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청승떨지않고 할수있는일 있을까요?

주말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24-11-13 13:42:15

언니들

제가 지금 누군가를 좋아해서 애가타요

모임에서 보는 친군데,

상대도 마음이있는것 같았는데, 연락한번 안오는거보면

아닌것같고 그래요.

반응이무서워서 따로 연락못해보겠는데, 모임도없고 볼일이없다보니 그냥 애만타는거있죠

 

애타는 마음이드니까 가만있는 시간에 자꾸 생각이나고

그러다보니 자꾸 누군가를 붙잡고 이야기하고싶고

마치 간절한 시험결과 기다리는 사람처럼 

저의 온시간이 다음만날수있는 날짜를 기다리는 대기상태같아요.

 

사정있으면 못올수도있는 모임을 기다리자니, 

불안함이 올라오고, 제 일상이 일상이 아닌거같네요

그렇다고 지르자니 확신도없는 상태고.

 

그런데 하필 이번주에 아무약속이없어요

빈시간내내 애타면서 청승떨거같은데

그런거 확 잊고 즐겁게 보낼수있는 방법있을까요

집단지성이필요하네요

혼자서 여행가거나 친구를 만나도 생각이 내내 딴생각들거같아서, 친구붙잡고 하소연이나 하거나.

뭔가 되게 저에게 나이스하게 보낼방법있을까요?

 

기왕이리된거 예뻐지고 기분이나 좋게 쇼핑?

그럼에도 주말 이틀은 너무 길게 비어있어서 더 좋은거 없을까요

 

IP : 106.101.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번호
    '24.11.13 1:45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저라면
    전화번호 알면 전화하겠어요
    어차피 온 신경이 그 사람에게 가 있어서
    뭘 해도 집중이 안될것 같은데요
    차라리 전화해서
    오늘 마침 시간이 비는데
    연락 닿는 지인들중 시간 비는 사람들이 없네요
    혹시 시간 비세요??? 라구요
    용기 내어 보세요

  • 2.
    '24.11.13 1:49 PM (211.60.xxx.146)

    아침겸 점심 먹고나서 미용실가기
    헤어 끝나고 네일샵도 들르기
    원데이클래스 시간 오래걸리는 걸로 두어개 예약해서
    배워 오기 등등 혼자면서 혼자가 아닌 시간을 보내고 오세요

  • 3. ㅡ,ㅡ
    '24.11.13 2:06 PM (112.168.xxx.30)

    제가 님이라면 어찌되든 연락해서 밥먹자던지 차한잔 할래요?라고 가볍게 말해볼거같아요. 아님마는거구요.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안되믄 미련남지만 해보고 확실히아닌거알면 기분은좋지않지만 미련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 4. ㅡ,ㅡ
    '24.11.13 2:09 PM (112.168.xxx.30)

    그래도 혹시나?하는맘이 더 힘들게하는거에요.확실히 호감이없구나라는거 확인받고나면 되려 홀가분해져요.
    거절이꼭 그렇게 존심상하는일아니에요.
    그사람의 의사는 그렇구나 존중한다 이러고 말면되죠.
    아님말고 만나게되믄좋고요.
    글구 시간나면 전 시술받고 맛난거먹고 포장해서 호텔가서 먹음서 붓기관리함서 누워서 넷플도보구 유유자적할것같아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906 루게릭병 원인이 무엇일까요 14 ..... 2025/06/10 3,273
1724905 '리박스쿨'과 '한국늘봄연합회' 대표는 모녀 사이‥"차.. 5 .. 2025/06/10 1,590
1724904 하면 싫고 안하면 죽겠고..이런 사람 있나요? 8 아웅 2025/06/10 1,724
1724903 일하고 돈 받는게 왜 버겁죠 1 슬픈일들 2025/06/10 1,481
1724902 신명에서 궁금한거 물어봐요. 7 .. 2025/06/10 1,601
1724901 피부에 연고 바르는 법 5 Aa 2025/06/10 1,166
1724900 비립종 제거후 궁금합니다 6 궁금 2025/06/10 1,883
1724899 나이들면 말을 줄여야해요 ㅠㅠㅠ 30 ... 2025/06/10 11,849
1724898 김병기의원이 검찰 특활비 반드시 들여다 본다했죠 9 ㅇㅇ 2025/06/10 2,341
1724897 냄비밥 엄청 질게 되었는데요.. 4 2025/06/10 819
1724896 갑자기 열심히 일하기 시작한 국세청 7 그동안 뭐했.. 2025/06/10 3,478
1724895 열무김치 담궜는데 망한 삘이 나는데요.;; 8 -- 2025/06/10 1,217
1724894 pd수첩10분영상_그날 계엄을 막지못했더라면 일어났을일들 .,.,.... 2025/06/10 1,234
1724893 자꾸 대통령 재판 얘기하는데 29 그의미소 2025/06/10 2,000
1724892 시부모가 이 세상에 없었으면 좋겠는 나쁜 마음이 드네요 20 710 2025/06/10 4,290
1724891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역사다방 ㅡ 한국 특별검사의 길고짧은 .. 2 같이봅시다 .. 2025/06/10 398
1724890 공부 잘하는 애들 둔 지인과의 통화 15 // 2025/06/10 5,905
1724889 어떻게 해야 기분이 좀 나아질까요 4 어떻게해야 2025/06/10 1,386
1724888 지금 챗지피티 돌아가나요? 5 오잉꼬잉 2025/06/10 952
1724887 깨끗하게 산다 8 .. 2025/06/10 2,332
1724886 다이어리중에 호보니치라고.. 아시나요? 2 ㅔㅔ 2025/06/10 926
1724885 티쳐스 일타강사 조정식, 현직 교사 21명과 '불법' 문제 거래.. 13 ... 2025/06/10 7,248
1724884 내가 누리던게 없어지니 소중함을 알겠넹ᆢ 5 ㄱㄴ 2025/06/10 2,417
1724883 25만원 선별지급 검토 30 ... 2025/06/10 6,871
1724882 기사) 뺨27대에도 꿈쩍않던 9살 이재명 36 짠한 대통령.. 2025/06/10 4,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