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정환은 진짜 어려운 환경에서 잘된거네요

... 조회수 : 5,636
작성일 : 2024-11-12 16:13:41

친모가 고3때 중학교 수학교사를 사귀기 시작해서 안정환을 낳았네요. 그 후 잘 보살핀 것도 아니고,

11살에 이모 집에 얹혀 살면서 축구부 때문에 2시간 버스 타고 학교 다녔대요. 11살 어린 아이가 5시에 일어나 학교를 간거에요. 그것도 힘들면 학교 체육 창고에서 자기도 하구요.

축구도 배고파서 시작한 것이고, 한강둔치에 무당들이 굿하고 남겨둔 음식 먹으러 다니기도 하구요.

건달 제안도 있었지만 거절하고 막노동도 하구요.

의붓 아버지와 이복동생이 미국에 있다는 것도 커서 알았나봐요.

그 친모의 도박과 빚투는 너무 알려진 야기구요.

잘 성장하고 현재 잘 살아서 다행이에요.

그 어린 시절의 결핍 보듬어주기도 쉽진 않을거 같은데 잘 사는거 보면 부인도 좋은 사람일거 같아요. 

 

 

 

IP : 58.234.xxx.22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2 4:15 PM (1.227.xxx.160)

    그런 환경에서 저정도 성장한거면
    인성 그냥 프리패스네요.
    안정환 딱히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성장 이야기 알고 나니 인간적으로 너무 좋아졌어요.
    그 부인도 대단해보여요.

    여기서는 또 성형이 어쩌고 원판이 어쩌고 성격이 그닥 별로던데요? 별소리 다 올라오겠지만 ㅋㅋ

  • 2. ...
    '24.11.12 4:17 PM (58.234.xxx.222)

    결핍 있는거 받아주고 보듬어 주는거 쉽지 않아요.
    그 부인이 유복하고 안정적으로 자라서 가능한게 아닐가 싶어요.
    그 어린 시절 아이를 생각 하면 너무 안쓰럽죠...

  • 3. 할머니가
    '24.11.12 4:19 PM (116.33.xxx.104)

    잘 키운것 같아요

  • 4. 그러니까
    '24.11.12 4:19 PM (210.96.xxx.92)

    안정환 부인 이혜원이 대단해요
    결혼해서 남편이 시어머니 저지르는 도박돈 막아주는것도 보고
    아는사람없는 해외로 선수생활 따라다니며
    어린나이에 뒷바라지 다하고
    그걸 또 안정환이 고맙게 여기고..

  • 5. ....
    '24.11.12 4:19 PM (211.201.xxx.73) - 삭제된댓글

    그럼 친부는요?

  • 6. ....
    '24.11.12 4:21 PM (115.21.xxx.164)

    안정환 이혜원 두분 모두 대단하다고 봐요. 아이들도 너무 잘 키웠어요. 인성바르고 착하고 성실하고 너무 대단한 분들이에요.

  • 7. 그냥
    '24.11.12 4:22 PM (83.85.xxx.42) - 삭제된댓글

    안정환 성격이 무던한 거 같아요. 초예민하고 상처 잘 받거나 피해의식 많으면 저렇게 자라기 힘들죠.

  • 8. ....
    '24.11.12 4:23 PM (210.220.xxx.231)

    인간승리죠 2002월드컵도 진짜 드라마에
    안정환은 본인인생에 후회가 없을것 같아요
    얼굴까지 존잘인데 허투루 나간적도 없고
    왕년에 현빈 발라버렸는데ㅋ

  • 9. 그냥
    '24.11.12 4:23 PM (83.85.xxx.42)

    안정환 성격이 무던한 거 같아요. 초예민하고 상처 잘 받거나 피해의식 많으면 저렇게 자라기 힘들죠. 이혜원씨도 너무 어려서 몰라서 결혼했지 다 아는 나이였다면 결혼까지 힘들수도 있었겠죠

  • 10. ...
    '24.11.12 4:27 PM (58.234.xxx.222)

    그래도 그 축구 실력에 그 얼굴이면 결혼 했을거 같아요..젊었을 때 너무 잘생겼잖아요.

  • 11. ...
    '24.11.12 4:28 PM (121.65.xxx.29)

    안정환 성격은 무던과는 반대에요.
    그냥 봐도 툴툴대는 셩격에 날카롭고, 예민하죠.
    자라면서 상처를 워낙 많이 받기도 했지만 당장 먹고 죽을 것도 없으니 축구에 올인한거죠.
    환경을 딛고 성공한 대단한 선수입니다.
    배우자도 너무 잘 만났어요.

  • 12. lllll
    '24.11.12 4:32 PM (112.162.xxx.59)

    안정환이 그 힘든 역경속에서 헤쳐가며 운동스타되고
    가정생활이나 방송활동 잘 해나가는 거 보면 칭찬합니다.
    자신만의 기준이 확고하네요.
    친모는 그랬지만 아버지 유전자가 좋은가 보다 생각하면 봐요.
    물론 부인 이혜원씨도 잘하고 있고
    서로 잘 만나서 보기 좋아요.

  • 13. 안정환 아버지는
    '24.11.12 4:32 PM (211.186.xxx.7)

    일찍 돌아가셨나요?

  • 14. 영통
    '24.11.12 4:35 PM (61.253.xxx.33)

    안정환 말하는 거 보면
    머리 좋은 게 보여요
    어머니인지 아버지인지..
    아마도 아버지 유전자도 좋았을 듯

  • 15. 맞아요
    '24.11.12 4:35 PM (117.111.xxx.130)

    안정환이 무던하지는 않죠
    그럼에도 축구도 잘했고 지금 방송도 잘하는
    자리에 있는건 진짜 대단한 사람이예요
    젊었을때 그 잘생긴얼굴로 결혼전이나 후나 잡음없다니
    요즘 그것보다 훨씬 못하고 인물도 없으며 바람든
    스포츠선수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16.
    '24.11.12 4:40 PM (211.234.xxx.173)

    할머니가 키웠다고 하더라구요
    어렸을때도 참 잘 생겼어요
    자수성가한건데 그 당시였으니 가능했음
    요즘은 돈 있는 부모가 뒷바라지 해줘야
    클수 있어요

  • 17.
    '24.11.12 4:42 PM (118.32.xxx.104)

    그 외모에 유혹도 많았을텐데 건실하게 산거보면 대단하죠

  • 18. ...
    '24.11.12 4:43 PM (61.72.xxx.73)

    부모 멀쩡해도
    원희룡 따까리나 하고다니는 이천수에 비하면야..

    https://youtube.com/shorts/pb8_0P1WHVU?si=mh_EYvbZjB8966v-

  • 19. ...
    '24.11.12 4:43 PM (58.234.xxx.222)

    그 모친이 미혼모였고 친부는 일찍 돌아가셨다고 알렸진거 같아요.
    어려서부터 외할머니 손에 자라고 이모 집에 얹혀 살기도 하고.
    그 친모는 진짜...

  • 20. ...
    '24.11.12 4:45 PM (61.72.xxx.73)

    아..미혼모예요?

    이혜원이 대단하긴 하네요
    결혼전인가 후인가
    엄마 도박빚 기사도 여러번 났었는데

  • 21. 대단
    '24.11.12 4:49 PM (220.126.xxx.9)

    저런 환경에서 나쁜길로 안빠지고 가정 잘지키고 축구선수로 누구한사람 뒷바침해준 사람없이 오직실력으로 오른것도 대단하고 그외모로 부인과 일찍 결혼해 여자문제 없는것고 대단하고 까칠 예민 도도했던 선수시절 지내고 예능으로 저리 잘나갈지 누가 알았을까요
    안정환이 말하길 부인과 일찍 결혼 안했음 지금의 본인은 없었을거라고..가족 책임져야하는 가장의 무게로 잘견디고 성장한거라고 하던데 부인 잘만났어요

  • 22. 아뇨
    '24.11.12 4:49 PM (115.86.xxx.7)

    안정환은 정말 안풀린거예요.
    축구실력이 엄청 뛰어났는데 계약 잘못해서 일본가는 바람에 크게 못뜨고
    월드컵때 이태리 상대로 골 넣는 바람에 월드컵 끝나고 이태리서 거의 사장되다시피하고…
    어쩜 지금의 손흥민만큼은 아녀도 세계적으로 엄청 크게될 축구선수였는데 운도 안따르고 정말 안풀린 케이스예요. 너무 안타까워요.

  • 23. ...
    '24.11.12 4:53 PM (58.234.xxx.222)

    에이~ 그래도 이태리전에서 골 넣어서 국내에서 롼호 받았고. 나이 들어서도 예능 mc로 잘나가잖아요.
    축구 실력은 좋았으나 먹고 살기 위해 한거였잖아요.. 그 정도면 잘 풀린거 같아요.

  • 24. 예능판에서
    '24.11.12 5:12 PM (112.186.xxx.86)

    저렇게 오래 살아남을 줄은 몰랐어요
    예전 여행 예능보면 의외로 짜증이 많던데 ㅎ
    이제 부인이나 주변인도 데리고 나올 정도로 자리잡은 것도 신기해요.

  • 25.
    '24.11.12 5:13 PM (220.118.xxx.65)

    성격은 예민한데 의지가 강하고 자존심이 쎈 스탈이에요.
    강한 성격이에요 한 마디로.
    안정환 친모가 잡지에 인터뷰하고 아들 망신 있는대로 다 시켜서 그 때 얼마 떼어주고 친모랑은 인연 끊는 거로 합의 봤어요.
    이혜원도 그렇고 그 친정도 안정환 입장에선 보살이죠.

  • 26. ...
    '24.11.12 5:16 PM (219.250.xxx.105) - 삭제된댓글

    축구는 잘했지만
    어려서 워낙 못먹고 자라서
    체력이 다른선수들보다 약했어요
    전게임을 못뛰어서 언제나 중간에 교체됐죠

  • 27. ㅂㅂㅂ
    '24.11.12 5:17 PM (1.243.xxx.162)

    어렸을때 다 떨어진 운동화신고 학교다니고 그랬어요
    본인의 가정사가 너무 싫어서 일찍 결혼했죠 후회했지만
    노력도 많이하고 내려놓기도 많이했어요
    결혼하고 생각보다 일이 잘 안 풀렸어요 그래도 돈있으니 하고싶은거 각자 하면서 안 건드리고 사네요

  • 28. ...
    '24.11.12 5:26 PM (112.154.xxx.66)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838#_enliple

  • 29. 기준이 돈
    '24.11.12 5:37 PM (118.235.xxx.71)

    돈에 맞춰져있으면 지금 예능에서도 잘 나가고 남들보기엔 성공이라고 할만하겠죠.

    그치만 선수로서 실력에 비해 너무 안풀렸어요.
    안정환 스스로도 그부분에 대해선 힘들어하구요.

    먹고살기위해 축구를 했지만 축구선수로서의 열정을 온전히 쏟아부을수 없던 상황이 넘 발목을 잡았어요.
    그 부분에 대해 축구팬으로 안타까울뿐이에요.

  • 30. ..
    '24.11.12 7:03 PM (121.169.xxx.94)

    수학교사 아버지 유전자가 엄청좋은듯

  • 31. ...
    '24.11.12 8:05 PM (112.214.xxx.210)

    옛날에 힘들게 살았다는건 알았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참 대단한 선수네요. 앞으로도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응원하겠습니다.~~~~

  • 32. 실력에 비해
    '24.11.12 9:10 PM (58.29.xxx.213)

    불운한 거 맞아요
    잘 풀렸으면 손흥민 언저리는 갔을 걸요.
    그리고 예능하는 거 보면 머리도 좋고 선을 지켜요. 그래서 롱런하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245 이사가는집에 빌트인이되어있는데 2년후 다시 이사사야된가면 11 oo 2025/06/09 1,392
1724244 82에선 저격하면 안 되는 거죠? 6 2025/06/09 598
1724243 세금 체납은 멍청해서 그런거죠? 4 2025/06/09 943
1724242 대장내시경검사 전날 4 오늘도좋은날.. 2025/06/09 596
1724241 강남사람들 이중성 25 .... 2025/06/09 4,385
1724240 김어준의 특집 "왜 이재명인가? 34 이뻐 2025/06/09 3,417
1724239 유시민이 공산당이슈에 대해서 4 ㄱㄴ 2025/06/09 918
1724238 수면안대 뭐 쓰세요? 3 ..... 2025/06/09 782
1724237 현역 정치인들 어릴적 사진 모음.jpg 9 .,.,.... 2025/06/09 2,208
1724236 주말알바 해고 28 No 2025/06/09 4,545
1724235 여름이라고 봐도 되나요? 오늘 최고33도 3 시작된건가 2025/06/09 1,740
1724234 이재명이 세금으로 집값 안잡는다고 해서 34 ㅇㅇ 2025/06/09 4,842
1724233 리박스쿨 ‘자유총연맹’ 손잡고 구청 예산도 노렸다 5 그러고도남을.. 2025/06/09 1,001
1724232 모처럼 해외 가족여행 갈건데 후진국형 사고가 겁나는 저는 어디로.. 9 ㅇㅇ 2025/06/09 2,350
1724231 윤vs이, 비교 확실. 생각나는거 다 적음 38 ,,, 2025/06/09 3,042
1724230 문개소웬 - 계란말이에 그렇게 해맑던..진보 정부만 들어서면 어.. 12 ㅇㅇ 2025/06/09 2,112
1724229 남양주 어디가 살기에 좋나요? 14 ㅇㅇ 2025/06/09 2,172
1724228 400억이면 싼거 아님? 7 기레기들아 2025/06/09 2,460
1724227 임은정 검사도 82에서는 알바 취급 받겠어요. 11 황당 2025/06/09 1,763
1724226 유럽 사람들도 스마트폰(휴대폰) 쓰죠? 9 ..... 2025/06/09 2,514
1724225 자식이 부모 통장에 오백만원입금.. 3 Wi 2025/06/09 9,016
1724224 성동일이 물에 빠지면? 9 웃자 2025/06/09 4,666
1724223 네이버페이 줍줍요 7 ..... 2025/06/09 1,374
1724222 삼성에서 부장까지..러브콜 받은 인도 남자 29 ㅇㅇ 2025/06/09 6,222
1724221 밥을 다 차리지도 않았는데 먼저 먹기 시작하는 남편 24 이상해 2025/06/09 5,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