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반하장 개 주인

..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24-11-12 11:14:10

개 산책 시키다 보면

사회화가 안 돼서 사람이든 다른 개든 다 두려워하고

마구 짖는 개들이 종종 보이는데

보통 첫 산책 시기가 늦어서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 사회화 타이밍 놓침)

 

어쨌든 그런 개들 견주 중에 마구 짖고 있는건 본인 개인데

얌전히 지나가는 저희 개를 (소형견임) 화난 얼굴로 노려보는 경우 몇번 겪었어요.

본인 개 컨트롤이 안돼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하고 지나가곤 했는데요,

 

좀전에 지워진 글 보니

진짜로 얌전한 개 견주에게 화가 난거네요.

왜 얌전한 개가 알아서 피해 멀리 돌아서 가지 않고 

같은 길로 지나가냐고 화를 내는거였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니

정말 놀라워요. 

 

 

 

 

 

IP : 202.128.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2 11:19 AM (220.70.xxx.250)

    그냥 못난 인간이 개를 키우다 보니 그런거죠.
    저는 철푸덕 앉아서 먹는 칼국수 집에서 제 손을 햝던 개한테 놀라서 비명을 질렀더니(저 정말 소름끼치게 놀람)
    자식 같이 키우는 본인 개 놀라게 했다고 저한테 화 내던 견주 잊을 수가 없어요.

  • 2. ....
    '24.11.12 11:24 AM (125.177.xxx.20)

    세상이 자기중심적으로 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 3. ㅇㅈㅇ
    '24.11.12 11:26 AM (222.233.xxx.216)

    짖는 내 강아지가 잘못이지
    왜 잘 지나가는 다른 강아지를 째려보나요

    저는 제 강아지가 잘 짖는 편이라
    죄송해요 하고 얼른 안고서 다른 방향으로 가는데요

    견주들 이기적으로 변하는 마음 잘 살펴야해요

  • 4. 칼국수집
    '24.11.12 11:30 AM (118.235.xxx.11)

    식당에 개를 데리고 들어오는거 자체가 식품위생법
    위반이죠 데리고 들어오게 식당 주인도 문제

  • 5. ㅡㅡㅡ
    '24.11.12 11:39 AM (39.7.xxx.131) - 삭제된댓글

    진짜 어이없었어요 댓글러 다 대형견주냐고 화내더니 삭제했네요. 나도 댓글 달았는데 맨날 잘 짖어서 미안해하던 소형견주였거든요. 그런 학부모들이 그런 개보호자인거죠.

  • 6. ...
    '24.11.12 11:42 AM (106.101.xxx.243)

    견주끼리도 의견차이를 보이는군요

  • 7. ,,,
    '24.11.12 11:55 AM (118.235.xxx.31)

    짖는 개가 알아서 피해야죠 미친 인간들 많네요 그러니 개가 그러겠지만 역시 애나 개나 금쪽이 뒤에는 항상 문제 보호자가 있는 거네요

  • 8. 저는
    '24.11.12 11:59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울 개가 짖지는 않는데 상대개가 오거나 달려들려고 하면 같이 해요
    그래서 앞에 개 오면 구석에 놓고 줄 짧게 하고 벽쪽으로 가는데 개줄 길게 해서 우리개 코앞까지 오게 하는데 진짜 화나요
    본인개가 짖는개면 줄 짧게 해서 가든지
    안고 지나가든지..
    최대한 구석이라 피할곳도 없는데 진짜 짜증납니다
    얌전한 개들은 진짜 얌전하게 지나가서 오히려 저는 이런 경우가 훨씬 편해요

  • 9. 저는
    '24.11.12 12:00 PM (220.72.xxx.2)

    울 개가 짖지는 않는데 상대개가 오거나 달려들려고 하면 같이 해요
    그래서 앞에 개 오면 구석에 놓고 줄 짧게 하고 벽쪽으로 가는데 개줄 길게 해서 우리개 코앞까지 오게 하는데 진짜 화나요
    본인개가 짖고 달려들면 줄 짧게 해서 가든지 안고 지나가든지..
    최대한 구석이라 피할곳도 없는데 진짜 짜증납니다
    얌전한 개들은 진짜 얌전하게 지나가서 오히려 저는 이런 경우가 훨씬 편해요

  • 10. 쓸개코
    '24.11.12 12:08 PM (175.194.xxx.121)

    그 큰개와 견주는 잘못한거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416 검찰 VS 조국 - 이재명 - 문재인 13 .. 2024/11/22 1,465
1647415 마음에 드는 주택 구조~~ 5 .. 2024/11/22 2,296
1647414 스텐냄비 손잡이가 떨어졌어요 4 ㅠㅠ 2024/11/22 1,028
1647413 휴대폰 셀카 찍을 때요 5 ㅇㅇ 2024/11/22 957
1647412 동덕여대총학. 박람회손배액 3억 못내 41 .... 2024/11/22 4,441
1647411 아버지 제사에 엄마에게 돈 드리고 오나요? 17 ... 2024/11/22 4,115
1647410 친한 친구 아들이 뇌종양인데 35 오지랍일지 2024/11/22 21,757
1647409 나는 반딧불 5 늦가을 2024/11/22 1,149
1647408 잔소리와 충고의 차이 1 아하 2024/11/22 1,397
1647407 오피스텔 계약을 못했을경우 3 월세 2024/11/22 968
1647406 아래 글 보고 저도...친한 동생이 집을 빌려달라고(?) 해서 27 ... 2024/11/22 6,997
1647405 지난번 올라왔던 무말랭이 김치 11 2024/11/22 2,647
1647404 서영교 의원님 27 서영교 의원.. 2024/11/22 2,299
1647403 후원 해지하는 방법이요. 9 후원 2024/11/22 2,375
1647402 부산분들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 2 ..... .. 2024/11/22 759
1647401 명화씨(랄랄)랑 박막례 할머니 만났는데 1 하하하 2024/11/22 2,621
1647400 리처드기어 좋아하시는 분들만 18 ㅇㅇ 2024/11/22 3,351
1647399 요새 맛있게 먹는 거 공유해봐요~ 40 난나 2024/11/22 5,742
1647398 청송사과 10키로 30.000 싫컷 먹고 있어요. 6 ... 2024/11/22 4,484
1647397 요즘엔 애기 낳으면 3주동안 부모님께도 애기를 안 보여주나요? 31 2024/11/22 5,692
1647396 반찬 만들고 나니 사먹고 싶네요 5 2024/11/22 2,624
1647395 왜 세븐일레븐은 안가세요? 33 ㅇㅇ 2024/11/22 5,093
1647394 김치는 늘 사먹고 산 철없는 사람인데 덜컥 쿠폰있다고 절임배추를.. 6 철없는 2024/11/22 2,803
1647393 친일 국짐과 기득권 언론 법조계가 화합해서 정권잡아 내각제까지.. 2 2024/11/22 528
1647392 롯데 그룹 주주이시거나 롯데자이언츠 팬이시거나 5 .. 2024/11/22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