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장에 딱 그 여자분같은 분이 있었어요
그냥 직장동료로 매일 점심같이 먹고
커피타임 가지고 오래 보다보니
이렇게 저렇게 파악이 되었는데요.
일단 골드미스
얼굴 뽀얀 피부에 예쁜 이목구비
키 작고 비율 안 좋고 체형 아줌마
패션은 북한의 고위층 느낌
오버스럽게 밝은 척 하고 연기하는 느낌으로
자연스러움이 첨엔 안 느껴짐요
근데 시간 지나다 보니 자기 본모습 보여주고
하면서 사실상은 속에 결혼은 하고싶은데 골드미스로 남겨져서
한과 독이 엄청났어요
내가 꼭 대단한 남자랑 결혼해서
사람들한테 보여주고말거야!!하는 독기같은거요
그 친구도 결정사 여러개 가입하고
열심히 했었는데 나이차 많건
애가 있는 돌싱이건 일단 돈이 몇백억대로 많고 외적으로 관리 잘 되서 보여주기 좋은 남자를 소개해달라고 하더라구요
평범한 대기업 직장인 받으면 화내고..
그리고 본인도 얼굴만 여성스럽고 피부좋아 괜찮지 진짜 체형이나 패션이 너무나 .. 그냥 80년대 아줌마같고 성격도 너무 특이했거든요.
은근 사소한 거짓말도 많이 했어요.
자기 기 죽기 싫어서요
저도 같이 노처녀였는데
그 친구가 너무 기괴하고 부담스러웠던 기억이나요.
근데 정말 딱 주병지 1번여자분이랑 싱크로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