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 생각을 하면

ㅡㅡ 조회수 : 5,386
작성일 : 2024-11-13 06:45:58

남자가 바람나서 이혼하고

애까지 있다면 난 애딸린 이혼녀가 되고

불행해지는 모습만 떠올라요.

호감가는 사람이 있어도 

행복한 그림이 상상이 안되고

불행만 생각하게되니까

시작도 못하고

연애할 생각하니

괴롭고 눈물이 나요.

왜 이러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175.223.xxx.22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3 6:52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결혼안해야겠다 생각하면 어떤 그림이 떠오르세요?

  • 2. 강제도
    '24.11.13 6:54 AM (112.162.xxx.38)

    아니고 안하셔도 되는데요

  • 3. ㅇㅇ
    '24.11.13 6:57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최악의 결혼 케이스 위주로 매일 보고듣는 시대니까요.
    예전에는 그나마 이웃에서 부부싸움 크게하는 소리나 들었는데
    요즘은 방송, 커뮤, 유툽등 온갖 미디어에서 허구헌날...
    대부분의 귀얇은 사람들이 그 영향을 안받을 수가 있나요.

  • 4.
    '24.11.13 7:05 AM (180.228.xxx.130)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쓴 글처럼 그리 되었는데
    재혼해서 넘 행복해졌어요.
    전 남편이 고마울 지경이네요.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르겠어요.

    저는 그저 어떤 상황에서나 제가 손해보는 쪽을 택하고 묵묵히 참아냈어요.
    그냥 가 보세요.
    그것도 내 몫이고 나는 그저 최선을 다하면 안될까요?
    인생은 짧아요.

  • 5.
    '24.11.13 7:08 AM (175.223.xxx.4)

    결혼을 안해도 되지만
    저는 하고싶어요.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고싶고
    행복하게살고싶은데
    결혼에 대한 공포가 너무 커서
    연애도 못하니
    괴로운거죠.
    하기싫고 관심없으면
    안하면 그만인데
    하고싶은데 공포가 가로막으니
    못하는것

  • 6. ..
    '24.11.13 7:10 AM (211.36.xxx.126)

    저도 미혼이지만 솔직히 그런류의 생각은 단한번도 든적은 없어요 . 결혼까지의 인연이 없어서 못했지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그런주변인들 보면 부럽더라구요.

  • 7. ..
    '24.11.13 7:13 AM (119.197.xxx.88)

    하지 마새요.
    그런성격은 혼자 살아야 해요.
    그런 성격은 옆의 사람까지 불안하게 만들고
    혹 아이 생각 있음 아이까지 불안 가능성이 높아요.

  • 8. 여자도 바람
    '24.11.13 7:20 AM (223.38.xxx.161)

    피는 시대에요
    유부남 유부녀들끼리도 바람 피는거 설마 모르세요?
    뭐 여자들은 바람 안 피는 줄 착각하는건 설마 아니죠?

    심지어 여자는 양다리 걸치다가 남편 아닌 다른 남자 아이 낳고 걸리기도 합니다
    남편 아이가 아닌 걸로 의심 나서 하는 유전자 검사 의뢰가 늘어나고 있다잖아요
    이런 저런 불안 생각하면 여자나 남자나 끝도 없어요

    실제로는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저도 결혼하길 잘 했다 생각하구요
    나이 들수록 남편과 함께 할 수 있어 안정감 느껴지고 더 좋네요

    원글님도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랍니다
    세상엔 좋은 사람들도 많아요
    행복하게 잘 사는 부부들도 많아요

  • 9. ..
    '24.11.13 7:24 AM (211.36.xxx.126)

    결혼을 하더라도 원글님이 지금하시는 생각은 버리고 하세요. 그런류의 생각을 왜 하는지 몰라도 그런 최악은 상황을 생각하면서 결혼을 하면 안되죠.

  • 10. 원글님 가정사
    '24.11.13 7:34 AM (223.38.xxx.3)

    에 문제가 있었나요?

    행복한 그림이 상상이 안되고
    불행만 생각하게 되니까

    연애할 생각하니
    괴롭고 눈물이 나요
    ---------------------------------------
    우선 정신과 상담부터 받으시는게 좋겠어요
    극도로 심하게 불행만 생각하는 증세도 심리 불안 증세일까요
    우선 상담 치료부터 받으시는게 좋겠어요

    지금 당장은 연애가 문제가 아니라 극도의 심리 불안 증세부터 치료 받는게 낫겠네요
    불안 증세 나아지고 나서 안정되시면 그 후 연애도 시작하는게 순서가 맞는거 같네요

    지금 ..님 댓글 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 11.
    '24.11.13 7:36 AM (220.65.xxx.232) - 삭제된댓글

    좋아해서 사귀자는 남자도 없잖아요 미리 걱정하지마세요

  • 12. 이런
    '24.11.13 7:38 AM (223.39.xxx.123)

    불안도 높으면 결혼은 안하는게 낫습니다
    가족들까지 다 불안해져요
    혼자 사시길

  • 13. 25년차
    '24.11.13 7:42 AM (1.235.xxx.138)

    결혼해서 희노애락 다 겪어본봐로는 그래도 추잔드려요
    한번사는 인생 가정이라는 울타리 한번 만들고 사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사랑하는 좋은분 꼭 만나세요~

  • 14. 너무
    '24.11.13 7:48 AM (182.211.xxx.204)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혔네요.
    같이 살게 될 장래 남편 분도 걱정이네요.
    그러니까 연애할 때 나쁜 남자 고르지말고
    신뢰할 수 있고 인품이 바른 사람을 고르세요.

  • 15. 이런 사람이
    '24.11.13 7:50 AM (118.235.xxx.199)

    결혼하면 결혼생활에 엄청 충실해요
    아무 하고나 만나고 아무 생각 없이 결혼한 사람들이 뒤늦게 현실파악하고 사네마네 하는 거지
    이런 사람이 아주 신중한 사람인 경우가 많아요

  • 16. ...
    '24.11.13 7:53 AM (121.163.xxx.6)

    저는 이혼한 부모 밑에서 차별받고 보살핌 못 받으며 컸어요.
    고등졸업 후 부모지원없이 아르바이트로 겨우 대학 나왔구요.
    그래서 사실 결혼에 대한 환상은 없었어요.
    오래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시아버지가 사업망하고 능력은 없으셔도 바람피고 그런 분은 아니더라구요.
    남편이 착하고 성실하고 딴데 눈 안돌리고
    집/회사 밖에 모르고 저한테 모든 경제권을 다 줍니다.
    둘다 한푼없이 시작해서 서로가 인생의 동반자로 잘 살고 있어요.
    이런 경우도 있어요.
    착하고 성실한 남자들이 연애할땐 재미없고 주도적이진 못한 경우도 많아요.
    좋은 분 만나서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 17. ..
    '24.11.13 8:00 AM (125.178.xxx.140) - 삭제된댓글

    좋아해서 사귀자는 남자도 없잖아요 미리 걱정하지마세요
    2222222

  • 18. 동네싸모1
    '24.11.13 8:02 AM (73.253.xxx.48)

    그런 공포를 안고 결혼하면 결혼생활이 순조롭기 힘들텐데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준비될 때 결혼하셔야 될듯.

  • 19. ..
    '24.11.13 8:37 AM (211.208.xxx.199)

    생각한대로 이뤄지는거에요.
    부정적이 생각으로 살면 불행해집니다.
    일단 그런 결혼에 관한 쓸데없는 걱정부터 머리에서 지워요.
    행복한 결혼생활만 머리에 심으세요.

  • 20. ㅇㅂㅇ
    '24.11.13 8:46 AM (182.215.xxx.32)

    그렇지않은 경우가 훨씬 많아요

  • 21. ..
    '24.11.13 9:06 AM (223.62.xxx.244)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잖아요.
    심리치료 받으세요.

  • 22. ㅇㅇ
    '24.11.13 9:20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트라우마가 심하면 결혼안하는 게 피차를 위해서 좋아요.
    결혼걱정보다 트라우마부터 치료하세요.

  • 23. 치료 받으세요
    '24.11.13 10:56 A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결혼 걱정보다 트라우마부터 치료하세요2222222

    좋아해서 사귀자는 남자도 없잖아요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333333

  • 24. 미친
    '24.11.13 1:23 PM (124.153.xxx.40)

    원글한테 비꼬는 댓글들은 뭔가요?

    요즘 82쿡에 상주하며 주구장창 깐족대고 비꼬고 조롱하는 댓글들 다는 인간들이야 말로 치료 좀 받으세요.
    세상을 그리 살면 좀 살림이 나아지세요? 바깥에 나가 운동도 좀 하고 생산적인 일들이나 좀 하세요. 방구석에 처박혀 악플이나 달지 말고.


    원글님, 아직 가지 않는 길에 대한 과한 걱정일수도 있으니,그럴때 일수록 원글님이 더 멋진 여성이 되시길 부단히 노력하셔야죠,

    언젠가 님의 진짜 인연 나타나면 물 흐르듯 평온하게
    순탄하게 사랑할 수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 25. ㅇㅇ
    '24.11.13 9:23 PM (175.223.xxx.134)

    좋은 말씀 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432 서울~ 거리걷는데 더워서 어질 어질.. 10 날씨 2024/11/13 1,846
1646431 친정 생각에 답답하고 우울합니다 8 ........ 2024/11/13 2,949
1646430 사주, 명리학 공부 뭐부터 시작할까요? 사주 싫으신분 패스요~ 3 ... 2024/11/13 824
1646429 ‘견미리 사위’ 이승기 “처가 논란? 아내 이다인, 완전히 독립.. 35 아.. 2024/11/13 18,084
1646428 대만 가오슝 여행 가보신분 12 .. 2024/11/13 1,487
1646427 남친 때문에 바뀐 딸아이 11 ... 2024/11/13 4,760
1646426 공적인 자리에서 아이 이름 17 까칠녀 2024/11/13 3,547
1646425 재수생 딸이 너무 떨어요 26 ㅜㅜ 2024/11/13 4,200
1646424 잡티도 모공도 다 보여요 근데 15 무슨화장품?.. 2024/11/13 3,086
1646423 수능도시락 3 ㅇㅇ 2024/11/13 938
1646422 트럼프는 멜라니아와는 오래 사네요 20 ㄴㅇㅈㅈㅅㅎ.. 2024/11/13 6,956
1646421 지웁니다 78 ㅇㅇ 2024/11/13 15,905
1646420 신림동 순대타운에 백순대 어느집이 맛있나요? 1 백순대 2024/11/13 557
1646419 남편이 나한테 잘 못한다는거 지인이랑 이야기하다보니 속상하네요 7 Df 2024/11/13 1,952
1646418 캐나다에서 불타는 테슬라에 갇힌 5명중 4명이 사망했네요. 10 2024/11/13 3,890
1646417 내가 사랑하는 겨울 필수템!!!!!!! 15 놀아줘 2024/11/13 4,872
1646416 먹은 거에 비해서 많이 나온다는 건 많이 2024/11/13 809
1646415 남편이랑 이혼 취소 13 룽말양 2024/11/13 5,721
1646414 동서랑 서울 구경 후기 5 촌스럼 2024/11/13 2,830
1646413 성추행 교수로 시위중인 서울여대 시위는 성격이 다릅니다. 12 삼돌어멈 2024/11/13 1,981
1646412 겨울 니트와 가디건 사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좀 황당한 고민을 3 어쩌지요 2024/11/13 1,554
1646411 잘때 배에 올려놓는 찜질팩 2 궁금 2024/11/13 649
1646410 화장실 수납장이 삐뚤어져서 겁나요 3 오마이갓 2024/11/13 785
1646409 고3 담임쌤 문자에 뭉클 5 고3맘 2024/11/13 3,177
1646408 서울에서 가까운 바닷가 알려주세요 16 ㄴㄴ 2024/11/13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