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반하장 개 주인

..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24-11-12 11:14:10

개 산책 시키다 보면

사회화가 안 돼서 사람이든 다른 개든 다 두려워하고

마구 짖는 개들이 종종 보이는데

보통 첫 산책 시기가 늦어서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 사회화 타이밍 놓침)

 

어쨌든 그런 개들 견주 중에 마구 짖고 있는건 본인 개인데

얌전히 지나가는 저희 개를 (소형견임) 화난 얼굴로 노려보는 경우 몇번 겪었어요.

본인 개 컨트롤이 안돼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하고 지나가곤 했는데요,

 

좀전에 지워진 글 보니

진짜로 얌전한 개 견주에게 화가 난거네요.

왜 얌전한 개가 알아서 피해 멀리 돌아서 가지 않고 

같은 길로 지나가냐고 화를 내는거였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니

정말 놀라워요. 

 

 

 

 

 

IP : 202.128.xxx.1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2 11:19 AM (220.70.xxx.250)

    그냥 못난 인간이 개를 키우다 보니 그런거죠.
    저는 철푸덕 앉아서 먹는 칼국수 집에서 제 손을 햝던 개한테 놀라서 비명을 질렀더니(저 정말 소름끼치게 놀람)
    자식 같이 키우는 본인 개 놀라게 했다고 저한테 화 내던 견주 잊을 수가 없어요.

  • 2. ....
    '24.11.12 11:24 AM (125.177.xxx.20)

    세상이 자기중심적으로 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 3. ㅇㅈㅇ
    '24.11.12 11:26 AM (222.233.xxx.216)

    짖는 내 강아지가 잘못이지
    왜 잘 지나가는 다른 강아지를 째려보나요

    저는 제 강아지가 잘 짖는 편이라
    죄송해요 하고 얼른 안고서 다른 방향으로 가는데요

    견주들 이기적으로 변하는 마음 잘 살펴야해요

  • 4. 칼국수집
    '24.11.12 11:30 AM (118.235.xxx.11)

    식당에 개를 데리고 들어오는거 자체가 식품위생법
    위반이죠 데리고 들어오게 식당 주인도 문제

  • 5. ㅡㅡㅡ
    '24.11.12 11:39 AM (39.7.xxx.131) - 삭제된댓글

    진짜 어이없었어요 댓글러 다 대형견주냐고 화내더니 삭제했네요. 나도 댓글 달았는데 맨날 잘 짖어서 미안해하던 소형견주였거든요. 그런 학부모들이 그런 개보호자인거죠.

  • 6. ...
    '24.11.12 11:42 AM (106.101.xxx.243)

    견주끼리도 의견차이를 보이는군요

  • 7. ,,,
    '24.11.12 11:55 AM (118.235.xxx.31)

    짖는 개가 알아서 피해야죠 미친 인간들 많네요 그러니 개가 그러겠지만 역시 애나 개나 금쪽이 뒤에는 항상 문제 보호자가 있는 거네요

  • 8. 저는
    '24.11.12 11:59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울 개가 짖지는 않는데 상대개가 오거나 달려들려고 하면 같이 해요
    그래서 앞에 개 오면 구석에 놓고 줄 짧게 하고 벽쪽으로 가는데 개줄 길게 해서 우리개 코앞까지 오게 하는데 진짜 화나요
    본인개가 짖는개면 줄 짧게 해서 가든지
    안고 지나가든지..
    최대한 구석이라 피할곳도 없는데 진짜 짜증납니다
    얌전한 개들은 진짜 얌전하게 지나가서 오히려 저는 이런 경우가 훨씬 편해요

  • 9. 저는
    '24.11.12 12:00 PM (220.72.xxx.2)

    울 개가 짖지는 않는데 상대개가 오거나 달려들려고 하면 같이 해요
    그래서 앞에 개 오면 구석에 놓고 줄 짧게 하고 벽쪽으로 가는데 개줄 길게 해서 우리개 코앞까지 오게 하는데 진짜 화나요
    본인개가 짖고 달려들면 줄 짧게 해서 가든지 안고 지나가든지..
    최대한 구석이라 피할곳도 없는데 진짜 짜증납니다
    얌전한 개들은 진짜 얌전하게 지나가서 오히려 저는 이런 경우가 훨씬 편해요

  • 10. 쓸개코
    '24.11.12 12:08 PM (175.194.xxx.121)

    그 큰개와 견주는 잘못한거 없었어요.

  • 11. ......
    '25.4.18 11:42 PM (175.117.xxx.126)

    저희집 개는 순했는데
    여행가면서 호텔링한 뒤로 그렇게 다른 개를 보면 짖어요 ㅠ
    저는 건너편에서 산책하는 개가 오면 저희집 개가 못 보게 제 몸으로 가리면서 재빨리 지나갑니다 ㅠㅠㅠ

    짖는 개가 잘못이죠 ㅠ
    얌전한 개가 뭐가 문제겠어요 ㅠ
    그런데 저희 개가 짖는 개라 알아서 피하고 있는데 옆에 와서 욕하시는 분은.. 좀 무섭더라고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719 오십견에 스테로이드주사 7 .. 2025/01/30 2,092
1675718 이 시간에 윗층에서 들려오는 윙윙소리 5 ㅇㅇ 2025/01/30 2,008
1675717 받은거없이도 제사 지내시나요? 18 며느리 2025/01/30 4,492
1675716 넷플릭스 한국어 자막요 2 ..... 2025/01/30 1,062
1675715 영어공부 어플 주로 이용하시는거 있나요? ... 2025/01/30 676
1675714 중증외상센터 무지 잼있어요 18 푸른당 2025/01/30 4,796
1675713 화요 한라산 등반 괜찮을까요 4 qp 2025/01/30 1,178
1675712 돈 벌기 힘들어요… 10 ㅜㅜ 2025/01/30 6,047
1675711 레몬청 공익 기억하시나요? 2 들들맘 2025/01/30 1,924
1675710 문전대통령과 이대표 맞잡은 손 5 사람사는세상.. 2025/01/30 2,237
1675709 연휴 마지막날이라서 샐러드채소가 전부 품절이네요. 1 샐러드 2025/01/30 2,041
1675708 마셰코2 다시 보다 궁금한... 2위 김태형 2 궁금 2025/01/30 1,431
1675707 축하해주세요 명절동안 몸무게가 1도 안늘었어요 9 2025/01/30 1,963
1675706 저 같은 성격은 싸패일까요 141 2025/01/30 17,106
1675705 미국대학 장학금 오퍼 여쭙니다.. 22 우투 2025/01/30 2,610
1675704 알 수 없는 남자아이들의 세계.. 15 ........ 2025/01/30 6,045
1675703 갱년기 선배님들 8 ... 2025/01/30 2,849
1675702 김명신 눈동자 무섭지 않나요 5 ..... 2025/01/30 3,883
1675701 친척어르신이 의붓딸이랑 사는게 너무 싫으시대요 28 ㅇㅇ 2025/01/30 16,965
1675700 인기 뚝떨어진 공무원시험, 메가스터디도 시장철수.jpg 9 메가스터디 .. 2025/01/30 5,985
1675699 소름돋네요 벌써 1월 끝나다니 11 2025/01/30 3,865
1675698 고양이 카페 후기 7 고양이카페 2025/01/30 2,381
1675697 드럼용 캡슐세제 우주최고 제품 추천해주세요 6 ㅣㅣㅣㅣ 2025/01/30 1,731
1675696 최욱이 왜 아줌마들의 뽀로로인지 알거 같아요 37 ........ 2025/01/30 6,303
1675695 '의원 아닌 요원'? 주장 깰 지휘관 녹취록 80여건 확보 2 ... 2025/01/30 2,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