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랄맞은 사춘기시절을 보내고..
그냥 말없는 무뚝뚝한 대학생이 되었어요.
부모 성격이 다 그래서 닮았나본데..
사춘기전엔 얼마나 이뻤는지..
말도 예쁘게 하고 강인하고 바른 아이였어요.
그애가 너무 그리워요...
지랄맞은 사춘기시절을 보내고..
그냥 말없는 무뚝뚝한 대학생이 되었어요.
부모 성격이 다 그래서 닮았나본데..
사춘기전엔 얼마나 이뻤는지..
말도 예쁘게 하고 강인하고 바른 아이였어요.
그애가 너무 그리워요...
아이들 어렸을때 기억이 여전히 생생합니다
ㅎㅎ 모든 부모가 그럴걸요?
전 한번 아이 어릴때 옷 정리하다가 눈물 팡 터져서 혼자 엉엉 운적도 있어요. 그때 넘 그리워서.
그래서 할머니 되면 내 새끼
어릴적 모습 보여서 그렇게 잘해주나봐요
그 예쁜 모습 다시 보이는 것 같아서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해석해 부른 노래라는데,
연인의 사랑노래로만 들었을 때보다 훨씬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https://youtu.be/FHd27_JnqtE?feature=shared)
지금도 사랑하는 딸이지만. 어릴때의 딸과는 이별인가싶어 슬프기도합니다. ㅠㅠ
대학생되면 좀 달라질줄 알았는데 그대로 고착되나봐요? ㅠㅠ 저도 사춘기전 아들이 꿈이었나싶어요.
전 유치원 들어가기 전에 둘이만 집에 있던 그 시절이 그리워요.
몇년뒤 대학 들어가면 떠날텐데.. 2년도 안 남있어요.. 같이 있을 시간이 얼마 안 남았어요
오늘도 싸웠지만 그런거 생각하니 눈물 납니다
그래서 가끔 안아줄수 있을때 기쁘게 안아줘요.
품에 쏙 들어오던 어린 시절의 그 아이는 아니지만
아무때나 안아볼수 없는 애가 되어버렸으니까요.
동영상 보면서 저 시절로 한번만 돌아가 애들 안아보면 좋겠다고 자주 그럽니다.
저두요 ㅜㅜ 생각하니 눈물나요
너무 이쁘고 착한딸인데 제가 모진말도 하고 못해준것 같아서 그시절로 가면 안아주고 엄마가 미안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주는 것도 받는 것도 그에 비길 사랑이 없었습니다. 사랑하기때문에 가사 찾아보다 눈물이 흐르네요
저도 많이 그립네요.. tv에서 엄마가 어린 아들 손 꼭 붙잡고 외출한거 보면서 갑자기 울컥 한 적 있어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다 그래요
이세상에서 제일 보고 싶은 사람은 어릴 적 내 아이예요
태하라는 아기 유튜브보면 저도 저희 애들같아서 넘 귀여워요 제가 끼고 열심히 키운 애들이라 말도 이쁘게 잘하고 엄마사랑하고 정말 사랑사랑사랑이 넘치던 집이었거든요
책도 많이읽고 매일 이런거저런거 새로워하는 모습에 저도 감동과 놀라움이 매일 퐁퐁솟고
힘들어도 아이들의 모든 눈과 모든 몸이 다 저만보고있었는데 초등때도 말고 유년기 아이들 만나서 한번씩 꼭 안아주고 싶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75968 | 고베에 일이 있어 다녀와야하는데 12 | 처음 | 2025/01/31 | 2,532 |
1675967 | 젊은 여자들이 결혼에 부정적인 이유중에 하나가 64 | ........ | 2025/01/31 | 19,702 |
1675966 | 솔로지옥 덱스가 왜 뜬거예요? 18 | .. . | 2025/01/31 | 7,342 |
1675965 | 공무원 다 그만둔다는데 아무일보다 공무원이 나을까요? 17 | ..... | 2025/01/31 | 5,845 |
1675964 | 이혼숙려 편집된 부분 뭐에요 7 | .. | 2025/01/31 | 6,148 |
1675963 | 슈퍼챗이 3 | ㅎ | 2025/01/31 | 1,298 |
1675962 | 변호사라는 사람이 30대 중반 여성이 결혼할려는게 잘못되었다고 .. 2 | ........ | 2025/01/31 | 3,059 |
1675961 | 고등학교 배정 받았는데 강남 8학군이네요 13 | mm | 2025/01/31 | 4,181 |
1675960 | 차량 렌탈, 리스하는데 제 명의를 빌려달라는데.. 42 | 괴롭다 | 2025/01/31 | 4,510 |
1675959 | 근종으로인한 월경과다. 13 | ㅣㅣ | 2025/01/31 | 2,439 |
1675958 | 김민석과 김경수 그리고 이언주 37 | ㅇㅇ | 2025/01/31 | 4,012 |
1675957 | 연휴동안 외식 하셨나요(배달포함) 17 | ... | 2025/01/31 | 3,541 |
1675956 | 폐경 다가오면 생리일수가 짧아지나요? 3 | ㅇㅇ | 2025/01/31 | 1,882 |
1675955 | 예비고1 국어문제집 추전 부탁 7 | ... | 2025/01/31 | 843 |
1675954 | 조국혁신당, 이해민, “내란동조자 최상목을 탄핵하라.” 4 | ../.. | 2025/01/31 | 1,956 |
1675953 | 이혼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요 28 | ... | 2025/01/31 | 7,599 |
1675952 | 아버지가 너무너무너무 싫습니다 14 | 이런 마음 | 2025/01/31 | 5,397 |
1675951 | 손석희 질문들 "only 유시민 버전" 10 | ㅅㅅ | 2025/01/31 | 3,344 |
1675950 | 점 빼고 재생테이프 붙여야 하나요? 3 | . . | 2025/01/31 | 2,023 |
1675949 | 다이아 반지 셋팅 2 | 결혼반지 | 2025/01/31 | 1,307 |
1675948 | 서울 대형빌라 7 | 이사 | 2025/01/31 | 2,663 |
1675947 | 심상정은 대체 왜 14 | .... | 2025/01/31 | 4,550 |
1675946 | 민주당 '이재명, 문형배에 3000억 줬다' 허위정보에 법적대응.. 9 | .. | 2025/01/31 | 2,200 |
1675945 | 레드향 들었다 놨다 하다가 놓고왔어요 10 | 맛난 떡 | 2025/01/31 | 3,532 |
1675944 | 최상목 2차내란특검법 거부권행사 8 | ㅇㅇ | 2025/01/31 | 2,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