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청승떨지않고 할수있는일 있을까요?

주말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24-11-13 13:42:15

언니들

제가 지금 누군가를 좋아해서 애가타요

모임에서 보는 친군데,

상대도 마음이있는것 같았는데, 연락한번 안오는거보면

아닌것같고 그래요.

반응이무서워서 따로 연락못해보겠는데, 모임도없고 볼일이없다보니 그냥 애만타는거있죠

 

애타는 마음이드니까 가만있는 시간에 자꾸 생각이나고

그러다보니 자꾸 누군가를 붙잡고 이야기하고싶고

마치 간절한 시험결과 기다리는 사람처럼 

저의 온시간이 다음만날수있는 날짜를 기다리는 대기상태같아요.

 

사정있으면 못올수도있는 모임을 기다리자니, 

불안함이 올라오고, 제 일상이 일상이 아닌거같네요

그렇다고 지르자니 확신도없는 상태고.

 

그런데 하필 이번주에 아무약속이없어요

빈시간내내 애타면서 청승떨거같은데

그런거 확 잊고 즐겁게 보낼수있는 방법있을까요

집단지성이필요하네요

혼자서 여행가거나 친구를 만나도 생각이 내내 딴생각들거같아서, 친구붙잡고 하소연이나 하거나.

뭔가 되게 저에게 나이스하게 보낼방법있을까요?

 

기왕이리된거 예뻐지고 기분이나 좋게 쇼핑?

그럼에도 주말 이틀은 너무 길게 비어있어서 더 좋은거 없을까요

 

IP : 106.101.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번호
    '24.11.13 1:45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저라면
    전화번호 알면 전화하겠어요
    어차피 온 신경이 그 사람에게 가 있어서
    뭘 해도 집중이 안될것 같은데요
    차라리 전화해서
    오늘 마침 시간이 비는데
    연락 닿는 지인들중 시간 비는 사람들이 없네요
    혹시 시간 비세요??? 라구요
    용기 내어 보세요

  • 2.
    '24.11.13 1:49 PM (211.60.xxx.146)

    아침겸 점심 먹고나서 미용실가기
    헤어 끝나고 네일샵도 들르기
    원데이클래스 시간 오래걸리는 걸로 두어개 예약해서
    배워 오기 등등 혼자면서 혼자가 아닌 시간을 보내고 오세요

  • 3. ㅡ,ㅡ
    '24.11.13 2:06 PM (112.168.xxx.30)

    제가 님이라면 어찌되든 연락해서 밥먹자던지 차한잔 할래요?라고 가볍게 말해볼거같아요. 아님마는거구요.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안되믄 미련남지만 해보고 확실히아닌거알면 기분은좋지않지만 미련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 4. ㅡ,ㅡ
    '24.11.13 2:09 PM (112.168.xxx.30)

    그래도 혹시나?하는맘이 더 힘들게하는거에요.확실히 호감이없구나라는거 확인받고나면 되려 홀가분해져요.
    거절이꼭 그렇게 존심상하는일아니에요.
    그사람의 의사는 그렇구나 존중한다 이러고 말면되죠.
    아님말고 만나게되믄좋고요.
    글구 시간나면 전 시술받고 맛난거먹고 포장해서 호텔가서 먹음서 붓기관리함서 누워서 넷플도보구 유유자적할것같아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9006 부산 예문여고 시국선언문 4 미안하고 고.. 2024/12/20 1,306
1659005 코스피가 8년전 수준으로 돌아감 ..... 2024/12/20 1,221
1659004 막재 49재날 잠시 참석할 경우 언제 들리면 좋을까요 3 기원 2024/12/20 950
1659003 김건희 파헤친 책 내려던 정아은작가 사고사망 (업데이트) 46 77 2024/12/20 41,647
1659002 코스피 2400선도 밀렸네요 6 .. 2024/12/20 1,656
1659001 피의게임에서 진행하고 안내하는 여자분들은 연기자인가요? 잘될 2024/12/20 601
1659000 내일 집회 가실거죠? 10 궁금 2024/12/20 1,855
1658999 내돈 벌고 통장에 돈쌓이면 기분 달라지나요? 6 aa 2024/12/20 2,265
1658998 간병인보험 약관변경 설명드릴께요 25 현직 2024/12/20 2,194
1658997 김용현 장관 5 김민석의원 2024/12/20 2,104
1658996 20대도 아는걸 2 .. 2024/12/20 931
1658995 버거킹 오겜 광고.. 2024/12/20 921
1658994 반포 뉴코아아울렛 보티첼리 어떤가요? 7 두시간 거리.. 2024/12/20 2,324
1658993 (추합기도)82 화살기도의 힘을 믿습니다 20 고3맘 2024/12/20 1,347
1658992 코팅 팬 바닥이 갈색으로 변한건 버려야할까요 1 코팅팬 2024/12/20 990
1658991 에어컨 배관 바닥 매립은 비추인가요? 3 ㅇㅇ 2024/12/20 1,160
1658990 민주당 "내란죄 공범으로 한덕수 총리 공수처 고발&qu.. 5 ,,,, 2024/12/20 2,199
1658989 작은 아파트 서울 지역 추천해주세요 (6-7억, 신촌 통학) 25 아파트 2024/12/20 3,302
1658988 김어준 너무 귀엽지 않나요 55 ........ 2024/12/20 4,249
1658987 민주당 내란 제보 센터 생겼어요. 23 오오 2024/12/20 2,795
1658986 미국주식 지금 처음 들어가는거 어떨까요 10 .. 2024/12/20 3,544
1658985 법원 "'윤석열 부부 찬양 비판' 시민들 용산어린이정원.. 7 윤건희쌍 2024/12/20 2,728
1658984 어깨 고개 아픈거 질문 좀 8 .. 2024/12/20 1,163
1658983 장조림 부위 3 ..... 2024/12/20 837
1658982 6시간 비행 제주항공 40만원, 대한항공 60만원이면 당신의 선.. 15 와글와글 2024/12/20 3,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