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정환은 진짜 어려운 환경에서 잘된거네요

... 조회수 : 5,360
작성일 : 2024-11-12 16:13:41

친모가 고3때 중학교 수학교사를 사귀기 시작해서 안정환을 낳았네요. 그 후 잘 보살핀 것도 아니고,

11살에 이모 집에 얹혀 살면서 축구부 때문에 2시간 버스 타고 학교 다녔대요. 11살 어린 아이가 5시에 일어나 학교를 간거에요. 그것도 힘들면 학교 체육 창고에서 자기도 하구요.

축구도 배고파서 시작한 것이고, 한강둔치에 무당들이 굿하고 남겨둔 음식 먹으러 다니기도 하구요.

건달 제안도 있었지만 거절하고 막노동도 하구요.

의붓 아버지와 이복동생이 미국에 있다는 것도 커서 알았나봐요.

그 친모의 도박과 빚투는 너무 알려진 야기구요.

잘 성장하고 현재 잘 살아서 다행이에요.

그 어린 시절의 결핍 보듬어주기도 쉽진 않을거 같은데 잘 사는거 보면 부인도 좋은 사람일거 같아요. 

 

 

 

IP : 58.234.xxx.22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2 4:15 PM (1.227.xxx.160)

    그런 환경에서 저정도 성장한거면
    인성 그냥 프리패스네요.
    안정환 딱히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성장 이야기 알고 나니 인간적으로 너무 좋아졌어요.
    그 부인도 대단해보여요.

    여기서는 또 성형이 어쩌고 원판이 어쩌고 성격이 그닥 별로던데요? 별소리 다 올라오겠지만 ㅋㅋ

  • 2. ...
    '24.11.12 4:17 PM (58.234.xxx.222)

    결핍 있는거 받아주고 보듬어 주는거 쉽지 않아요.
    그 부인이 유복하고 안정적으로 자라서 가능한게 아닐가 싶어요.
    그 어린 시절 아이를 생각 하면 너무 안쓰럽죠...

  • 3. 할머니가
    '24.11.12 4:19 PM (116.33.xxx.104)

    잘 키운것 같아요

  • 4. 그러니까
    '24.11.12 4:19 PM (210.96.xxx.92)

    안정환 부인 이혜원이 대단해요
    결혼해서 남편이 시어머니 저지르는 도박돈 막아주는것도 보고
    아는사람없는 해외로 선수생활 따라다니며
    어린나이에 뒷바라지 다하고
    그걸 또 안정환이 고맙게 여기고..

  • 5. ....
    '24.11.12 4:19 PM (211.201.xxx.73) - 삭제된댓글

    그럼 친부는요?

  • 6. ....
    '24.11.12 4:21 PM (115.21.xxx.164)

    안정환 이혜원 두분 모두 대단하다고 봐요. 아이들도 너무 잘 키웠어요. 인성바르고 착하고 성실하고 너무 대단한 분들이에요.

  • 7. 그냥
    '24.11.12 4:22 PM (83.85.xxx.42) - 삭제된댓글

    안정환 성격이 무던한 거 같아요. 초예민하고 상처 잘 받거나 피해의식 많으면 저렇게 자라기 힘들죠.

  • 8. ....
    '24.11.12 4:23 PM (210.220.xxx.231)

    인간승리죠 2002월드컵도 진짜 드라마에
    안정환은 본인인생에 후회가 없을것 같아요
    얼굴까지 존잘인데 허투루 나간적도 없고
    왕년에 현빈 발라버렸는데ㅋ

  • 9. 그냥
    '24.11.12 4:23 PM (83.85.xxx.42)

    안정환 성격이 무던한 거 같아요. 초예민하고 상처 잘 받거나 피해의식 많으면 저렇게 자라기 힘들죠. 이혜원씨도 너무 어려서 몰라서 결혼했지 다 아는 나이였다면 결혼까지 힘들수도 있었겠죠

  • 10. ...
    '24.11.12 4:27 PM (58.234.xxx.222)

    그래도 그 축구 실력에 그 얼굴이면 결혼 했을거 같아요..젊었을 때 너무 잘생겼잖아요.

  • 11. ...
    '24.11.12 4:28 PM (121.65.xxx.29)

    안정환 성격은 무던과는 반대에요.
    그냥 봐도 툴툴대는 셩격에 날카롭고, 예민하죠.
    자라면서 상처를 워낙 많이 받기도 했지만 당장 먹고 죽을 것도 없으니 축구에 올인한거죠.
    환경을 딛고 성공한 대단한 선수입니다.
    배우자도 너무 잘 만났어요.

  • 12. lllll
    '24.11.12 4:32 PM (112.162.xxx.59)

    안정환이 그 힘든 역경속에서 헤쳐가며 운동스타되고
    가정생활이나 방송활동 잘 해나가는 거 보면 칭찬합니다.
    자신만의 기준이 확고하네요.
    친모는 그랬지만 아버지 유전자가 좋은가 보다 생각하면 봐요.
    물론 부인 이혜원씨도 잘하고 있고
    서로 잘 만나서 보기 좋아요.

  • 13. 안정환 아버지는
    '24.11.12 4:32 PM (211.186.xxx.7)

    일찍 돌아가셨나요?

  • 14. 영통
    '24.11.12 4:35 PM (61.253.xxx.33)

    안정환 말하는 거 보면
    머리 좋은 게 보여요
    어머니인지 아버지인지..
    아마도 아버지 유전자도 좋았을 듯

  • 15. 맞아요
    '24.11.12 4:35 PM (117.111.xxx.130)

    안정환이 무던하지는 않죠
    그럼에도 축구도 잘했고 지금 방송도 잘하는
    자리에 있는건 진짜 대단한 사람이예요
    젊었을때 그 잘생긴얼굴로 결혼전이나 후나 잡음없다니
    요즘 그것보다 훨씬 못하고 인물도 없으며 바람든
    스포츠선수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16.
    '24.11.12 4:40 PM (211.234.xxx.173)

    할머니가 키웠다고 하더라구요
    어렸을때도 참 잘 생겼어요
    자수성가한건데 그 당시였으니 가능했음
    요즘은 돈 있는 부모가 뒷바라지 해줘야
    클수 있어요

  • 17.
    '24.11.12 4:42 PM (118.32.xxx.104)

    그 외모에 유혹도 많았을텐데 건실하게 산거보면 대단하죠

  • 18. ...
    '24.11.12 4:43 PM (61.72.xxx.73)

    부모 멀쩡해도
    원희룡 따까리나 하고다니는 이천수에 비하면야..

    https://youtube.com/shorts/pb8_0P1WHVU?si=mh_EYvbZjB8966v-

  • 19. ...
    '24.11.12 4:43 PM (58.234.xxx.222)

    그 모친이 미혼모였고 친부는 일찍 돌아가셨다고 알렸진거 같아요.
    어려서부터 외할머니 손에 자라고 이모 집에 얹혀 살기도 하고.
    그 친모는 진짜...

  • 20. ...
    '24.11.12 4:45 PM (61.72.xxx.73)

    아..미혼모예요?

    이혜원이 대단하긴 하네요
    결혼전인가 후인가
    엄마 도박빚 기사도 여러번 났었는데

  • 21. 대단
    '24.11.12 4:49 PM (220.126.xxx.9)

    저런 환경에서 나쁜길로 안빠지고 가정 잘지키고 축구선수로 누구한사람 뒷바침해준 사람없이 오직실력으로 오른것도 대단하고 그외모로 부인과 일찍 결혼해 여자문제 없는것고 대단하고 까칠 예민 도도했던 선수시절 지내고 예능으로 저리 잘나갈지 누가 알았을까요
    안정환이 말하길 부인과 일찍 결혼 안했음 지금의 본인은 없었을거라고..가족 책임져야하는 가장의 무게로 잘견디고 성장한거라고 하던데 부인 잘만났어요

  • 22. 아뇨
    '24.11.12 4:49 PM (115.86.xxx.7)

    안정환은 정말 안풀린거예요.
    축구실력이 엄청 뛰어났는데 계약 잘못해서 일본가는 바람에 크게 못뜨고
    월드컵때 이태리 상대로 골 넣는 바람에 월드컵 끝나고 이태리서 거의 사장되다시피하고…
    어쩜 지금의 손흥민만큼은 아녀도 세계적으로 엄청 크게될 축구선수였는데 운도 안따르고 정말 안풀린 케이스예요. 너무 안타까워요.

  • 23. ...
    '24.11.12 4:53 PM (58.234.xxx.222)

    에이~ 그래도 이태리전에서 골 넣어서 국내에서 롼호 받았고. 나이 들어서도 예능 mc로 잘나가잖아요.
    축구 실력은 좋았으나 먹고 살기 위해 한거였잖아요.. 그 정도면 잘 풀린거 같아요.

  • 24. 예능판에서
    '24.11.12 5:12 PM (112.186.xxx.86)

    저렇게 오래 살아남을 줄은 몰랐어요
    예전 여행 예능보면 의외로 짜증이 많던데 ㅎ
    이제 부인이나 주변인도 데리고 나올 정도로 자리잡은 것도 신기해요.

  • 25.
    '24.11.12 5:13 PM (220.118.xxx.65)

    성격은 예민한데 의지가 강하고 자존심이 쎈 스탈이에요.
    강한 성격이에요 한 마디로.
    안정환 친모가 잡지에 인터뷰하고 아들 망신 있는대로 다 시켜서 그 때 얼마 떼어주고 친모랑은 인연 끊는 거로 합의 봤어요.
    이혜원도 그렇고 그 친정도 안정환 입장에선 보살이죠.

  • 26. ...
    '24.11.12 5:16 PM (219.250.xxx.105) - 삭제된댓글

    축구는 잘했지만
    어려서 워낙 못먹고 자라서
    체력이 다른선수들보다 약했어요
    전게임을 못뛰어서 언제나 중간에 교체됐죠

  • 27. ㅂㅂㅂ
    '24.11.12 5:17 PM (1.243.xxx.162)

    어렸을때 다 떨어진 운동화신고 학교다니고 그랬어요
    본인의 가정사가 너무 싫어서 일찍 결혼했죠 후회했지만
    노력도 많이하고 내려놓기도 많이했어요
    결혼하고 생각보다 일이 잘 안 풀렸어요 그래도 돈있으니 하고싶은거 각자 하면서 안 건드리고 사네요

  • 28. ...
    '24.11.12 5:26 PM (112.154.xxx.66)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838#_enliple

  • 29. 기준이 돈
    '24.11.12 5:37 PM (118.235.xxx.71)

    돈에 맞춰져있으면 지금 예능에서도 잘 나가고 남들보기엔 성공이라고 할만하겠죠.

    그치만 선수로서 실력에 비해 너무 안풀렸어요.
    안정환 스스로도 그부분에 대해선 힘들어하구요.

    먹고살기위해 축구를 했지만 축구선수로서의 열정을 온전히 쏟아부을수 없던 상황이 넘 발목을 잡았어요.
    그 부분에 대해 축구팬으로 안타까울뿐이에요.

  • 30. ..
    '24.11.12 7:03 PM (121.169.xxx.94)

    수학교사 아버지 유전자가 엄청좋은듯

  • 31. ...
    '24.11.12 8:05 PM (112.214.xxx.210)

    옛날에 힘들게 살았다는건 알았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참 대단한 선수네요. 앞으로도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응원하겠습니다.~~~~

  • 32. 실력에 비해
    '24.11.12 9:10 PM (58.29.xxx.213)

    불운한 거 맞아요
    잘 풀렸으면 손흥민 언저리는 갔을 걸요.
    그리고 예능하는 거 보면 머리도 좋고 선을 지켜요. 그래서 롱런하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318 송재림이란 배우 나름 잘나가는 배우였나요? 34 2024/11/12 23,606
1646317 가톨릭대 국립목포대 교수들 “윤 대통령, 직 수행할 자격 없어”.. 4 ........ 2024/11/12 2,096
1646316 이번 주 결혼지옥 정말 감동이네요. 11 이번주 2024/11/12 5,837
1646315 도지코인 수익률 후덜덜 18 머스크 2024/11/12 6,199
1646314 본인 이름이 어떤 느낌인지 아시나요? 15 ㅇㅇ 2024/11/12 3,613
1646313 벨기에 사는분 도와주세요 -병원가야하는경으 2 벨기에 2024/11/12 1,020
1646312 대선 아직 멀었지만 10 ㅠㅠ 2024/11/12 982
1646311 빽다방 창업 어떨까요? 20 ........ 2024/11/12 4,836
1646310 남들은 5급도 붙고 변호사도 되는데.. 9 ㅇㅇ 2024/11/12 3,909
1646309 애들이 소파에 노상 누워있는건 그냥 두시나요? 30 ㅁㅁㅁ 2024/11/12 3,465
1646308 이름이 기억안나요 2 패딩 2024/11/12 872
1646307 아이가 무서운 영상이라고 보여줬는데요 3 ㅇㅇ 2024/11/12 3,493
1646306 실비가 7월부터 10만원이 뛰어 24만원이 빠져나갔네요 34 세상에 2024/11/12 6,668
1646305 외국갈때 블루커피 2024/11/12 406
1646304 정시만 있는 고3엄마 14 사자엄마 2024/11/12 2,943
1646303 현재 불타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19 활활~ 2024/11/12 4,174
1646302 ​김민전 "尹 경제 90점 이상, 해외선 슈퍼스타 호평.. 17 미친거아님 2024/11/12 2,046
1646301 순두부 찌개했는데 들기름 넣었더니... 4 순두부 2024/11/12 4,094
1646300 젠더이슈 이해못하는 82 108 ㅇㅇ 2024/11/12 5,949
1646299 아이 키우며 지나서야 느낀 후회 14 그때 2024/11/12 7,150
1646298 부평/서울 광화문/ 강남 /홍대쪽 재신경치과 추천부탁요 3 .... 2024/11/12 351
1646297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라는 책 읽어보셨어요? 3 .. 2024/11/12 1,923
1646296 인왕산 성곽길 아주 좋네요 22 인왕산 2024/11/12 3,403
1646295 해외여행 싱글들을 위한 패키지는 어느 여행사에 있나요? 4 여행 2024/11/12 1,413
1646294 크리니크 스킨(닦토) 대체할 만한거 있나요? ㅇㅇ 2024/11/12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