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끓이려
우선 볶는데 노란 진액? 이 안나오길래,
왜 안나오지 하다가
기름 몇스푼 넣자마자 누리끼리 뽀얀 국물이 되네요.
미역국 끓이려
우선 볶는데 노란 진액? 이 안나오길래,
왜 안나오지 하다가
기름 몇스푼 넣자마자 누리끼리 뽀얀 국물이 되네요.
참기름과 국간장 조금 넣고 한참 볶다가 쌀트물 넣거 끓면 멸치도 고기도 아무 것도 안 넣어도 맛있는 미역국 되죠. 미역에서 육수만큼 진하게 우러나니까요
엄마 생신이라 미역국을 끓였는데.
평소보다 좀 오래 볶았어요. 한우양지도 같이 넣어서요.
간도 안보고 친정에 넣어 드렸는데.
엄마가 너무 맛있어서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으신거 참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무슨 미역넣은거냐시면서 비싼 미역 샀냐고요.
평소랑 똑같이 걍~ 오뚜기 미역 넣었는데 말입니다.
양지 푸욱 우려서 해요
기름 안넣고요
저도 기름에 볶지않아요.
양지 고아서 고기는 찢고 미역을 간장 넣고 바락바락 무쳐
육수를 조금 부어 자작자작 끓이다가 육수 마저 븟고
물 넣고 끓입니다.
아니고 기름과 미역이 유화가 되었겠죠.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면 기름에 볶다 면수넣고 까불리면 유화가 되듯이요^^
아니고 미역의 수분이 기름을 만나 유화가 되었겠죠.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면 기름에 볶다 면수넣고 까불리면 유화가 되듯이요^^
저도 기름에 볶지 않고 고기(양지나 사태)는 끓는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
불린미역과 물 조금 넣고 볶듯이 중약불에 볶다가 물붓고 중불에 끓이다가
또 물 더붓고..이런식으로 끓이면 고기나 해물 없이 미역만으로도
보드랍고 뽀얀국물이 됩니다
첨부터 물을 많이 붓지말고 물은 아주 조금 넣고 국물이 우러나면 다시 물을 추가하는 게 뽀얀 국물을 만드는 방법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