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성피로, 수술 후 원기회복에 도움되는 영양제 조합 추천부탁드려요.

@@ 조회수 : 625
작성일 : 2024-11-13 08:41:44

저는 해외에 살고 약 두달 반 전에 자궁적출 수술을 받았어요. 근종 사이즈가 커서 절개로 했는데 상태가 안좋아서 좀 크게 절개했어요. 수술 중 피도 많이 잃어서 수혈도 받았구요. 만나는 의사들마다 너 정말 큰 수술 받았다고 걱정해줄 정도의 수술이었고 거의 두달을 쉬고 복직했는데 몸상태가 전과 같지 않아요. 허리도 많이 아프고 쉽게 지쳐요. 

추천해주실 영양제가 있을까요? 요즘 약국에서 조합해서 파는 영양제 세트들이 있는 거 같던데 너무 많아서 뭐가 괜찮은 지를 모르겠어요. 해외에 나온지가 오래돼서 아는 것이 전혀 없어요. 수험생들에게 추천하는 그런 조합도 좋고 만성피로에 좋은 영양제도 좋고 아이허브 추천도 좋고 많이 많이 추천해주세요. 주문은 약국에 전화로 하면 될까요? 주문해서 제가 있는 곳으로 해외배송받으려구요. 부탁드립니다. 

 

IP : 24.114.xxx.2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3 9:29 AM (49.161.xxx.218)

    영양제도 나이먹으니 간에 무리가 오더라구요
    왠만하면 고단백으로 잘드셔봐요
    잘먹으니 회복이 빠르더라구요

  • 2. ..
    '24.11.13 9:41 AM (118.235.xxx.48)

    고용량 비타민 비콤플렉스류를 사서 드셔요 .아니면 아이허브에 면역 카테고리에 비싼 약들 중에 하나 골라 드셔보세요

  • 3. nana
    '24.11.13 9:57 AM (121.137.xxx.59)

    저도 비슷한 수술로 자궁은 남겼지만 피를 많이 흘리고 수혈도 많이 했어요. 젊을 때라 그런지 겨우 회복은 했어요.

    몸이 안 좋고 피 흘렸을 때 소고기가 땡기더라구요. 달달한 탄수화물도 먹고싶구요.

    지금 드시고 싶은 음식이 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몸이 땡기는 음식이 필요한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영양제 오는 동안 그거라도 좀 드시고 계세요.

  • 4. @@
    '24.11.13 10:06 AM (24.114.xxx.206)

    답변 감사드려요. 고단백으로 계속 먹었더니 소고기고 뭐고 다 질렸어요 ㅎㅎ 잘 챙겨먹고 많이 걸었는데도 이런 걸 보면 나이탓 같기도 해요. 아이허브에서 열심히 뒤져보고 있습니다 :)

  • 5. 그게
    '24.11.13 10:07 AM (118.235.xxx.192)

    저는 로봇수술로 적출해서 절개부위도 작고 출혈도 거의 없었는데도 6개월 정도 기운없고 힘들었어요.
    저는 운동안해 코어근육 기초체력 꽝이어서 더 그랬던 듯.
    힘없어 딴 운동 못하고 매일 노인처럼 구부정하지만 걸었어요.
    이렇게 계속 힘없음 어떡하지...하다보니 체력 돌아오더군요.
    님은 개복수술 후 두달이며 당연히 엄청 힘드실거에요. ㅜㅜ
    영양제보단 차라리 고기 단백질 의무로 드시고 충분한 휴식하시고 걷기라도 하시는게 나을거에요.

  • 6. @@
    '24.11.13 10:29 AM (24.114.xxx.206)

    걷는게 제일 좋다 해서 일하다 점심시간엔 꼭 나가서 걷다 들어오고 있어요. 의사 왈 배부분 수술은 근육이 많은 부위라 심징수술보다도 회복이 더디대요. 6개월은 걸릴거라고 하더라구요. 큰 수술이었는데 나이도 많아서 회복이 더딘가봐요.

  • 7. 저요
    '24.11.13 10:40 AM (58.235.xxx.48)

    사십 중반에 자궁적출했었는데
    복강경 시도하다 너무 커서 중간에 절개로 바꾸는 바람에
    피를 엄청 흘렸고 응급하게 사지에 수혈 받고
    준 중환자실에서 고생하며 일주일 넘게 입원하고 퇴원했었는데
    진짜 한달간 종이 한장 들 힘이 없었어요.

    전 일단 수술후 보약은 금지니 어혈 풀어준다는 한약 먹고
    비타민류 주사도 여러번 맞았고 시간이 지나니 점차 나아졌어요. 그때는 그래도 갱년기 전이라 두달 지나고 그냥저냥 일상생활 했었지만 여자는 자궁에서 힘이나온다더니 배에 힘도 없고 갱년기때 골다공증도 세게 온거 같아요. 원글님도 몸 관리 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236 님네 멍냥 코고나요 6 ........ 2024/11/16 833
1647235 제천 단풍 너무 좋네요 17 가을 2024/11/16 2,742
1647234 콧물만 나오는 감기,종합감기약과 코감기약 중 뭐가 나은가요.. 2 바닐 2024/11/16 695
1647233 주병진은 왜 예능프로에 나올까요 29 ㄱㄴ 2024/11/16 6,767
1647232 비혼 아니었는데 결혼 못한 40대 후반.. 12 ㅇㅇ 2024/11/16 6,062
1647231 김문기 몰랐다 무죄/골프사진조작되었다 지적하니 유죄. 27 00000 2024/11/16 2,401
1647230 자식일 맘대로 안될때 겸허해지더라구요. 14 u... 2024/11/16 4,149
1647229 1등을 해도 전 왜 이럴까요? 5 ... 2024/11/16 2,815
1647228 이 신발 어떤가 봐주세요 12 모르겐 2024/11/16 2,232
1647227 민주당에는 대선후보군이 많네요 16 ... 2024/11/16 2,969
1647226 김준수라는 사람 26 2024/11/16 8,502
1647225 외향인이랑 사회성도 상관관계가 없는 거 같아요 5 ..... 2024/11/16 1,253
1647224 리스 극복 하신 분 4 이야 2024/11/16 2,369
1647223 미세모칫솔을 쓰면 아파요. 3 미세모 2024/11/16 1,223
1647222 지금 실화 탐사대 하는데... 7 실화 탐사대.. 2024/11/16 3,448
1647221 다리미에서 1 뭐지 2024/11/16 1,100
1647220 트리니티 이어링이랑 비슷한 느낌나는거 추천해주세요 ㅁㅁㅁ 2024/11/16 295
1647219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대해 알고 계신 분 있나요? 5 혹시 2024/11/16 943
1647218 빵 엄청 먹었는데 걷고올까요 2 2024/11/16 2,130
1647217 KBS 다큐 인사이트 ㅡ이웃집 아이들 32 동성애 부부.. 2024/11/16 6,898
1647216 저도 학교하나 만들고 싶네요 1 ㅓㅗㅎㄹㄷ 2024/11/16 1,180
1647215 이친자 최종회 --메세지가 아주 좋았어요 3 ㅁㅁㅁ 2024/11/16 2,177
1647214 코스트코 불고기베이크 치킨베이크 그리워요 9 @@ 2024/11/16 2,310
1647213 국숭세단 글. 괌출산. 다 동감해요 15 진짜동감 2024/11/16 3,757
1647212 잠실주공5단지 전학 고민 16 oo 2024/11/16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