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반하장 개 주인

..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24-11-12 11:14:10

개 산책 시키다 보면

사회화가 안 돼서 사람이든 다른 개든 다 두려워하고

마구 짖는 개들이 종종 보이는데

보통 첫 산책 시기가 늦어서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 사회화 타이밍 놓침)

 

어쨌든 그런 개들 견주 중에 마구 짖고 있는건 본인 개인데

얌전히 지나가는 저희 개를 (소형견임) 화난 얼굴로 노려보는 경우 몇번 겪었어요.

본인 개 컨트롤이 안돼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하고 지나가곤 했는데요,

 

좀전에 지워진 글 보니

진짜로 얌전한 개 견주에게 화가 난거네요.

왜 얌전한 개가 알아서 피해 멀리 돌아서 가지 않고 

같은 길로 지나가냐고 화를 내는거였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니

정말 놀라워요. 

 

 

 

 

 

IP : 202.128.xxx.1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2 11:19 AM (220.70.xxx.250)

    그냥 못난 인간이 개를 키우다 보니 그런거죠.
    저는 철푸덕 앉아서 먹는 칼국수 집에서 제 손을 햝던 개한테 놀라서 비명을 질렀더니(저 정말 소름끼치게 놀람)
    자식 같이 키우는 본인 개 놀라게 했다고 저한테 화 내던 견주 잊을 수가 없어요.

  • 2. ....
    '24.11.12 11:24 AM (125.177.xxx.20)

    세상이 자기중심적으로 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 3. ㅇㅈㅇ
    '24.11.12 11:26 AM (222.233.xxx.216)

    짖는 내 강아지가 잘못이지
    왜 잘 지나가는 다른 강아지를 째려보나요

    저는 제 강아지가 잘 짖는 편이라
    죄송해요 하고 얼른 안고서 다른 방향으로 가는데요

    견주들 이기적으로 변하는 마음 잘 살펴야해요

  • 4. 칼국수집
    '24.11.12 11:30 AM (118.235.xxx.11)

    식당에 개를 데리고 들어오는거 자체가 식품위생법
    위반이죠 데리고 들어오게 식당 주인도 문제

  • 5. ㅡㅡㅡ
    '24.11.12 11:39 AM (39.7.xxx.131) - 삭제된댓글

    진짜 어이없었어요 댓글러 다 대형견주냐고 화내더니 삭제했네요. 나도 댓글 달았는데 맨날 잘 짖어서 미안해하던 소형견주였거든요. 그런 학부모들이 그런 개보호자인거죠.

  • 6. ...
    '24.11.12 11:42 AM (106.101.xxx.243)

    견주끼리도 의견차이를 보이는군요

  • 7. ,,,
    '24.11.12 11:55 AM (118.235.xxx.31)

    짖는 개가 알아서 피해야죠 미친 인간들 많네요 그러니 개가 그러겠지만 역시 애나 개나 금쪽이 뒤에는 항상 문제 보호자가 있는 거네요

  • 8. 저는
    '24.11.12 11:59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울 개가 짖지는 않는데 상대개가 오거나 달려들려고 하면 같이 해요
    그래서 앞에 개 오면 구석에 놓고 줄 짧게 하고 벽쪽으로 가는데 개줄 길게 해서 우리개 코앞까지 오게 하는데 진짜 화나요
    본인개가 짖는개면 줄 짧게 해서 가든지
    안고 지나가든지..
    최대한 구석이라 피할곳도 없는데 진짜 짜증납니다
    얌전한 개들은 진짜 얌전하게 지나가서 오히려 저는 이런 경우가 훨씬 편해요

  • 9. 저는
    '24.11.12 12:00 PM (220.72.xxx.2)

    울 개가 짖지는 않는데 상대개가 오거나 달려들려고 하면 같이 해요
    그래서 앞에 개 오면 구석에 놓고 줄 짧게 하고 벽쪽으로 가는데 개줄 길게 해서 우리개 코앞까지 오게 하는데 진짜 화나요
    본인개가 짖고 달려들면 줄 짧게 해서 가든지 안고 지나가든지..
    최대한 구석이라 피할곳도 없는데 진짜 짜증납니다
    얌전한 개들은 진짜 얌전하게 지나가서 오히려 저는 이런 경우가 훨씬 편해요

  • 10. 쓸개코
    '24.11.12 12:08 PM (175.194.xxx.121)

    그 큰개와 견주는 잘못한거 없었어요.

  • 11. ......
    '25.4.18 11:42 PM (175.117.xxx.126)

    저희집 개는 순했는데
    여행가면서 호텔링한 뒤로 그렇게 다른 개를 보면 짖어요 ㅠ
    저는 건너편에서 산책하는 개가 오면 저희집 개가 못 보게 제 몸으로 가리면서 재빨리 지나갑니다 ㅠㅠㅠ

    짖는 개가 잘못이죠 ㅠ
    얌전한 개가 뭐가 문제겠어요 ㅠ
    그런데 저희 개가 짖는 개라 알아서 피하고 있는데 옆에 와서 욕하시는 분은.. 좀 무섭더라고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728 윤석열 오늘 크게 실수했네요 ㅋㅋㅋㅋ 56 ... 2025/05/11 30,256
1711727 츨산 안 한 여성이 늙지 않고 오래 산다 16 .. 2025/05/11 5,376
1711726 윤은혜는 매니저들과 살아서 누구 만나기가 어렵겠어요.. 6 코난다 2025/05/11 4,815
1711725 6/3 항공료가 왜 싼가 했더니 3 ㅎㅎ 2025/05/11 5,373
1711724 연장자라 커피사다가 그만사게된 계기 21 ㅇㅇ 2025/05/11 7,058
1711723 일당 24만원) 대선 출구조사원 모집 6 ㅇㅇ 2025/05/11 2,867
1711722 한덕수 표는 이준석한테 갈거 같네요 27 중도 2025/05/11 2,882
1711721 급질>돼지수육이 잘 상하나요????? 7 식중독고민 2025/05/11 803
1711720 하...손주 키워준 덕은 정말 없네요 ㅠ 122 손주 2025/05/11 26,720
1711719 삶은 계란 마요네즈 11 성공 2025/05/11 3,279
1711718 해외지사 근무하면 9 ㅎㄹㅇㅇ 2025/05/11 1,495
1711717 시사 유튜브 추천해주세요. 4 .. 2025/05/11 857
1711716 취미 모임이 대부분 나이들면 이런 패턴이더라구요. 5 2025/05/11 3,464
1711715 건나물 불려서 삶지않고 냉동하고 싶어요 1 맛나 2025/05/11 615
1711714 대한민국 다시 일어설수 있을까요 12 .... 2025/05/11 1,432
1711713 대파 이수정 태세 전환 30 2025/05/11 6,885
1711712 김문순대가 이긴 게 아니라.. 9 123 2025/05/11 3,353
1711711 중1 남아들도 피씨방 다니나요? 19 ㅇㄹㅎ 2025/05/11 1,018
1711710 대통령선거 때마다 드는생각 3 모과 2025/05/11 1,005
1711709 김문순대 미화? 꿈 깨시길 12 이참에 2025/05/11 1,787
1711708 조국혁신당, 이해민, 재판으로 정치하지 마십시오 4 ../.. 2025/05/11 1,321
1711707 석촌호수 근처 일요일 오전에 신호위반 단속하네요. 14 세수확보 2025/05/11 2,134
1711706 요즘 상품이 다양해진거는 좋은데요 요즘 2025/05/11 966
1711705 요즘 강남에 늘어가는 가게 3 2025/05/11 4,824
1711704 쇠데르함 사용하시는분들 3 ㅇㅇ 2025/05/11 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