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유치원에서 아이들 짝지어줄때 차분한애-안차분한애 이렇게

Df 조회수 : 924
작성일 : 2024-11-13 13:03:39

조합시키나요?

오늘 우연히 유치원 지나가다가 

저희애 반 바깥놀이 가는걸 봤는데

저희아이는 극도로 차분한 성향인데

안 차분한성향 아이 (발달치료 받는다고 알고 있어요) 랑 늘 짝을 한다고 듣긴 했는데 

오늘 보니 저희아이 팔을 너무 끌고

계속 앞으로 나가려 하더라구요

저희 애는 자기힘으로 안 끌려갈 정도로만 버티구요

저러다 차라도 오면 위험하겠단 생각이 들던데 ㅜㅜ

제가 엄마로서 할수있는 방법 없죠?

 

IP : 218.153.xxx.1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로보완
    '24.11.13 1:08 PM (121.188.xxx.245)

    활달한 성향끼리 짝하면 더욱더 활동적으로 안전사고 날 수있고, 차분한 성향끼리 짝하면 더 차분해지면서 동적활동에 지장을 주기도 하더라구요.

    백프로 아이한테 맞게 해주면 좋지만 너무 맑은물에 물고기 못살듯 서로 조금씩 보완하고 이해하면서 성장하는것 같아요.

  • 2.
    '24.11.13 1:09 PM (220.117.xxx.26)

    짝 바꿔달라 하면되죠
    주기적으로 바꾸는 곳도 있고
    우선 담임한테 말해요
    애가 거칠게 우리애 끌고 가는거 버티는거 봤다
    초등학교면 학폭 수준 아니냐고

  • 3. 서로보완
    '24.11.13 1:10 PM (121.188.xxx.245)

    엄마니까 담임샘한테 이런 사실을 상담은 해보세요.

  • 4. ㄴㅅ
    '24.11.13 1:11 PM (218.153.xxx.197)

    전 우리애 피해보면 안된다 수준의 극성맘은 아니에요
    근데 단하나 안전에는 예민해요
    그 아이가 도로변으로 저희애를 끌거나 그러지만 않으면 되는데 담임샘께 안전주의 부탁한다고 말씀드려도 될까요

  • 5. ll
    '24.11.13 1:27 PM (223.38.xxx.135)

    오전에 초등 문예체 수업 가는데 주로 1~2학년 대상으로 많이 가요. 그때보면 대체로 똘똘한 여자애(또는 남자애)와 문제 있는 아이가 짝인 경우가 많아요. 아무래도 담임 입장에선 똘똘한 애가 문제아 케어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리 짝을 하겠죠. 항상 문제아랑 짝하면 아이가 힘들테니 유치원에 얘기해서 주기적으로 짝을 바꿔달라 하세요.

  • 6. ...
    '24.11.13 1:30 PM (14.32.xxx.78)

    샘이 안전한 아이들로 짝지어 주기도 해요 좀 똘똘하고 차분하고 화 잘 안내는 아이들로요 장기간 고정이면 샘한테 얘기해보세요

  • 7. ㅎㅎㅎ
    '24.11.13 1:35 PM (1.224.xxx.182)

    참..그게 그렇죠.
    저희 애(지금 고등남자아이) 초등 때
    어마어마한 아이가 2학년 때 전학을 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걔가 adhd도 있고 집안사정도 복잡해서 정서가 불안한거 아니었나..해요.

    그 친구가 전학오자마자
    학교를 쑥대밭을 만들어놨거든요.
    중간에 반이 바뀔정도였고
    노련하신 베테랑 선생님 반(저희 반)에 다시 배정받았는데

    4명씩 짝지어서 앉히고 차분한 아이3명 사이에 걔를 끼워넣더라고요.
    그 중 하나가 저희애였고..반에서 애들 돌아가면서 시비터는데 유일하게 휘말리지않는 애가 저희애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을 땐 애 칭찬인가 했지 그런 의미인줄 몰랐는데요,

    그 후 내리 3년을 걔랑 같은 반을 하고 졸업더라고요.

    학부모들이 이건 그냥 일부러 그런거라고 놀랄정도 였어요. 다들 학년 말에 걔랑 같은 반되면 전학가겠다고 한 애들이 있을정도로 꺼려했거든요.

    근데 저희애랑 크게 문제 생긴게 없는데 걔랑 같은 반 하지않았음 좋겠다고 선생님께 전달할 수도 없고요.
    늘 조금씩 불안했고 나중엔 그냥 포기했는데 솔직히 쫌 그랬죠... 진짜 희한한 애 있으면 상대적으로 힘든 내색 덜하고 차분한 애들이 얽히는것도 분명히 있긴 해요.

  • 8. 바꿔달라
    '24.11.13 1:50 PM (59.7.xxx.113)

    하세요. 그 정도면 나들이할때 어린아이에게 맡겨두기엔 위험해요. 보통은 보조 선생님을 붙여야지요

  • 9. 유치원이면
    '24.11.13 1:52 PM (59.7.xxx.113)

    보조선생님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211 남편이랑 이혼 취소 12 룽말양 2024/11/13 6,116
1641210 동서랑 서울 구경 후기 5 촌스럼 2024/11/13 2,982
1641209 겨울 니트와 가디건 사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좀 황당한 고민을 3 어쩌지요 2024/11/13 1,669
1641208 잘때 배에 올려놓는 찜질팩 2 궁금 2024/11/13 806
1641207 화장실 수납장이 삐뚤어져서 겁나요 3 오마이갓 2024/11/13 875
1641206 고3 담임쌤 문자에 뭉클 5 고3맘 2024/11/13 3,426
1641205 서울에서 가까운 바닷가 알려주세요 16 ㄴㄴ 2024/11/13 1,525
1641204 국민은 ‘영끌’, 정부는 ‘영혼’ 없는 관리…2000조원 향해가.. 4 ... 2024/11/13 1,044
1641203 축구 못하는 남자애들 학교생활 힘든가요? 21 우유 2024/11/13 1,708
1641202 로제 apt발음 논란 4 아파tz 2024/11/13 4,071
1641201 먹으면 도파민 대폭발하는 음식, 뭐가 있으세요? 13 곱창 2024/11/13 2,843
1641200 전기방석 사려니까 전자파에 안전한 게 없네요 2 2024/11/13 1,053
1641199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 너무 과한거 아닌가요? 51 ........ 2024/11/13 5,192
1641198 얼마전에 미국주식 자랑한 1인 25 2024/11/13 6,354
1641197 이사가려는데 주변에서 다 이해를 못하네요 14 2024/11/13 3,948
1641196 한국농협김치 드시는 분들, 지금 세일해요. 5 .. 2024/11/13 1,700
1641195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신 분들 신발 뭐 신으세요? 3 Oo 2024/11/13 1,091
1641194 이재명 “월급쟁이 문제 관심 갖는다…유리지갑프로젝트 팀 구성” 16 좋네요 2024/11/13 1,600
1641193 공부하다 병얻으신분 계신가요 4 swwe 2024/11/13 1,569
1641192 삼성 스탠드 김.냉 쓰시는 분~ 4 누누 2024/11/13 642
1641191 나는혼자다 출연자들은 다 자기가 피해자라고 7 00 2024/11/13 3,513
1641190 시신 훼손·유기한 군 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머그샷 공개 46 ........ 2024/11/13 17,761
1641189 이불빨래시 붕 떠요. 7 이불빨래 2024/11/13 1,622
1641188 해남 절임배추 짜고 포기도 작고 진짜 망했어요ㅠㅠㅠ 9 ... 2024/11/13 2,276
1641187 생리 주기가 너무 짧고 살이쪄요 6 ㅠㅠ 2024/11/13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