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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 이런 집 좀 찾아주세요

아파트아파트 조회수 : 2,300
작성일 : 2024-11-13 14:01:13

지금은 과천에 살고 있는데요

내년에 막내 입시 끝나면 꼭 과천에 살지 않아도 돼요. 

근데 우리 가족이 너무 과천에 익숙해진거죠. 

노잼도시라고 하면서도 한가롭고 고즈넉하고 자연환경이 편안하고...그래서 서울은 물론이고 평촌 범계만 가도 막 어질어질하고 빨리 집에 오고 싶어요. 

그런데 그거 외에 계속 과천에 살기엔 좀 집값이 비싸잖아요. 애들 대학이나 직장도 서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이제 과천을 떠나야하지 않나 싶기도 해요. 

 

서울에서 대중교통이 좋고 주변 환경이 소음이나 매연에 찌들지 않고 과천같은 느낌 나는 동네 어디 있을까요?

20억 안쪽에 30평대 이상인 아파트로요. 

강북에서 살아봤고 광화문 느낌도 좋아하는데 그러면 남편 직장이 멀어져서 서울 너무 북쪽은 피해야 할 거 같아요. 

 

지도를 보는 걸로는 한계가 있네요. 몇 군데 추천받으면 한 번 가보려 합니다. 

 

IP : 175.212.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3 2:04 PM (119.149.xxx.248)

    서울도 대충 과천정도 하지않나요? 더 비싼곳이 오히려 꽤 될텐데요 팔고 사고 부대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 2. 방배동
    '24.11.13 2:12 PM (14.39.xxx.173)

    방배동쪽은 어떨까요?
    동부이촌동이랑
    30평대 가능할거 같은데

  • 3. ...
    '24.11.13 2:17 PM (180.230.xxx.84) - 삭제된댓글

    강서구 마곡엠벨리 7단지요...

  • 4. ㅇㅇ
    '24.11.13 2:18 PM (223.38.xxx.31)

    대중교통 좋은곳은 소음이나 매연이 따라오죠

  • 5. err
    '24.11.13 2:21 PM (211.245.xxx.77)

    전 그냥 과천이 나은것 같아요. 그나마 전에는 일원동 개포동 이런 쪽이 좀 조용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젠.. 강남쪽은 비싸기도 하고 서초동 이런 쪽도 좀 넘 낡았어요...

  • 6. 그냥
    '24.11.13 2:31 PM (123.142.xxx.26)

    과천사세요.
    서울에 복잡하지않은 곳이 있나요
    내집앞만 조용해도 어차피
    출퇴근위해 전철역만 나가도
    복잡 그 자체인데요

  • 7. 과천만 돼도
    '24.11.13 2:45 PM (58.151.xxx.248)

    강남 출근하기 넘 편할 듯요
    부럽습니다

  • 8. 집값
    '24.11.13 2:51 P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저렴하면서 한적하고 대중교통 좋은 그런 곳은 없어요. 과천만한 곳은 과천 값이고 무언가 하나 포기하면 좀 저렴해지겠죠.
    그냥 사세요. 나중에 집값 방어되어서 물려주기도 좋을 거예요.

  • 9. 과천
    '24.11.13 3:50 PM (223.62.xxx.195)

    저도 늘 고민입니다. 팔려니 세금에 엄청날 거 같고요. 교통좋고 자연 너무 좋고 대공원 한바퀴에 빠져서 또 이만한 동네가 없어요.
    저도 서초 양재 개포 방배 정도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 10. ㅇㅇ
    '24.11.13 4:16 PM (59.10.xxx.178)

    주 1회 과천을 가는데요
    한적하고 아늑하고 나무가 많은 서울은 양재천 주변 도곡동 (타펠포함), 대모산 가까운 개포동 이렇게 같아요.
    과천보다 편의시설도 더 잘 되어있구요
    그런데 주거비용이 확 높아지죠..

  • 11. 강남
    '24.11.13 4:49 PM (39.7.xxx.32)

    일원동. 세곡동. 내곡동. 양재천 가까운 개포동 정도가
    비슷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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