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에서 유명하다는 애기들 영상을 자주 보는데요. 물론 애기들 귀엽긴 하지만 혼자 옷을 입거나 혼자 정리를 하거나 뭔가를 이루었을 때 하나같이 전부 다 엄마들이 하려는 과정이 참 멋있었어. 이러더라구요. 어떨 때 보면 아주 강박적으로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는 걸 아주 습관적으로 하던데. 이게 과정을 칭찬하라는 게 그런 말은 아니지 않나요? 잘했으면 잘했다고 결과도 칭찬해주고 너가 노력했기 때문에 실패했어도 그 과정 전체가 다 응당히 칭찬받을 만하다지.
애가 혼자 옷을 입어도 옷을 입으려는 그 노력이 너무 멋있었어.
양말을 잘 신어도 양말 신으려는 그 과정이 멋있었어.
이런 표현만 즉답처럼 하고
정말 잘했네 이런 걸 안하더라고요.
어.. 저는 좀 되게 이상한 거 같애요. 아이구 잘 했네 칭찬 좀 해줘도 되지 않나요? 매번 그러는 게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