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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리미 없이 주름 펴는법 없을까요~~?

임시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24-11-12 17:28:00

임시거처에 다이소에서 커튼을 사왔는데요

얇은 속커튼 같은건데 달아놓으니

접혔던 자국이 고대로 있네요

 

아무리 물 스프레이해도 구김이 그대로이니

오히려 커튼땜에 집이  더 웃겨보여요

 

혹시 이거 구김펴는 방법 없을까요?

 

섬유가 면같은 천연은  아니고

아주 앏은 린넨 같은 느낌?

 

근데 접혀진대로 완전 칼주름이 쫙쫙 가 있어요

 

여긴 집이 아니라 다리미도 없는데..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5천원주고 산거라 세탁소 가서 돈주고 다리긴 아깝네요

IP : 175.223.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2 5:34 PM (112.146.xxx.207)

    더운물에 통째로 담가
    빨래하듯 적셨다가 꺼내서 짜 널어 보세요.
    널 때, 탁탁 털어 펴기도 하고
    여러 방향으로 팽! 팽! 이렇게 양손으로 당겨 보시고요.

    그리고 물이 완전히 안 마르고 좀 뚝뚝 떨어져도
    그대로 커튼봉에 걸어 보세요.
    그러면 무게로 인해 마르면서 펴질 거예요.

  • 2. 원글
    '24.11.12 5:40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뜨거운물에 헹궈서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3. 오호
    '24.11.12 5:43 PM (175.223.xxx.26)

    뜨거운 물에 헹궈서 해볼께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4. 근데
    '24.11.12 6:40 PM (175.223.xxx.26)

    뜨거운물에 담가도 날선 줄이
    잘 안없어지네요

    이리저리 땡겨봐도 선명한 줄ㅠ

    어찌 하면 이 줄이 없어질지..

    계속 빨고 헹구고 땡기는데
    잘 안되니 힘드네요

  • 5. ~~
    '24.11.12 7:05 PM (39.122.xxx.192)

    더운물에 담갔다가 1분정도 탈수후 넓게 접어서 보자기 같은천으로 덮어서 슬리퍼 신고 밟아봐요. 전 다리기 귀찮은 옷은 탈수후 밟고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면 멀쩡하게 다 펴지던데요.

  • 6. ***
    '24.11.12 7:13 PM (211.58.xxx.6)

    전기포트 있으면 물 아주 조금 넣고 수증기 나오면 쬐어 보세요.
    뜨거우니 고무장갑 꼭 끼고요.

  • 7. ....
    '24.11.12 7:56 PM (114.88.xxx.17)

    주름 펴주는 액체 팔더라구요
    스프레이식

  • 8. 식초
    '24.11.12 8:17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주름 펼 때는 물에 식초를 약간 타서 스프레이하고 다림질 하면 되는데
    다리미가 없으시다니
    대신 헤어드라이기로 말려보세요.
    즉 식초 탄 물에 커튼을 담갔다 널어놓고
    팽팽하게 잡아당기면서 드라이기 쐬어주기.

  • 9. 원글
    '24.11.12 9:02 PM (175.223.xxx.26)

    온갖짓을 다 해봐도 안되네요
    뜨거운 물에 빨았다가
    구연산 푼 물에 오래 담궜다가
    수도 없이 땡기고 커튼 봉에 걸어놨는데도
    여전히 구김살 많은 벙벙한 커튼이에요.
    정말 이 주름 대단..

    주름펴주는 액체라니 그런게 있어요?
    넘 궁금해요

    성공은 못했지만
    댓글 감사했습니다

  • 10. 식초
    '24.11.14 1:09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댓글 정리하려다 다시 댓글 달아요.
    아마도 그 커튼이 합성섬유일텐데
    제조과정에서 눌린 자국이 그대로 굳은 게
    합성섬유의 특성 중 열가소성때뮨인 듯.
    이건 꼭 뜨거운 상태에서 모양을 잡아주고 차게 식혀서 모양을 고정시켜야 하는데요.
    제가 그래서 식초물 뿌려서 드라이기 쐬라고 한 거에요.
    원글님 다 해보셨다는데 열을 안 가하셨잖아요.
    열이 포인트에요.
    잡아당겨가면서 뜨거운 바람 쐬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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