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월에 이게 말이 안되지만

조회수 : 3,935
작성일 : 2024-11-12 23:41:02

집에 난방 안해요

원래 제주도는 12월이나 1월에나 난방을 하는동네라

그래도 매트는 살짝 틀어요

바닥 차가운건 싫어서 

그래도 그렇지

잠잘려고 누웠는대 너무 답답해서 창문 다 열어

공기 순환 시키고 있어요

시원한 바람이 폴 냄새가 나는듯 안나는듯

잠자리는 살짝 시원해야 이불을 덮고 자는대

11월인대 이게 뭔 일이래요

낮에도 20도라 햇볕 무지 강하고

이거 아세요

밤에는 새들이 정말 한마리도 안웁답니다

그러다 새벽 4시ㅡ5시쯤되면 한마리가 짹 하면

사방에서 짹짹거리는거

한번 새벽에 잠깨서 진짜 조용하다 하며 있는대

4ㅡ5시쯤 어디서 명상할때 울리는 밥공기 뎅

하고 치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어느집일까 .

몇분 간격으로 몇번 소리나다 다시 조용

멀리서 차소린지. 오토비이 소린지 가 끔 들리고

정말 아무 소리도 없는대

순간 짹 하더니 사방에서 짹짹 난리

우리집 옆. 밑으로 나무들이 많아서 새들이 무진장 먾거든요

지금도 아주 엄청 조용하게 . 유일한 소음 시계소리

멀리 어디선가 나는 소리

이거 쓰는 동안 집 공기 시원해 졌어요

이제 문 닫고 자야지요

내일은 수요일 . 일하러 가야지요

모두들 굿 나잇

 

IP : 59.8.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2 11:38 PM (222.108.xxx.29)

    아니 이젠 글도 쓰다마나요 ㅜㅜ

  • 2. 취킨
    '24.11.12 11:45 PM (58.142.xxx.5)

    전 추운거 딱 질색이라 지금 날씨가 사실 좋긴 하면서도 계절에 안맞는 날씨가 과연 좋아만 해도 되나 걱정이 좀되네요. 지구가 앞으로 어찌될지 ㅠㅠ 암튼 원글님 안녕히 주무세요~~

  • 3. 원글님
    '24.11.12 11:48 PM (222.234.xxx.241)

    친구가 안부하듯 쓴 글 재미지네요^^
    생각해보니 밤에 새들이 조용한건 정말 다행이예요

  • 4. 위에 58님과 동감!
    '24.11.13 1:19 AM (67.70.xxx.89)

    지구가 앞으로 어찌될지 ㅠㅠ - 222

    앞으로 걱정이에요 정말 여름엔 50도까지 올라가는게 아닌가하고~
    저희세대보단 자녀들 세대 그리고 그 다음 다음 세대의 재앙일수도 ㅠㅠ

  • 5. 밤에는
    '24.11.13 2:24 AM (125.240.xxx.204)

    새들도 아가양도 모두 잠자니까요.

  • 6. ..
    '24.11.13 5:19 AM (118.235.xxx.114)

    공원 바로 옆에 있는 집에 살아서...보니
    새들이 울면 동이트더라구요
    원글님말씀처럼 동시에ㅋㅋㅋ
    오늘은 창문 안 열어 안들리나
    여름에 잠 안와서 설치다보면 새들이 일제히 우는거 많이 들어요

  • 7. 우리 학교
    '24.11.13 7:39 AM (106.101.xxx.140)

    화단에 아직도 꽃이 만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597 돈이라는게 참...ㅋ 4 ㅓㅏ 2024/11/13 3,045
1645596 군무원 살인범 계획된 범죄였네요. 6 ... 2024/11/13 3,533
1645595 띄어쓰기 잘 아시는 분 6 ... 2024/11/13 684
1645594 남편이 의사이신 분 계세요? 84 ㅇㅇ 2024/11/13 15,312
1645593 Mr. 플랑크톤 ㅡ 강추! 너무 재밌어요 9 환장 2024/11/13 2,736
1645592 전자동 커피 머신 세척 안 하면 10 ㅇㅇ 2024/11/13 1,815
1645591 잠잘때 꿈을 저보다 많이 꾸는분 계신가요? 7 구운몽 2024/11/13 966
1645590 내년 추석 해외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6 여행 2024/11/13 1,093
1645589 현미 벌레 난걸 받은거 같아요. 봐주시겠어요? 5 거기 2024/11/13 748
1645588 아직은 따뜻한 세상 5 취각 2024/11/13 1,238
1645587 아내가 집이 있으니 달라진 형부의 태도 32 화이팅언니 2024/11/13 26,811
1645586 인생의 큰 변화를 앞두고 여행을 한다면 3 111 2024/11/13 1,431
1645585 나이먹고 떡볶이 먹기 힘들죠? 24 ㅇㅇ 2024/11/13 3,753
1645584 솔로라서 사강이랑 윤세아 나이가 78년생인가요? 2 ㅇㅇㅇ 2024/11/13 2,340
1645583 스타벅스 돌체 6 커피 2024/11/13 1,562
1645582 상속받은 밭을 팔면 세금이 얼마인가요? 6 이번 6월 2024/11/13 1,636
1645581 수영장에서 수영안하고 걷기만 할수있나요? 24 2024/11/13 2,713
1645580 통풍 어찌해야 할까요? 8 ㅇㅇ 2024/11/13 1,452
1645579 목디스크 있는분, 무거운것 안드나요? 2 질문 2024/11/13 602
1645578 수능 전날 되었어도 이렇게 시니컬한 엄마도 드물겠죠? 14 재수생맘 2024/11/13 3,195
1645577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강연 영상인데요 1 2024/11/13 1,003
1645576 대용량에어프라이어 투명쓰시는분 어때요 2024/11/13 233
1645575 한국 증시 어떻게 하나요? 7 ㅇㅇ 2024/11/13 1,864
1645574 닥치면 다 하게된다는 말 7 2024/11/13 1,812
1645573 무우가 무르나요 6 석박이 2024/11/13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