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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 일을 다 겪어보네요.

... 조회수 : 8,254
작성일 : 2024-11-12 20:44:48

오늘 안 그래도 기분이 안 좋은 날이네요.

좀 전에 마트갔었어요.
빨리 다녀와야해서 에스컬레이터 걸어 올라가면서

서서 올라가시는 분 한테

실례합니다. 잠시만요  그랬거든요?
보통 그러면 옆으로 비켜주잖아요.

그런데 한쪽으로 살짝 치우쳐있던 사람이 가운데로 옮기더니 제가 못가게 좌우로

발을 내딛으며 흔들거리면서  못가게 막더라구요.
그사람이나 저나 몸집이 크지 않아서 둘이 지나가고도 남아요.

그런데 끝까지 막았어요.

에스컬레이터에서 걷지마라  못기다리냐 하실 분들 계시겠지만

급할때 한번쯤은 있는 일 아닌가요?
정중하게 부탁하면 다 피해주는데 저런 사람 처음 봤어요.

 

IP : 122.38.xxx.15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놈들
    '24.11.12 8:47 PM (58.29.xxx.96)

    다있어요.

  • 2. 무매너
    '24.11.12 8:47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가끔 빤히 쳐다보거나 비켜주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요
    한쪽은 비워두고 급한 사람은 지나가게 하는게 맞는데

  • 3. ...
    '24.11.12 8:48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그지 같은 놈

  • 4. ...
    '24.11.12 8:48 PM (122.38.xxx.150)

    여자예요 ㅠㅠ

  • 5. ㅇㅇ
    '24.11.12 8:49 PM (198.16.xxx.124) - 삭제된댓글

    재수없네요. 나이먹고 그럴정도면 초중고때 장난 아니었을듯.......
    잊어버리시길..ㅜㅜ

  • 6. ...
    '24.11.12 8:50 PM (122.38.xxx.150)

    계단식말고 경사로처럼 생긴것도 에스컬레이터 맞죠?

  • 7. 요즘
    '24.11.12 8:53 PM (118.235.xxx.199)

    또라이들 많대요
    또라이가 세상을 지배하다보니

  • 8.
    '24.11.12 8:54 PM (112.147.xxx.160)

    헉~ 심술이 덕지덕지 붙은 인간인가봐요@@
    어째 그러죠. 바쁜사람 있으면 자연스럽게 비켜주기 마련인데...

  • 9. 저는
    '24.11.12 8:55 PM (106.101.xxx.214) - 삭제된댓글

    호텔 엘베에서 있었던 일인데 엘베 타는 사람도 많은데
    어떤 아줌마가 빨리내리려는건지 엘베안에서 문앞에 떡하니 서서 비켜주지도않고 서있더라구요.
    그아줌마가 안비켜주니까 다들 틈새로 들어가느라 참..너무 뻔뻔해보이고 이기적인것같고 갈수록 이런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있는게 느껴져요.

  • 10. ..
    '24.11.12 8:55 PM (125.129.xxx.117)

    걷는 사람 위해 한쪽으로 서 계시라고 써있는 곳도 있어요

  • 11. ...
    '24.11.12 8:56 PM (122.38.xxx.150)

    저는 제 앞에 조폭같은 남자가 서 있었어도 실례합니다. 잠시만요 이랬을텐데요.
    그 여자는 제가 조폭같은 남자였어도 실례합니다. 잠시만요 이런 소리 듣고
    같은 행동 할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했어요.
    오늘 여러모로 일진이 사납네요.
    마음이 사나운건가

  • 12. 에구
    '24.11.12 9:01 PM (58.234.xxx.21)

    정상 아니에요
    피하는게 상책

  • 13. .....
    '24.11.12 9:02 PM (118.235.xxx.33)

    전 잠시만요.먼저갈께요 하는데
    가운데 떡 버티고 서있던 남자가 있었어요.
    누가 봐도 일부러 그러는게 티나게 가운데로 움직이더라구요
    그럴땐 그냥 멋된놈이 쓸데없이 싸움 하는구나 하고 말아요.
    자꾸 곱씹어봐야 내 기분만 상하니까요

  • 14. 동네싸모1
    '24.11.12 9:05 PM (73.253.xxx.48)

    저런 사람에게 고맙다는 긍정의 기운이 가겠어요, 뭐 이런 사람이? 하는 부정의 기운이 있겠어요? 자기복은 자기가 짓는거예요. 본이나 가족등 주변에 좋은 일이 생기겠어요?

  • 15. 와 ,,
    '24.11.12 9:07 PM (218.150.xxx.211)

    글 읽는 내가 빡침
    그 여자 정상인처럼 보여도 미친 정신머리일거에요
    요즘 정말 이기적이고 삐뚤어진 사람이 넘쳐나요

  • 16. ...
    '24.11.12 9:13 PM (115.22.xxx.93)

    좌우로 흔들며 못가게 막았다니
    몸만 큰 초딩아님? 진짜 왕유치하네요

  • 17. 쓸개코
    '24.11.12 9:15 PM (175.194.xxx.121)

    그 사람은 자기한테 따져주길 바랐을거에요. 아무나 걸려 한판 뜨기 좋아하는 부류;
    이상한 사람은 피하는게 나아요.

  • 18.
    '24.11.12 10:06 PM (172.226.xxx.2) - 삭제된댓글

    잘 피하셨어요. 정상이 아니거나 쌈닭인 듯;;
    이상한 사람은(똥은) 무조건 피해야죠. 봉변 당해요.

  • 19. ...
    '24.11.12 11:10 PM (122.34.xxx.139)

    정상 아니예요.
    똥 밟았다 생각하세요.
    그인간도 어디선가 똑같이 당하길.

  • 20. 근데
    '24.11.13 7:37 AM (174.249.xxx.83)

    에스컬레이터에서 빨리
    지나가면 사람들이 싫어 하더라구요
    기차시간 맞춰야해서 급히 다닐때 마다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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