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먹으면서 너무너무 설레고 행복하고 도파민 대폭발하는 음식은 소곱창에 소맥이에요.
같이 먹는 간, 천엽도 좋아하고, 밥도 꼭 볶아먹어야 합니다.
비싸다는 레스토랑도 다녀보고, 오마카세도 다녀봐도, 이만큼 맛있고 가격대비 절 행복하게 하는 음식은 없더라구요. 스트레스 받는 일 끝냈거나 앞두고 있을 때도 꼭 남편이랑 같이 곱창을 먹어요.
남편이랑 주량이 거의 같아서 정말 둘이서 행복하게 마시는데... 다만, 남편은 건강검진받으면 모든 수치가 저보다 다 안 좋아서 자꾸 저 때문에 곱창 먹게 만드는게 좀 미안하고 걸려요.
82쿡님들께는 먹으면 도파민 대폭발하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곱창 말고 다른 음식도 이만큼 좀 좋아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