰러 소금많이 넣고 1시간 앞뒤로 섞어가며 절이고
    믹서기 있음 밥 두수저 퍼서 새우젓하고 배 반개, 양파
    반개랑 마늘과 생강 엄지손톱 쥰량, 물넣고 갈은후
    절여진 깍두기 물로 한번 헹궈 물빼고
    고추가루 한스푼 뿌려 색깔 들이고
    10분후 양념 넣고 고추가루 더 넣고 설탕 반수저 넣고
    버무려서 실온에 두고 익혀 드심되여.

  • 22. 눈이사랑
    '24.11.13 5:57 PM (124.59.xxx.120)

    김치 담그기 저장합니다. 지우지 마세요^^

  • 23.
    '24.11.13 6:00 PM (175.223.xxx.26)

    깍두기 레시피 감사드립니다♡
    김치보다 난이도 훨 훨 쉬운거네요
    용기 뿜뿜 ~

  • 24. 단풍나무
    '24.11.13 6:03 PM (14.50.xxx.60)

    우리 전부 일치 단결 해서 김치 담그라고
    원글님 등 떠미는 중 인가요 ㅎ ㅎ
    처음 부터 다 갖추고 담기는 어려우니 일단
    배추 한포기 가지고 시작해 보세요
    찹쌀죽 안넣어도 되요 찬밥 갈아넣고 사과 배도
    있으면 넣고 아님 갈아만든 배 작은거 반캔 정도
    액젓도 마트서 파는거 작은거 사세요
    생강도 안넣어도 되요 평소 조미료 안쓰는데
    미원 한꼬집 정도 넣어요 이정도만 해도
    김치 되니까 알배추 작은 것 부터 도전 해보세요

  • 25. 단풍나무
    '24.11.13 6:08 PM (14.50.xxx.60)

    조미료 한포기 한꼬집은 많네요 티스푼 끝에 살짝
    몇알갱이 정도 이게 잡맛을 없애 주는거 같아요
    찬밥도 한두스푼 정도 많이 넣으면 김치가
    텁텁해져요

  • 26. 저도
    '24.11.13 6:18 PM (122.36.xxx.85)

    김치 담그기 저장.
    그런데, 위에 양념값이 장난아닌데요.
    고춧가루 엄청 비싸고, 젓갈 사야하고, 그외 부수적으로.. 양념값이 꽤 들어요.
    그냥 사먹는게 더 쌀 수도 있어요.

  • 27. ..
    '24.11.13 6:27 PM (222.99.xxx.183)

    드시는거 보니 평소 요리 안하시는 분 같은데 김치 양념이 더 들것 같아요.
    노브랜드 김치 3키로 넘는거 만원 중반 이었던것 같아요.
    안 먹어 봤지만 후기 살펴보니 먹을만 한듯요

  • 28. ㅎㅎ
    '24.11.13 6:35 PM (182.210.xxx.178)

    삼시세끼 보니까 차배우가 배추김치, 깍뚜기 아주 쉽게 하더라구요.
    댓글들 보니 더 따라해보고 싶네요.

  • 29. 배추
    '24.11.13 6:38 PM (211.234.xxx.202)

    한포기 사다가 부추넣고 겉저리해 드세요

  • 30. 그냥
    '24.11.13 6:45 PM (49.164.xxx.30)

    맛없게 시간들여해먹는거보다 차라리 사먹겠네요. 김치가 비싸면 얼마나비싸요

  • 31. 홈쇼핑보니
    '24.11.13 7:50 PM (59.30.xxx.66)

    김치 값도 내렸나봐요 10키로에 79천원에 파네요

    요즘 배추 값도 내렸어요

  • 32. ㅡㅡㅡㅡ
    '24.11.13 8:20 PM (61.98.xxx.233)

    배추 한포기만 담그세요.
    양념은
    마늘 양파 사과나배 생강조금 액젓아무거나
    다 때려 넣고 갈아서 고춧가루 추가해서
    버무리면 끝.

  • 33. 김치
    '24.11.13 8:52 PM (59.12.xxx.245)

    김치통사지말고 다이소가면 김장비닐 소짜리 사서 두겹으로 거기에 넣으세요 통은 자리도 많이 차지해요
    그리고 사과 간걸 꼭 넣어야 맛있는데 사과 갈기힘들면 사과즙 몇봉지 사서 넣으면 됩니당

  • 34. ...
    '24.11.13 9:27 PM (58.143.xxx.196)

    김치는 맛있게 담궈서 여럿이 보쌈해먹고
    나중에 김치찌개용이지만
    찌개등 염분땜에 자제해요

    일단 무채를 담궈서 바로도 맛있고
    뚝딱에 김치보다 맛있어요 사실

    중요한건 채썰어서 소금 설탕에 절여 놓았다가
    물기를 꽉짠후 채망에서 물기뺀후 하면
    나중에 물나와서 양념도 안버리고 더 나으니
    차라리 무채 추천할게요 부담없어서
    작년에도 배추김치 얼마안되 금방동나면
    무채로 살아서 특별히 미렴안생겨요

  • 35.
    '24.11.14 6:44 AM (175.223.xxx.241)

    김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621 지금 현상황에 대안이 없다구요? 8 과연 2024/11/13 1,866
1645620 말 한마디.. 6 .. 2024/11/13 1,136
1645619 정년이 배우들 진짜 다 하는건가요? 21 정년이 2024/11/13 6,623
1645618 폐경 3 2024/11/13 1,627
1645617 카톡아이디와 전화번호 유출 2 .. 2024/11/13 1,433
1645616 수능 제2외국어 포기각서 안되나요? 2 .... 2024/11/13 2,493
1645615 기초대사량 다들 얼마인가요? 27 2024/11/13 3,982
1645614 꿈에 강or바다 장면이 스펙타클하게? 계속 펼쳐지는데요.. 6 또또맘 2024/11/13 661
1645613 냉동 시금치 4 비디 2024/11/13 1,273
1645612 40대 후반 요정도 어떤가요 12 ........ 2024/11/13 4,278
1645611 노처녀분 결혼 안한거 같은건 어떤걸로 구분하나요 13 ㅇㅇ 2024/11/13 3,863
1645610 수능 볼 때 서랍에 약이랑 물 넣어둬도 될까요? 8 야옹 2024/11/13 1,314
1645609 수능날 1시간 먼저 도착했다고 30분 자다가 들어갔어요 6 수능 2024/11/13 3,945
1645608 국힘, ‘한동훈 명의’ 윤 부부 비난 게시물 당무감사 안 한다 14 ㅋㅋㅋ 2024/11/13 4,675
1645607 친구의 이혼 상담 16 릴리 2024/11/13 5,264
1645606 Chatgpt 기반 Doesitsoundnatual 사이트가 안.. 3 Abcd천재.. 2024/11/13 664
1645605 엉덩이 생식기쪽에 종기가 2개나 났어요 28 .. 2024/11/13 5,762
1645604 예금자보호한도 1억으로 올리네요 드디어. 10 ..... 2024/11/13 5,971
1645603 일본은 길거리 배수로에 잉어가 산다는데 진짜인가요? 8 .. 2024/11/13 2,709
1645602 요즘 날씨가 판다들에게 딱 좋은가봅니다 6 ㅁㅁ 2024/11/13 1,190
1645601 정년이 단상 12 ... 2024/11/13 3,281
1645600 프리미어12 야구 중계 다 유료에요? 4 ㅇㅇ 2024/11/13 930
1645599 연근좀 봐주세요 2 ㅇㅇ 2024/11/13 875
1645598 제가 젓갈을 이리 좋아하다니 13 이제 2024/11/13 3,525
1645597 적출해야 할 것 같은데요??? 7 ㅁㄱㅁㅁㄱ 2024/11/13 2,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