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차를 샀어요.
차가 생기니 좋은데 탈때마다 부담스러워요.
저는 이런 차를 탈 자격이 없는거 같아요.
초등 아이는 둘 있지만.
갈 친정도 없고.
동네서 출퇴근하고. 월급은 200후반-300
갈데없다하니
그동안 차가 없어 못 나간거라는데
친구며 남편이며 다 그래요.
그래서 얼결에 샀어요.
차가 있는지 이제 일주일 되었는데
주차도 어렵고.
그냥 나란 존재는 자전거타고 다니면 됐나싶은게.
저한테 너무 과분한거 같아요
외형은 좋긴좋아요
2000cc 자동차요 과분해요..
잘 못 써먹어서 아까워요
먹을 것도 그래요.
썩어 버리는거 저 먹고
좋은건 애들이나 남편 줘요
제가 하도 이러니
친구가 사고나면 애들 위해 죽으면 안되니
차 좋은거 탄다 생각해!!!!
자기를 사랑하지 않나요..
이 차는 정말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