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섞어쓰는 사람

ㅇㅇ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24-11-12 09:17:56

학부모로 만났는데요

토종한국인 지방대

영어를 넘 섞어써요

영문학 전공한 엄마 같이 만났을땐

안그러더니

왜그러는걸까요?

그것도 틀릴때가 있어요;;

IP : 1.247.xxx.19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
    '24.11.12 9:22 AM (223.38.xxx.233)

    제가 그런데요
    영어공부를 오래 했고 미국회사를 오래 다녀
    영단어가 너무 익숙하고 먼저 떠오를 때가 많아요
    심지어 우리말 단어는 안 떠오르고 영어만 생각날 때도 많아요. 주의하는데 안 될 때가 많네요.
    나이 드니 헷갈려요

  • 2. ..
    '24.11.12 9:22 AM (175.212.xxx.141)

    단어만 영어로 쓴다면
    그 말을 통째로 영어로 해보시겠어요? 라고 해보세요
    벙어리 될걸요?

  • 3. ...
    '24.11.12 9:23 AM (223.38.xxx.123)

    판교나 스타트업에서 일했던 분일수도요 ㅎ

  • 4. 외국회사20년차
    '24.11.12 9:34 AM (203.170.xxx.203)

    평소 영어단어가 먼저 떠오르지만 의식하고 쓰지 않아요,
    하도 척하는 인간들 많이봐서…근데 학부모 모임 나가니 정말 많이써서 놀랐어요 ㅎㅎ

  • 5. ..
    '24.11.12 9:35 AM (211.208.xxx.199)

    요새 애 영어 가르치기에 심취 중일지도 모르죠.
    애한테 하던 버릇이 자연스럽게~~. ㅎㅎ

  • 6. ....
    '24.11.12 9:40 AM (106.101.xxx.88) - 삭제된댓글

    판교 사투리 아닌가요? ㅎㅎㅎ
    저희 애가 그러더라구요
    인턴 몇번 하더니
    사람들이 왜 그렇게 영어 섞어쓰나 넘 웃기다 했는데 일하다보니 알겠다구요.
    그걸 판교 사투리라고 하대요 ㅎㅎㅎ

  • 7. 그런 사람들 있죠
    '24.11.12 9:42 AM (175.192.xxx.94)

    예전에 아이 인라인수업에서 만난 한 학부모가
    자기 아이는 outgoing해서 어떤 수업에서도 친구 잘 사귀고 잘 적응한다면서...
    '헉, 얘 뭐지?'한 적이 있는데 그 후로도 계속 그러더라고요.
    나중에 보니 자기 아이 영유에서 상담 한 번 하고 나면 그 단어 그대~~로 저한테 사용하는 거였어요.

  • 8. ..
    '24.11.12 9:48 AM (202.20.xxx.210)

    판교 사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 일부러
    '24.11.12 9:50 AM (39.17.xxx.143) - 삭제된댓글

    쓰면 웃긴거 맞는데요. 위에 판교사투리 마냥 무의식중애 나올 때도 있어요. 상사가 조사만 빼고 영어 쓰는 수준이라..
    고치려고 노력중인데 가끔 저의 토종 한국인 발음으로 영어 튀어나올때 저야말로 정말 수치스러워요ㅠ

  • 10. ...
    '24.11.12 9:50 AM (112.148.xxx.114) - 삭제된댓글

    판교 사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222

  • 11. ㅋㅋ
    '24.11.12 9:51 AM (223.38.xxx.27)

    판교 사투리 맞아요, 그러면서 영어 한다고 착각..
    외국인들이랑 회의할때보면 손발 오그라듭니다.
    아무도 못 알아들어서 배가 산으로 산으로!

  • 12. 아니
    '24.11.12 9:53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업무상 영어를 섞어 쓰는 분위기라 회사에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밖에 나와서까지 그러는거 솔직히 웃기죠.
    25년 미국살고 미국서 직장다니는 자매도 저랑 통화할때 영어 안쓰는데요ㅎㅎ
    저도 영어전공하고 지금도 매일 회화하고 수십년째 공부하며 애들 가르치고 있지만 밖에선 오히려 의식적으로라도 영어단어안써요.
    한국에서 아무리 영어 공부 오래 하고 외국인 회사 다녔다고 해도 그래봤자 모국어가 한국어인 사람이 회사안에서도 아니고 영어안쓰는 사람과 대화하면서 무슨 영어를 쓴다는건지..

  • 13. ..
    '24.11.12 9:57 AM (175.212.xxx.141)

    솔직히 재수없어요
    면접보러 왔는데
    요새 인컴이 없어서 라고 하는 남자
    그냥 픽 웃으면서 가시라했어요

  • 14. 진짜
    '24.11.12 9:59 AM (106.102.xxx.97) - 삭제된댓글

    별로죠
    저희 아이들도 영어로 대학 간
    외고에서 영어 전교 1등 했던
    별명이 영어천재인 아이인데
    말할 때 영어 섞어 쓰는 사람 싫대요
    말할 때 영어 섞어 쓰는 게 쿨하지 않는다네요
    카톡할 때도 영어를 한글로 쓰는데 왜 그러냐니까
    그게 더 쿨하게 보인대요
    저는 이런 태도가 마음에 들어요

  • 15. 마리아
    '24.11.12 10:01 AM (106.102.xxx.97) - 삭제된댓글

    별로죠
    저희 아이들도 영어로 대학 간
    외고에서 영어 전교 1등 했던
    별명이 영어천재인 아이인데
    말할 때 영어 섞어 쓰는 사람 싫대요
    말할 때 영어 섞어 쓰는 게 쿨하지 않대요
    카톡할 때도 영어를 한글로 쓰는데 왜 그러냐니까
    그게 더 쿨하게 보인대요
    영문법, 영단어 천재인 아이가 ㅎㅎ
    저는 이런 태도가 마음에 들어요

  • 16. ㅎㅎㅎ
    '24.11.12 10:01 AM (222.100.xxx.51)

    요새는 영어쓰는게 없어보이죠
    저도 최대한 한국어로 다 쓰려고 노력중인데
    영단어가 튀어나올때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해외나 영어만 쓰는 환경에서 오래있다보면 정말 영단어가 튀어나와요

  • 17. 너무
    '24.11.12 10:02 AM (106.102.xxx.97)

    별로죠
    저희 아이들도 영어로 대학 간
    외고에서 영어 전교 1등 했던
    별명이 영어천재인 아이인데
    말할 때 영어 섞어 쓰는 사람 싫대요
    말할 때 영어 섞어 쓰는 게 쿨하지 않대요
    카톡할 때도 영어를 한글로 쓰는데 왜 그러냐니까
    영어를 쓰지 않는 환경에선 그게 더 쿨하게 보인대요
    영문법, 영단어 천재인 아이가 ㅎㅎ
    저는 이런 태도가 마음에 들어요

  • 18. 생각나네
    '24.11.12 10:12 AM (220.78.xxx.213)

    오마이갓과 웁스 무쟈게 쓰던 어떤 사람ㅋㅋ

  • 19. uncouth겠죠
    '24.11.12 10:22 AM (223.38.xxx.111)

    pas cool

  • 20.
    '24.11.12 10:34 AM (50.209.xxx.81)

    영어 단어가 한국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뜻을 더 잘 전달할때가 종종 있어요.

    그럴때 상대방도 이해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그냥 영어 단어를 써요.

  • 21. 영어한국어
    '24.11.12 10:38 AM (220.117.xxx.100)

    둘다 잘하면 영어 써야할 때 영어 쓰고 한국어 써야 할 곳에 한국어 쓰지 저렇게 때와 장소 못 가리고 쓰지 않죠
    영어에 적절한 한국말을 모르니 그러는 것
    그렇다고 저런 사람들이 영어 문장으로 능통하게 대화를 하거나 글을 쓰느냐.. 그건 또 아님
    그냥 어느 나라 말도 능숙하지 못하다는 뜻이죠

  • 22. 저요
    '24.11.12 10:42 A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까 얘기 할 때 단어가 생각이 안 날 때가 많아요.
    한창 얘기중에 뭐더라...뭐더라... 하다가 영단어가 생각나면 그거로 얘기해요.
    그렇다고 영어를 잘 하느냐~아닌데요 나이들어 기억력 떨어지니까 그렇게 되더라구요

  • 23. ㅇㅇ
    '24.11.12 10:52 AM (211.109.xxx.212)

    전청조 스타일?

  • 24. ㅋㅋ
    '24.11.12 12:27 PM (58.29.xxx.185)

    단어만 영어로 쓴다면
    그 말을 통째로 영어로 해보시겠어요? 라고 해보세요
    벙어리 될걸요?22222

    미국생활 30년 다 된 내 친구도 한국 오면 영단어 하나도 안 쓰던데.

  • 25.
    '24.11.12 12:59 PM (211.250.xxx.74)

    외국계회사 다니는 사람들 다 영어반 한국어반.. 메일도 영어 섞어서 한국어로…

    정작 영어로 메일은 못씀..

    진짜 없어보여요..

    더큰 문제는 자기들이 없어보인다는걸 자각하지 못하는 거죠..

  • 26. ..
    '24.11.12 7:09 PM (121.177.xxx.136)

    괜히 영어 단어 많이 쓰면
    무식해 보이고 없어보여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274 거절 당해도 괜찮은 마음 9 .. 2024/11/12 1,871
1645273 54세 폐경검사 ᆢ 10 밍키 2024/11/12 1,910
1645272 50대 후반 다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요 5 안뇽 2024/11/12 3,281
1645271 결혼 후 아이낳고 엄마가 되면 6 여자들이 2024/11/12 1,601
1645270 한강 작가 삼촌의 헛소리 11 ........ 2024/11/12 5,279
1645269 손해사정사 손해사정인 같은말인가요? 자격증모으기.. 2024/11/12 298
1645268 장애인 주차 스티커 불법 부착하지 마세요 1 꿀잼 2024/11/12 876
1645267 제발 환율 좀 잡아요 29 2024/11/12 3,843
1645266 주식 개박살나고 있는데, 정부는 대책이 없나요? 16 아정말 2024/11/12 2,610
1645265 무당집의 제사 물품등 운반에 사용하는 차를 택시로 운영한다면 타.. 11 만약 2024/11/12 1,801
1645264 5년차 특수교사 자살 33 직장인 2024/11/12 6,446
1645263 제가 공진단 같은 환을 복용 중인데요 7 신기 2024/11/12 1,107
1645262 한강 알린 英번역가 "노벨상, 공정한 시대로 나아간단 .. 5 ........ 2024/11/12 1,783
1645261 여기 회원들 80프로 이상은 50대 이상 아닐까요? 17 .... 2024/11/12 2,017
1645260 이번주말에 결혼식복장 5 ... 2024/11/12 1,003
1645259 지금 주식시장보니 500손절도 다행이네요 7 2024/11/12 2,803
1645258 ARS통화.....너무합니다 3 짜증 2024/11/12 1,541
1645257 수영 바구니(가방) 11 김만안나 2024/11/12 1,005
1645256 일론 머스크는 다 가졌네요 8 ㄱㄴ 2024/11/12 2,982
1645255 혹시 카카# 풍차적금 잘 아시는 분 계세요? 6 적금 2024/11/12 782
1645254 자녀 결혼시 이런경우는 어떤가요? 29 ... 2024/11/12 3,287
1645253 좋아하던 쇼핑몰사장님의 부고 8 무대 2024/11/12 3,153
1645252 김종국 엄마는 김종국을 어떻게 키우면 저리 효자로... 20 ㄴㅅ 2024/11/12 6,778
1645251 한달정도 쉬는데 뭘 하면 좋을까요 5 길위에서의생.. 2024/11/12 1,168
1645250 콩 삶는 시간이 어느정도인지요? 2 시골꿈꾸기 2024/11/12 329