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과를 받고싶은 마음 때문에 불편해요

ㅡㅡ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24-11-13 12:51:25

부부싸움하고 남편이 잘못한 일로

시작이 된 경우에 꼭 사과를 받으려는게

잘못된건가요

저는 그것 때문에 속상한것 같아요

 

자기 잘못이래도 사과하기

싫어하는 남편과 억지로라도 받아야겠다는

고집 아닌 고집이 부딪히니까 

잘 해결이 될 수가 없네요

 

억지라도 사과를 받는다 vs 그깟 사과 안받고 만다

둘 중에 어느 쪽이세요?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후자를 택할까 싶은데

아직은 내키지가 않네요...

저는 지혜로운 여자가 되기는 멀었나봐요

 

 

IP : 223.38.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심으로
    '24.11.13 12:57 PM (119.71.xxx.160)

    우러난 사과가 아니면 의미가 없을 것 같은데요

    억지로 받아서 뭐하려고요

  • 2. 육하원칙
    '24.11.13 1:03 PM (125.132.xxx.178)

    육하원칙에 의힌 사과만 받습니다 사과할 때까지 냉랭.
    골프치러갈 마음에 구체적으로 사과할 건 없으니 마누라가 사과하라니 내 일담 사과한다는 대통령식 사과는 접수안함.

    억지로 하는 사과여도 구체적 사실을 자기입으로 말하면서 사과하게 몇번하니 아주 약간의 개선은 있네요.

  • 3.
    '24.11.13 4:56 PM (121.162.xxx.234)

    스스로 하는 사과 아니고
    억지 사과는 안받느만 못해요
    용서?해 주는 나 자신에게 핑계 주려는거 같아서.
    그래서 전 사과보다 시정과 그 일에 대한 책임을 원해요

  • 4. 저랑
    '24.11.13 9:28 PM (74.75.xxx.126)

    많이 비슷하시네요. 근데 막상 사과를 받으면 힘이 쭉 빠지긴 해요. 그냥 말로만 하는 것 같아서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요. 저는 남편한테 글로 적어 달라고 해요. 뭐가 문제였는지, 뭐는 앞으로 안 할 건지, 뭐는 그래도 계속 할 건지요. 아이 유치원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애들한테 사과를 강요하면 말로만, 미안, 하고 그 자리를 벗어나고 불편한 건 다 끝난다고 생각한다고요. 그래서 선생님들은 사과하지 말고 하고 서로 화가 식기를 좀 기다렸다가 다시 가서 대화를 시도하라고 하신데요. 내가 아까 너무 화가 나서 널 때렸는데 많이 아팠지. 괜찮니? 뭘 도와줄까. 배려를 배우는 게 제일 중요한 거지 말로 미안, 하고 끝내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네요.

  • 5.
    '24.11.13 10:53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진심으로 사과 할 인품이면 애초에 그런 잘못 안해요 그런 행동이나 말할 수준이니까요
    억지 사과라도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631 정신과 다녀왔어요 15 음.. 2024/11/21 5,711
1646630 질리지 않는 다이어트 식품 하나씩 얘기해 봐요 34 ㅇㅇㅇ 2024/11/21 5,705
1646629 장르만 여의도..정영진 진짜 왜저래 13 2024/11/21 4,604
1646628 학군지에선 엄마가 스트레스받을일이 많을까요? 4 sw 2024/11/21 1,899
1646627 애들이 부모에게 돈맡긴 것처럼 구는거 16 ㅇㅇ 2024/11/21 7,099
1646626 기숙사 개인 냉장고 18 구형냉장고 2024/11/21 2,353
1646625 토플 VS IELTS? 1 .. 2024/11/21 534
1646624 이사 온 집에 칼 저도 겪어봤어요 46 0011 2024/11/21 18,457
1646623 입소 3일 된 육군 훈련병 뜀걸음 중 의식 잃고 숨져 17 ㅇㅇ 2024/11/21 4,516
1646622 엘리베이터에서 말하세요?? 27 ........ 2024/11/21 3,719
1646621 중기부, 공식 유튜브 영상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6 머시라? 2024/11/21 721
1646620 서울대근처 초밥먹을만한곳 3 샤리 2024/11/21 797
1646619 가족 얘기라 펑합니다ㅡ 19 2024/11/21 16,085
1646618 유독 한 사람과 이야기 하면 짜증나요. 3 ㅇㅇㅇ 2024/11/21 2,016
1646617 그럼 도사가 아니고 명태균이란거예요? 11 ........ 2024/11/21 3,810
1646616 김남국 "민주당, 금투세는 폐지하면서 코인은 과세?…일.. 2 e12 2024/11/21 1,656
1646615 조립식 가족 질문입니다 13 스포 좋아 2024/11/21 3,409
1646614 비트코인 보셨어요? 14 ㅡㅡ 2024/11/21 18,559
1646613 파전 어떻게 하는지 알겠어요 8 2024/11/21 4,165
1646612 실리간 냄비, 벗겨졌어요. 6 누드 아니고.. 2024/11/21 1,339
1646611 이재명 판결 적절한 판결이다 49% 27 .... 2024/11/21 3,289
1646610 급) 김치 양념이 짜고, 묽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 2024/11/21 1,073
1646609 제가 좋아하는 음악 공유해요~ 10 .. 2024/11/21 1,389
1646608 통통이와 날씬이인 두 아이 6 웃퍼 2024/11/21 2,274
1646607 당근볶음 얼리면 식감 달라지나요 2024/11/21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