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시키나요?
오늘 우연히 유치원 지나가다가
저희애 반 바깥놀이 가는걸 봤는데
저희아이는 극도로 차분한 성향인데
안 차분한성향 아이 (발달치료 받는다고 알고 있어요) 랑 늘 짝을 한다고 듣긴 했는데
오늘 보니 저희아이 팔을 너무 끌고
계속 앞으로 나가려 하더라구요
저희 애는 자기힘으로 안 끌려갈 정도로만 버티구요
저러다 차라도 오면 위험하겠단 생각이 들던데 ㅜㅜ
제가 엄마로서 할수있는 방법 없죠?
조합시키나요?
오늘 우연히 유치원 지나가다가
저희애 반 바깥놀이 가는걸 봤는데
저희아이는 극도로 차분한 성향인데
안 차분한성향 아이 (발달치료 받는다고 알고 있어요) 랑 늘 짝을 한다고 듣긴 했는데
오늘 보니 저희아이 팔을 너무 끌고
계속 앞으로 나가려 하더라구요
저희 애는 자기힘으로 안 끌려갈 정도로만 버티구요
저러다 차라도 오면 위험하겠단 생각이 들던데 ㅜㅜ
제가 엄마로서 할수있는 방법 없죠?
활달한 성향끼리 짝하면 더욱더 활동적으로 안전사고 날 수있고, 차분한 성향끼리 짝하면 더 차분해지면서 동적활동에 지장을 주기도 하더라구요.
백프로 아이한테 맞게 해주면 좋지만 너무 맑은물에 물고기 못살듯 서로 조금씩 보완하고 이해하면서 성장하는것 같아요.
짝 바꿔달라 하면되죠
주기적으로 바꾸는 곳도 있고
우선 담임한테 말해요
애가 거칠게 우리애 끌고 가는거 버티는거 봤다
초등학교면 학폭 수준 아니냐고
엄마니까 담임샘한테 이런 사실을 상담은 해보세요.
전 우리애 피해보면 안된다 수준의 극성맘은 아니에요
근데 단하나 안전에는 예민해요
그 아이가 도로변으로 저희애를 끌거나 그러지만 않으면 되는데 담임샘께 안전주의 부탁한다고 말씀드려도 될까요
오전에 초등 문예체 수업 가는데 주로 1~2학년 대상으로 많이 가요. 그때보면 대체로 똘똘한 여자애(또는 남자애)와 문제 있는 아이가 짝인 경우가 많아요. 아무래도 담임 입장에선 똘똘한 애가 문제아 케어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리 짝을 하겠죠. 항상 문제아랑 짝하면 아이가 힘들테니 유치원에 얘기해서 주기적으로 짝을 바꿔달라 하세요.
샘이 안전한 아이들로 짝지어 주기도 해요 좀 똘똘하고 차분하고 화 잘 안내는 아이들로요 장기간 고정이면 샘한테 얘기해보세요
참..그게 그렇죠.
저희 애(지금 고등남자아이) 초등 때
어마어마한 아이가 2학년 때 전학을 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걔가 adhd도 있고 집안사정도 복잡해서 정서가 불안한거 아니었나..해요.
그 친구가 전학오자마자
학교를 쑥대밭을 만들어놨거든요.
중간에 반이 바뀔정도였고
노련하신 베테랑 선생님 반(저희 반)에 다시 배정받았는데
4명씩 짝지어서 앉히고 차분한 아이3명 사이에 걔를 끼워넣더라고요.
그 중 하나가 저희애였고..반에서 애들 돌아가면서 시비터는데 유일하게 휘말리지않는 애가 저희애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을 땐 애 칭찬인가 했지 그런 의미인줄 몰랐는데요,
그 후 내리 3년을 걔랑 같은 반을 하고 졸업더라고요.
학부모들이 이건 그냥 일부러 그런거라고 놀랄정도 였어요. 다들 학년 말에 걔랑 같은 반되면 전학가겠다고 한 애들이 있을정도로 꺼려했거든요.
근데 저희애랑 크게 문제 생긴게 없는데 걔랑 같은 반 하지않았음 좋겠다고 선생님께 전달할 수도 없고요.
늘 조금씩 불안했고 나중엔 그냥 포기했는데 솔직히 쫌 그랬죠... 진짜 희한한 애 있으면 상대적으로 힘든 내색 덜하고 차분한 애들이 얽히는것도 분명히 있긴 해요.
하세요. 그 정도면 나들이할때 어린아이에게 맡겨두기엔 위험해요. 보통은 보조 선생님을 붙여야지요
보조선생님 필요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51049 | 만두에 들깨가루 넣어보세요 오~~~~ 8 | ... | 2024/11/27 | 2,393 |
1651048 | 초보운전 2 | ... | 2024/11/27 | 945 |
1651047 | 눈길 뚫고 겨우 집 도착했어요 8 | ... | 2024/11/27 | 2,735 |
1651046 | 한살림 단풍나무 도마 써보신 분들 2 | 도마를 찾아.. | 2024/11/27 | 1,263 |
1651045 | 아침에 고구마 먹는법 없을까요? 14 | ... | 2024/11/27 | 2,818 |
1651044 | 개산책 다녀왔어요 7 | ㅇㅇ | 2024/11/27 | 1,214 |
1651043 | 김장김치 성공 2 | . . . .. | 2024/11/27 | 1,959 |
1651042 | 이정도 눈에 도로가 마비되다니 12 | ㄱㄴㅇ | 2024/11/27 | 3,641 |
1651041 | 근육없는 몸 4 | .. | 2024/11/27 | 1,761 |
1651040 | 분당 서울대병원에 큰 터널이 있는거 아세요? 3 | ... | 2024/11/27 | 2,461 |
1651039 | “영혼 없는 지식인 양산해온 것 아닌지 죄스러운 마음” 13 | 서울대 | 2024/11/27 | 2,814 |
1651038 | 일하기가 싫으면 부모에 대한 원망이... 1 | 윽 | 2024/11/27 | 1,599 |
1651037 | 애플13보조배터리 추천 해주세요 1 | 쌀국수n라임.. | 2024/11/27 | 228 |
1651036 | 맛있는 바나나 1 | 바나나 | 2024/11/27 | 891 |
1651035 | 아무리 급해도 20대는 알바로 쓰지 마세요…자영업자들 울린 공감.. 25 | ㅇㅇ | 2024/11/27 | 7,696 |
1651034 | 고양이 영리한 행동 얘기해봐요~ 26 | ᆢ | 2024/11/27 | 2,492 |
1651033 | 불린 쌀국수면, 냉동해도 되나요? | 너무 많다 | 2024/11/27 | 143 |
1651032 | 옆 커뮤는 정우성 이슈가 하나도 없네요 14 | 82 | 2024/11/27 | 3,045 |
1651031 | 김건희 여사 토지보상 찾아냈다 6 | ........ | 2024/11/27 | 2,125 |
1651030 | 매불쇼에 유시민작가님 감탄하며 듣고있네요 17 | ... | 2024/11/27 | 3,089 |
1651029 | 정우성 강직한 검사역으로 드라마 촬영중 10 | 헐 | 2024/11/27 | 3,738 |
1651028 | 아시아나 오즈샵 뭐 사나요? 15 | 마일리 | 2024/11/27 | 1,619 |
1651027 | 명수옹의 명언 ㅎㅎ 6 | ㅎㅎ | 2024/11/27 | 4,016 |
1651026 | 내일도 이리 눈이 퍼부을까요? 7 | 수지 | 2024/11/27 | 2,975 |
1651025 | 개포, 잠실아파트 매수 고민이 있습니다. 23 | 럭키비키 | 2024/11/27 | 3,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