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안벌어도 되요
죽는날까지 그냥 뭔가를 하고싶어요
식당은 아무리 머리굴려봐도 미친 물가때문에 계산 안나오고
재래시장돌다보면 뻥튀기 젤리 그런거 파는곳도
종종 보이던데
그런건 특별히 재고부담 없어보이던데
말입니다
많이 안벌어도 되요
죽는날까지 그냥 뭔가를 하고싶어요
식당은 아무리 머리굴려봐도 미친 물가때문에 계산 안나오고
재래시장돌다보면 뻥튀기 젤리 그런거 파는곳도
종종 보이던데
그런건 특별히 재고부담 없어보이던데
말입니다
대만샌드위치요
그것도 월세는 들텐데요
ㅎㅎ저 바로 검색들어갑니다
요즘 인기 없어요
있는 매장도 철수하는데...
못판 식재료는 그대로 손실이되는거 아닌가요
옆동네 식당 사장님 겨울에 붕어빵 팔더니
식당 닫고 붕어 전문 겸 분식점 해요
ㅎㅎ 전 엄청 둔하군요
그런 샌드위치 구경도 아직 안했는데
음
유행을 타는건 패스
저가 커피죠
음식 만드는 거 싫어하지 않는다면
음..님 댓 처럼
분식점이 재고부담은 없죠
김치 직접 담아서 내 놓으면 손님들이 다 알아준다고
하더라고요
월세 적고 권리금 없는 가게 얻으면
되지 않을까요?
요즘처럼 김치재료 미쳐 날뛰면 분식으로 돈 못벌어요
(붕어빵 장수부터 분식 밥집 다 해본 사람임)
그리고 먹는장사는 뼈를 갈아 넣는일이구요
그런게 있으면 다들 하시겠죠^^
뭐든 사업은 위험이 따릅니다.
전문가라도 말이에요.
저는 평생을 학원하던 사람인데요.
차려서 늘 잘됐는데 이번에 낸 학원은 재미를 못봤어요.
ㅎㅎ제 조건이 그냥 소일거리면 된다 여서요
떡쌀가루같은거 갈아 냉동 소분해두고 팔까요?
재료 사서 만들어 파는 건 다 노가다 ㅠ
받아서 파는 것만 하세요
라면만 계란 치즈 이렇게 넣어서?
부동산 사무소요.
제가 아는 소장님이 이 직업 괜찮다고 추천하셨어요.
아파트는 재고가 없어서 너무 좋대요. ㅎㅎ
왜 문열고 있나 싶은 동네 잡화점 생각나네요.
문은 열지만, 딱히 더 투자할 상황이 아니라
간판도 안바꾸고 그래서 낡은 그런 집들.
저 집은 상가가 자기건가 보다...싶은 그런 집들요.
윗님
맞아요
오빠하나도 가게 세주면 더 많이 받는데
그냥 일생 문열어놓고 살아요
내 건물이라 부담자체가 없어서
양말이요.
저 한때 양말 팔아봤는데
남으면 내가 신으면 되고 부피 작고
안썩고
마진도 높아요.
큰 돈 벌이 욕심내지 않고 질 좋은 거 떼다 팔면
꽤 괜찮습니다.
하하하님
저 솔깃중
아는 지인이 초중 수학학 원하는데 학원이 제일 돈 잘 번다고 하네요.
20년가량 사무직으로 근무하다가 직접 초중등 수학 가르키는데
저는 수학과 나와서 애들을 가르키는 줄 알았는데 국문과 나왔다고...
프렌차이 학원인데 경기권 이예요. 조금만 공부하면 다 수업이 가능하다고..
학원교재 주는데서 모든 교재 설명이 다 나와 있고 모르면 바로 원격으로 물어보면
답을 준다고 하는데 ....그냥 그동안 이런곳에 돈을 퍼 주고 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에 요리쌤이 홍어가게 하라고 했었어요.
처음엔 그냥 홍어요리 팔고, 그러다 남으면 삭혀서 팔면 된다고...
웃자고 한 얘깁니다.
잔짜로 내가 뭐 만드는거 누가 팔아줬음 좋갰어요
앞치마. 베개커버. 잠옷바지. 등등 온갖 잡것
재가 옷수선 하거든요
가끔 미친듯이 뭘 만들어요.
오늘은 바지를 39개쯤 재단했나봐요
고무줄바지. 집에서 입는
저번주는 앞치마를 8개 . 원피스형앞치마6개 만들었어요
옷수선하는 짬짬이
뭔 옷수선잡을 8시에 열어요
그래서 아침에 조용할때 삼프로 틀어놓고
뭘 저르거나 만들거나
그러다 보면 손님오면 그때부터 옷수선해요
속으로 거끔 그런생각해요
누가 팔아줬음 좋겠다
그런대
막상 그런소리 들으면 안해요. 못해요
가끔 만들어 달라는거 다 거절하고 내가 허고 싶은것만해요
그럼 왜 만드냐
만들어 놓으면 가게에서 사람들이 하나씩 사가요
막상 같이 일하자는 사람 생기면 칼 같이 거절하고
또 이런마음들고
오늘 바지를 왜 잘랐냐
몇일전에 3개 만들었는대 2개가 팔려서요
바지 만들어서 1개 만오천원에 팔아요
돈벌러고 하는게 아니고 살아있다는 생각을 하고 싶어서
댓글들 재미있어서 저도 양말 팔고 싶어요
잠옷이랑 양말 같이 팔면 좋을거 같아요. 남대문 도깨비상가에 이쁜 잠옷 파는 작은 점포 있는데 다 메이드인코리아라 질도 좋고 사이즈도 프리라 파는데 복잡하지도 않을듯요.
어디서 파나요? 자기 건물 아니면 팔려면 가게 얻고 월세 내야 하잖아요. 그러고도 충분히 남길만큼 잘 팔리나요?
ㅎㅎ댓글님들 글이 재미있긴하네요
홍어장사말씀도 그렇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46456 | 사이즈 안 맞아 못쓰는 스텐 배수구망 4 | ... | 2024/11/13 | 1,226 |
1646455 | 국장 악재는 대통령과 그 부인일까요? 17 | 아니아니 | 2024/11/13 | 1,847 |
1646454 | 수육 자주 먹으면 나쁘지 않다면 돼지고기는 영양에 좋을까요? 3 | 돼지고기 | 2024/11/13 | 1,603 |
1646453 | 냉동 닭발이 멍든것처럼 | 닭발 | 2024/11/13 | 221 |
1646452 | 11/13(수) 마감시황 2 | 나미옹 | 2024/11/13 | 601 |
1646451 | 내일 수능에 마스크도 필요해요? 5 | 123 | 2024/11/13 | 1,518 |
1646450 | 김건희 특검 서명 주소입니다^^ 22 | 저녁 | 2024/11/13 | 945 |
1646449 | 희망을 갖고 새출발~ | 여러분 | 2024/11/13 | 296 |
1646448 | 성격은 유전적인 영향이 크대요. 20 | ㅇㅇ | 2024/11/13 | 4,953 |
1646447 | 애사비 침전물 먹어도 되나요? 2 | ... | 2024/11/13 | 986 |
1646446 | 정은채 소속사가 프로젝트 호수라는 곳인데.. 뭐하는데인지 전혀 .. 10 | 정은채 | 2024/11/13 | 5,597 |
1646445 | 수능 도시락 달걀말이 안 상하겠죠? 25 | 수능 | 2024/11/13 | 2,767 |
1646444 | 헬스장 런닝머신이요 6 | 살빼자^^ | 2024/11/13 | 1,220 |
1646443 | 카메론디아즈 임신 10 | ㄱㄴ | 2024/11/13 | 6,142 |
1646442 | 당장 하야 하라 11 | 5살 ㄸ라이.. | 2024/11/13 | 1,556 |
1646441 | 73세 어머님 아산병원에서 종합검진 하려는데요.. 5 | ... | 2024/11/13 | 2,221 |
1646440 | 집에서 샤브샤브해 드시는 분들 육수는 다시 육수로 하시나요 18 | 식단고민 | 2024/11/13 | 2,926 |
1646439 | 삼전 주식 -33퍼네요 5 | 어이쿠야 | 2024/11/13 | 3,727 |
1646438 | 스테이지 파이터 보세요? 9 | ㅇㅇ | 2024/11/13 | 1,188 |
1646437 | 기운이 좋아요! 내일은 기필코 해방됩니다! 3 | 섬세판 | 2024/11/13 | 1,507 |
1646436 | 하야?탄핵??? 10 | 열불나 | 2024/11/13 | 1,642 |
1646435 | 고사장, 20분 거린데 6시45분에 나서면 16 | ㅇㅇ | 2024/11/13 | 2,044 |
1646434 | 머리카락 건드리기만 해도 우수수 떨어져요 22 | 이런 | 2024/11/13 | 3,543 |
1646433 | 요즘 사진 온라인 인화해주는 사이트요. 2 | .. | 2024/11/13 | 772 |
1646432 | 한겨레 또는 경향 5 | 신문 | 2024/11/13 | 8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